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의 단초가 되는 세계사 한 꼭지 ― 3월

내 작품에 첨가하는 맛있는 소스

삼복책방 편집부 지음

삼복책방 2025년 11월 1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내 작품에 한 방울 첨가하는 맛있는 소스(sauce)”처럼 활용하는 역사 소스(source) 자료집

삼복책방이 선보이는 첫 번째 전자책 시리즈 『창작의 단초가 되는 세계사 한 꼭지』!
이야기가 막힐 때, 영감이 말랐을 때, 역사적 사건 하나가 창작의 물꼬를 터 줍니다.

『창작의 단초가 되는 세계사 한 꼭지』 시리즈는 역사 속 결정적인 순간들을 정리하고, 역사 속 인물들을 소개합니다.
창작자에게 영감이 될 수 있는 ‘서사의 원천’, ‘인물’을 함께 짚어 보는 “역사 자료집”입니다.

한 사건, 한 시대, 한 인물을 중심으로 세계사의 결정적인 장면을 살펴보며, 그 이면에 담긴 정치·사회적 맥락을 통해 창작적 단초를 발견할 수 있게 돕습니다.
복잡한 서사를 단순히 요약하기보다는, “왜 이 일이 일어났고, 인물들이 그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했으며, 그 결과가 어땠고, 현대에까지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타임라인에 맞게 정리하였습니다.

* 이 책의 특징
1. 한 꼭지씩 읽기 좋은 간결한 구성
2. 명료한 해설과 배경 설명
3. 꼭지마다 상상력을 더욱 자극할 수 있는 이미지 자료 포함
4. 캐릭터 창작을 위한 인물 분석 - 약력, 주요 사건 3개, MBTI 기반 성격 분석을 수록하여 캐릭터 창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
5. 빠른 서치와 자료 연계가 가능한 전자책으로 더 효율적인 활용도

