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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중·고등학교 시기 정신건강 변화유형 분석: 사회자본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용수 114

영문명: Classifying Mental Health Change Patterns during Middle and High School: Focusing on the Relationship with Social Capital
발행기관: 연세대학교 교육연구소
저자명: 장은아(Eunah Jang) 정혜원(Hyewon Chung)
간행물 정보: 『미래교육학연구』제38권 제2호, 91~120쪽, 전체 30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5.06.30

6,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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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국문 초록

연구목적: 본 연구는 중·고등학교 시기 정신건강 변화양상에 따라 잠재계층을 분류하고 이러한 변화유형에 속할 가능성과 사회자본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사회자본을 개인 간 신뢰와 관계 및 공동체에 대한 신념과 공동체 활동 참여로 정의하고, 이를 개인(참여의식, 타인배려, 협력학습), 부모(부모-자녀 상호작용, 부모의 학업적 지원, 부모의 정서적 지원, 학부모 단체활동 참여), 학교(교사관계, 친구관계, 학생의견 반영 정도, 학교 내 폭력 정도)로 구분하여 각 요인이 정신건강 변화유형과 어떠한 관계를 보이는지 검증하였다. 연구방법: 한국교육개발원의 한국교육종단연구2013 3~8차년도(2015~2020,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 데이터(n=5,546)에 3단계 접근법을 적용한 잠재계층성장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중·고등학교 시기 전체 학생의 정신건강 변화함수는 비연속 분할함수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중·고등학교 시기 정신건강 변화유형은 ‘고수준-후기약화형’, ‘중수준-지속저하형’, ‘저수준-초기약화형’의 3개 잠재계층으로 분류되었다. 셋째, 중1과 고1 시기에 공통적으로 개인 변인 중 타인배려, 협력학습이, 부모 변인 중 부모-자녀 상호작용, 부모의 학업적 지원, 부모의 정서적 지원이, 학교 변인 중 교사관계, 친구관계, 학교 내 폭력 정도가 특정 변화유형에 속할 가능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변인 중 학부모 단체활동 참여는 고1 시기에만 관련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학술적 기여: 본 연구는 정신건강 변화유형과 관련된 사회자본 요인을 분석함으로써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적 개입의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imed to classify latent classes based on the patterns of mental health changes during middle and high school and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se classifications and social capital. Social capital was defined as interpersonal trust and relationships, as well as beliefs and participation in the community, and categorized into student (sense of participation, consideration for others, cooperative learning), parental (parent-child interaction, academic support, emotional support, participation in school-related group activities), and school (teacher relationships, peer relationships, student participation in school decision-making, and school violence) factors. For this purpose, a latent class growth analysis with a three-step approach was conducted using data (n=5,546) from the Korean Education Longitudinal Study 2013 (KELS 2013), covering the 3rd to 8th wave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non-continuous piecewise growth model best fit the mental health change function of the overall student population during the middle and high school. Second, the patterns of mental health change were classified into three latent classes: “high level-late decline”, “moderate level-continuous decline”, and “low level-early decline”. Third, the analysis of relationships between social capital and mental health change patterns identified key factors: consideration for others and cooperative learning (student-related); parent-child interaction, academic support, and emotional support (parental-related); and teacher relationships, peer relationships, and school violence (school-related) were associated with mental health change patterns both in the first grade of middle school and high school. Notably, parental participation in school-related group activities was found to be associated with mental health change patterns only in the first grade of high school. Based on these results, educational implications for promoting mental health were discussed, highlighting the role of social capital in understanding the diverse trajectories of adolescent mental health.

키워드

정신건강 사회자본 잠재계층성장분석 한국교육종단연구2013 mental health social capital latent class growth analysis Korea Education Longitudinal Study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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