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기구와 외부감사인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법인세부담에 미치는 영향

• 영문명: The Effect of Communication between Those Charged with Governance and External Auditors on the Tax Burden
• 발행기관: 한국세무학회
• 저자명: 정현욱(Hyun Uk Jung) 변선영(Sun-Young Byun)
• 간행물 정보: 『세무와회계저널』제26권 제1호, 37~57쪽, 전체 21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회계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5.02.28

국문 초록

본 연구는 당기의 지배기구와 외부감사인 간의 커뮤니케이션은 미래의 법인세부담액과 음(－)의 관련성을 가질 것이라는 가설을 분석하였다. 실증분석에 사용된 지배기구와 외부감사인 간의 커뮤니케이션은 개별 기업의 사업보고서에 공시된 자료를 근거로, 내부감사기구와 외부(회계)감사인 간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측정하였다. 분석결과, t기의 내부감사기구와 외부감사인 간에 있어 커뮤니케이션과 미래의 법인세부담액은 음(－)의 관련성을 가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배기구와 외부감사인 간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의 경우 감사인의 감사품질을 높여 경영자로 하여금 재량 발생액을 이용한 이익조정을 감소시키는 유인으로 작용하여, 미래의 법인세부담액이 낮아지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나누어 각각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미래(t＋1기)의 법인세부담액에 미치는 영향을 추가분석 하였다. 그 결과, t기의 대면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부호는 유의한 음(－)의 부호로 나타났지만, t기의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부호는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배기구와 외부감사인 간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미래의 법인세부담액을 낮출 수 있다는 본 연구의 결과는 대면 커뮤니케이션의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지배기구와 외부감사인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미래의 법인세부담과 관련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결과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실무적 기여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본 연구는 커뮤니케이션 방식(대면과 비대면)에 따라 미래의 법인세부담액이 상이한 관련성을 가진다는 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업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문 초록

We empirically tested the hypothesis that communication between those charged with governance and external auditors will have a negative relationship with future tax burden. The number of communications between those charged with governance and external auditors used in the empirical test is measured as the number of communications between internal audit organizations and external auditors, based on data disclosed in individual companies' annual reports. As a result of the test, the regression sign of communication between internal audit organizations and external auditors is found to be significantly negative (－). This can be interpreted as active communication between those charged with governance and external auditors lowering the level of discretion, thereby lowering future tax burden. We additionally divided communication methods into face－to－face and non－face－to－face methods and tested how each communication method affected future tax burden. As a result of an additional test, the regression sign for the face－to－face communication method is found to be a significant negative (－) sign, but the regression sign for the non－face－to－face communication method is found to be insignificant. In this respect, it is believed that our main result is the effect of the face－to－face communication method. We believe that our contribution will be in that we provide results showing that communication between those charged with governance and external auditors can affect the future corporate tax burden of a company. Specifically, we believe that our results will provide useful data for policy decisions by regulators and decision－making by investors, as we provide empirical evidence that the method of communication has different relevance to future corporate tax burden.

목차

Ⅰ. 서 론

Ⅱ. 선행연구 검토 및 가설의 설정

Ⅲ. 연구방법론

Ⅳ. 실증분석 결과

Ⅴ. 결 론

참고문헌

키워드

지배기구 외부감사인 커뮤니케이션 내부감사기구 Those Charged with Governance External Auditors Internal Audit Organiz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