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문명
- 발행기관
- 한국교육사상학회
- 저자명
- 박균섭(朴均燮)
- 간행물 정보
- 『교육사상연구』교육사상연구 제10집, 33~51쪽, 전체 19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0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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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20세기 일본은 전쟁으로 치닫는 길목에서 6-7세기의 인물 쇼토쿠태자의 헌법 17조에 주목하였다. 제1조에서 제시한 화합의 정신은 근대 일본의 국체 이데올로기 교육을 위한 긴요한 소재로 활용되었다. 화합의 정신을 강조한 것은 국가가 행하는 전쟁정책에 대한 협력을 정당화하기 위한 것이며, 결과적으로 국가정책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반대하는 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책이었다. 쇼토쿠태자는 분열과 갈등의 정치현실에서 상호 이해와 화합을 실현한 인물로 그려져 있다. 그 쇼토쿠태자에 대한 근대 일본의 접근과 해석은 군국주의・팽창주의를 은폐하기 위한 값싼 평화주의의 성격을 갖는다. 전쟁을 평화의 이름으로 추동하는 그들의 교육장면은 일본인기형론과 무책임체제의 단적인 반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쇼토쿠태자 상징의 동원을 통해 전쟁과 평화를 섞어 말하는 그들의 기획은 선단부분이 없는 피라미드, 머리 없는 괴물과 같은 무책임체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는 결국 전쟁과 평화라는 극단의 언어체계를 통해 거짓교육, 식민교육, 국체이데올로기 교육의 전형을 드러낸 것이었다.
영문 초록
20世紀の日本の戰前・戰後の文化と敎育に關して說明することとして、敎育の場面から戰爭に對する接近法として平和という名前の戰爭、そしてその實現のために敎育という方法を使ったことに対して明らかにするのが課題である。當時の戰爭に対しては政治と宗敎の立場から實には平和運動を大きな活動の柱としてきた。彼らはこの活動の根據として6-7世紀の歴史的な人物、聖德太子の憲法17條に注目した。特に第1條の和の精神は20世紀の日本の大東亞共榮圈の問題として召喚された。和の精神は、国家の戦争政策への協力のために強調された。これは国家政策に反対することをできなくさせることであった。しかし近代の場面で、聖徳太子の和の精神を說明することは、日本の平和主義の安直さを示すものである。これは日本人畸形論と無責任體制につながるものであって、この戰爭を平和の名前で敎育の觀點から行うものとして思った。このように、聖德太子という史的象徵の召喚は、20世紀の日本の畸形的な姿としての先端部分のないピラミッド、頭のない怪物としての無責任體制を示すものである。これは結局、戰爭は平和だという、嘘の敎育であり、植民敎育であり、國體イデオロギー敎育であった。
목차
Ⅰ. 머리말
Ⅱ. 쇼토쿠태자 신앙의 성립과 에도시대의 반론
Ⅲ. 쇼토쿠태자, 국체사관, 그리고 '정치적 교육학'
Ⅳ. 전후, 평화주의의 표방과 쇼토쿠태자
Ⅴ. 논의 및 결론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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