목차

창작의 단초가 되는 세계사 한 꼭지 ― 3월

서문
[3월 1일(1932)] 미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범죄: 찰스 린드버그 주니어 납치 사건
존 F. 콘던(재프시) ― “타인의 비극을 이용해 세간의 주목을 받고자 한 자칭 영웅”
[3월 2일(1962)] 초창기 NBA의 신화: 윌트 체임벌린 100득점 달성
윌트 체임벌린 ― “NBA 역사상 최초의 레전드”
[3월 3일(1918)] 제1차 세계대전 종전: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 “혁명을 통해 세계를 바꾼 볼셰비키 지도자”
[3월 4일(1998)] 인류의 새로운 탐사가 시작된 날: NASA, 유로파의 물 가능성 발표
마가렛 갤런드 키벨슨 ― “우주의 바다를 발견한 자기장 연구자”
[3월 5일(1953)] 철의 장막에 균열을 가져온 죽음: 스탈린 사망
이오시프 비사리오노비치 스탈린 ― “공포와 철권통치로 소련을 통치한 독재자”
[3월 6일(1933)] 미국 금융사의 가장 극적인 8일: 미국 전국 은행 휴업(Bank Holiday)
연방준비은행(FRB) ― “미국 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책임지는 독립적 중앙은행”
[3월 7일(1936)] 히틀러의 운명을 건 도박: 나치독일 라인란트 재점령
베르너 에두아르트 프리츠 폰 블롬베르크 ― “나치 정권의 군사적 협력자에서 스캔들의 희생양이 된 국방장관”
[3월 8일(2014)] 현대 항공사의 가장 큰 미스터리: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 실종 사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 “전 세계 하늘을 안전하게 연결하는 국제 항공의 최고 규범 기관”
[3월 9일(1954)] 사회를 좀먹는 매카시즘의 종식: 에드워드 머로의 매카시 고발 방송
에드워드 로스코 머로 ― “라디오에서 텔레비전까지, 진실의 목소리로 방송 저널리즘을 개척한 기자”
[3월 10일(1959)] 달라이 라마의 납치를 막아라: 티베트 봉기
제14대 달라이 라마 텐진갸초 ― “비폭력으로 티베트의 자유를 추구한 평화의 지도자”
[3월 11일(2011)] 14년째 계속되는 재난: 동일본 대지진, 후쿠시마 원전 사고
국제원자력기구 ― “원자력의 평화로운 이용과 핵확산 방지를 위한 세계 최고 감시기관”
[3월 12일(2009)] 월스트리트를 뒤흔든 자백: 버나드 매도프, 역대 최대 폰지 사기 자백
버나드 로렌스 매도프 ― “역사상 최대 규모의 폰지 사기로 월스트리트 신화에서 추락한 금융 사기꾼”
[3월 13일(1781)] 우주의 경계를 넓힌 우연한 만남: 천왕성 발견
윌리엄 허셜 ― “음악가에서 우주의 개척자가 된 천문학의 거장”
[3월 14일(1489)] 지중해에서 사라진 왕국: 키프로스 왕국 매각
카테리나 코르나로 ― “키프로스 왕국 최후의 수호자”
[3월 15일(44 BC)] 로마 공화정의 끝: 율리우스 카이사르 암살
마르쿠스 유니우스 브루투스 ― “끝내 비극적 선택을 한 로마의 마지막 공화주의자”
[3월 16일(1968)] 역사가 기억하는 참극: 미라이 마을 학살
휴 톰슨 주니어 ― “전쟁의 광기 속에서 인간의 양심을 지킨 진정한 영웅”
[3월 17일(1776)] 제국의 후퇴, 자유의 시작: 미국 독립군 보스턴 입성
조지 워싱턴 ― “미국 독립 영웅이자 건국의 아버지”
[3월 18일(1314)] 국가가 계획하고 교회가 외면한 성전기사단의 최후: 자크 드 몰레 화형
자크 드 몰레 ― “교회로부터 버림받은 템플기사단의 마지막 대단장”
[3월 19일(1945)] 자멸의 길에서 깨어난 일말의 양심: 네로 명령 공포
알베르트 슈페어 ― “패전 직전 ‘네로 명령’을 거부한 나치독일의 건축가이자 20년을 복역한 전범”
[3월 20일(1995)] 사이비 종말론자들의 끔찍한 계획: 도쿄 지하철 사린가스 테러
무라이 히데오 ― “옴진리교의 과학기술성 장관이자 물리학자”
[3월 21일(1963)] 미국의 악마섬 ‘더 록’의 끝: 알카트라즈 연방교도소 공식 폐쇄
프랭크 모리스 ― “최악의 요새 감옥 ‘더 록’, 알카트라즈 탈옥의 설계자”
[3월 22일(1765년)] 제국의 균열과 혁명의 서막: 인지세법(Stamp Act) 통과
조지 그렌빌 ― “미국 독립혁명을 촉발시킨 영국 재무정치가”
[3월 23일(1775)]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패트릭 헨리의 연설
패트릭 헨리 ― “미국 독립의 불꽃을 지핀 웅변가”
[3월 24일(1882)] 질병 패러다임의 대전환: 로베르트 코흐의 결핵균 발견 발표
로베르트 코흐 ― “세균학의 아버지이자 결핵균 발견자”
[3월 25일(1821)] 새로운 발칸반도의 시작점: 그리스 독립전쟁 발발
게르마노스 대주교 ― “그리스 독립혁명을 축복한 정신적 지도자”
[3월 26일(1979)] 중동의 역사를 다시 쓴 악수: 이집트-이스라엘 평화조약 서명
안와르 사다트 ― “신념을 위해 목숨을 바친 용기 있는 지도자”
[3월 27일(47 BC)] 위기 속 고대 이집트의 키플레이어, 클레오파트라 이집트 여왕으로 복위
클레오파트라 7세 ― “고대 이집트 최후의 파라오이자 재평가된 여왕”
[3월 28일(1979)] 새벽 4시에 시작된 위기: 스리마일섬 원자력 발전소 사고
지미 카터 ― “인권 외교와 평화 중재의 상징적 지도자”
[3월 29일(1974)] 2,200년 만에 깨어난 지하 제국: 진시황릉 병마용갱 발견
진시황 ― “중국 최초의 통일 황제이자 중앙집권 제국의 창시자”
[3월 30일(1867)] 얼음 속에 숨겨진 보물 : 미국의 알래스카 구입
윌리엄 H. 수어드 ― “알래스카를 매입한 선견지명의 국무장관”
[3월 31일(1889)] 300미터 크기의 야망: 철의 여인, 에펠탑 준공
귀스타브 에펠 ― “철의 마법사이자 에펠탑의 창조자”
판권

출판사 서평

『창작의 단초가 되는 세계사 한 꼭지』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역사는 오래된 서류철 속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역사는 인물·사회·정치의 이해관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무한한 서사의 원천입니다.
그것은 매 순간, 새로운 해석과 상상 속에서 다시 호흡합니다. 이 시리즈는 과거를 ‘보관’하기 위한 자료집이 아니라, 과거를 ‘다시 쓰게 만드는’ 자료집입니다.
『창작의 단초가 되는 세계사 한 꼭지』 시리즈는 1월부터 12월까지, 날짜별로 인류사에서 벌어진 크고 작은 사건들을 모았습니다. 총 12권으로 완성될 이 시리즈는 각 월마다의 역사적 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 1일, 15일, 27일…… 어느 날을 펼치든, 그날의 세계는 다른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의 대규모 전쟁은 한 제국의 종말이었지만, 누군가의 소설 속에서는 평범한 병사의 생애 마지막 하루가 될 수 있습니다. 또, 인류의 달 착륙은 우주 경쟁의 절정이었지만, 다른 이야기에서는 지구에 남겨진 사람들의 고독을 그리는 서막이 될 수 있습니다.

각 사건은 배경부터 전개 과정, 결과, 그로 인한 사회·정치·국제적 파급 효과까지 명확한 타임라인에 맞춰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뒤에는 그 사건 속 인물들을 MBTI 성격 분석과 함께 소개합니다. 사건이 이야기의 ‘뼈대’라면, 인물은 이야기의 ‘심장’입니다. 뼈대만으로는 움직일 수 없고, 심장만으로는 서 있을 수 없습니다. 이 두 가지가 만나야 비로소 이야기가 살아 움직입니다.

이 시리즈의 목적은 단 하나, 당신의 상상력을 불붙이는 것입니다.

소설, 만화, 시나리오, 게임…… 어떤 창작물이든 한 줄의 역사 기록이 캐릭터와 플롯으로 변신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하늘 아래 완전히 새로운 것은 없다”는 말은 종종 창작자에게 벽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그것은 새로운 것이 ‘참신한 조합’에서 나온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과거와 과거를, 과거와 현재를, 혹은 과거와 당신만의 세계관을 연결하는 순간,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태어납니다.
이 시리즈는 특정 지역이나 시대에 얽매이지 않고, 동서양을 넘나드는 다양한 사건들을 담았습니다.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부터 현대의 기업가까지, 유럽의 전쟁터부터 아시아의 혁명 현장까지, 열린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풍성한 소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마음이 끌리는 날짜를 펼쳐 보세요. 그날의 사건을 따라가다 “만약 이때 다른 결정을 내렸다면?”, “이 시대의 주류가 다른 세력이었다면?”, “이 인물의 성격이 조금만 달랐다면?”, “이 사건이 전혀 다른 시대에서 벌어졌다면?”, “이 인물이 뜬금없이 이 시대의 저 사건 속에 들어간다면?” 하고 질문해 보세요. 그 순간 당신의 창작 노트에는 이미 새로운 장면이 태어나고 있을 것입니다.
역사 속 한 사건이 당신의 작품에 “한 방울 첨가하는 맛있는 소스(sauce)”가 되기를, 과거의 인물들이 새로운 캐릭터 창작의 영감이 되기를 바랍니다. 복잡한 서사를 단순히 요약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 일이 일어났고, 인물들이 그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했으며, 그 결과가 어땠고, 현재까지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명확히 정리했습니다.

삼복책방의 『창작의 단초가 되는 세계사 한 꼭지』 시리즈는 당신의 창작을 위해 태어났습니다.

이 자료집을 덮는 순간, 당신의 다음 장면은 이미 과거 어딘가에서 시작되었을 것입니다.
그 이야기를 완성하는 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인물정보

저자(글) 삼복책방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