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의 단초가 되는 세계사 한 꼭지 ― 2월

내 작품에 첨가하는 맛있는 소스

삼복책방 편집부 지음

삼복책방 2025년 10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내 작품에 한 방울 첨가하는 맛있는 소스(sauce)”처럼 활용하는 역사 소스(source) 자료집

삼복책방이 선보이는 첫 번째 전자책 시리즈 『창작의 단초가 되는 세계사 한 꼭지』!
이야기가 막힐 때, 영감이 말랐을 때, 역사적 사건 하나가 창작의 물꼬를 터 줍니다.

『창작의 단초가 되는 세계사 한 꼭지』 시리즈는 역사 속 결정적인 순간들을 정리하고, 역사 속 인물들을 소개합니다.
창작자에게 영감이 될 수 있는 ‘서사의 원천’, ‘인물’을 함께 짚어 보는 “역사 자료집”입니다.

한 사건, 한 시대, 한 인물을 중심으로 세계사의 결정적인 장면을 살펴보며, 그 이면에 담긴 정치·사회적 맥락을 통해 창작적 단초를 발견할 수 있게 돕습니다.
복잡한 서사를 단순히 요약하기보다는, “왜 이 일이 일어났고, 인물들이 그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했으며, 그 결과가 어땠고, 현대에까지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타임라인에 맞게 정리하였습니다.

* 이 책의 특징
1. 한 꼭지씩 읽기 좋은 간결한 구성
2. 명료한 해설과 배경 설명
3. 꼭지마다 상상력을 더욱 자극할 수 있는 이미지 자료 포함
4. 캐릭터 창작을 위한 인물 분석 - 약력, 주요 사건 3개, MBTI 기반 성격 분석을 수록하여 캐릭터 창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
5. 빠른 서치와 자료 연계가 가능한 전자책으로 더 효율적인 활용도

목차

서문
[2월 1일(2003)] 또 한 번의 우주왕복선 사고: 컬럼비아호 참사
미항공우주국(NASA) ― “인류의 우주 탐험과 과학 발견을 선도하는 우주 시대의 개척자”
[2월 2일(1990)] 남아공 아파르트헤이트 종식: ANC 해금과 만델라 석방 선언
넬슨 만델라 ― “화해와 용서로 새 시대를 연 흑인 해방의 아버지”
[2월 3일(1960)] 수백 년간 지속되어 온 식민지배의 끝: “변화의 바람” 연설
해롤드 맥밀런 ― “격동기를 이끈 실용주의 귀족 정치가”
[2월 4일(1945)] 새로운 세계 질서 협상의 장: 얄타 회담
프랭클린 델라노 루스벨트 ― “대공황과 대전쟁을 극복한 희망의 리더”
[2월 4일(1872)] 적도 근처 오로라의 밤과 약 20일간의 기록: 채프먼-실버만 우주 폭풍
리처드 캐링턴 ― “최초의 태양 플레어를 발견한 고독한 천체 관측자”
[2월 5일(146 BC)] 완전히 말살된 고대 문명: 제3차 포에니전쟁과 카르타고 멸망
마르쿠스 포르키우스 카토 ― “카르타고 델렌다 에스트를 외친 로마 전통주의의 화신”
[2월 6일(1952)] 70년 재위 여정의 시작: 엘리자베스 2세 즉위
엘리자베스 2세 ― “70년간 영국을 상징한 의무와 전통의 군주”
[2월 7일(1964)] 미국 대중문화를 바꾼 영국 밴드: 비틀즈 첫 미국 상륙
존 윈스턴 레논 ― “음악으로 평화를 노래한 반항적 이상주의자”
[2월 8일(1904)] 동아시아 패권을 뒤바꾼 전쟁: 러일전쟁 발발
도고 헤이하치로 ― “쓰시마 해전의 승리자”
[2월 9일(1950)] 냉전 시대의 망령: 매카시즘의 시작
조지프 매카시 ― “반공 광풍을 주도한 선동의 상원의원”
[2월 10일(1258)] 이슬람 황금기의 종말: 바그다드 함락
칼리프 알무스타심 ― “아바스 왕조를 끝낸 마지막 칼리프”
[2월 11일(1979)] 제국의 마지막과 신정국가의 탄생: 이란 혁명
모하마드 레자 팔레비 샤 ― “이슬람 혁명으로 몰락한 이란 팔레비 왕조의 최후”
[2월 12일(1912)] 중국대륙 마지막 왕조의 끝: 청나라 멸망
위안스카이 ― “청조를 배신하고 공화국을 찬탈한 북양군벌의 아버지”
[2월 13일(1945)]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연합군의 군사작전: 드레스덴 폭격
윈스턴 처칠 ― “불굴의 의지로 영국을 승리로 이끈 전시 지도자”
[2월 14일(1929)] 미국 조직범죄사의 전환점: 성 밸런타인데이 학살
알 카포네 ― “금주법 시대를 주름잡은 시카고 마피아 제왕”
[2월 15일(399 BC)] 철학이 법정에 선 날: 소크라테스 재판의 시작
소크라테스 ― “서양 철학의 아버지”
[2월 16일(1923)] 소년왕의 잠을 깨우다: 투탕카멘 매장실 개봉
하워드 카터 ― “20세기 최고의 고고학적 성과를 이룬 탐험가”
조지 허버트(카나본 경) ― “투탕카멘 묘실 발굴의 성공을 이뤄 낸 후원자”
[2월 17일(1863)] 전장에서 피어난 인도주의: 국제 적십자사 창립
앙리 뒤낭 ― “적십자를 창설하고 인도주의 정신으로 노벨평화상을 받은 구호 영웅”
[2월 18일(1943)] 전체주의에 맞선 양심의 씨앗: 백장미단 체포
히틀러 유겐트(Hitlerjugend, Hitler Youth) ― “나치 독일의 청소년 세뇌 기구: 극단주의 청소년 조직화의 파괴적 전형”
[2월 19일(1942)] 태평양 전쟁의 급박한 전황: 다윈 공습, 일본계미국인 강제이주 결정
존 커틴 ― “태평양 전쟁 중 호주를 구하고 미국과의 동맹을 구축한 노동당 총리”
[2월 20일(1962)] 우주 경쟁 판도를 바꾼 4시간 55분: 미국 최초의 지구 궤도 비행 성공
존 글렌 ― “미국 최초의 지구궤도 비행사이자 최고령 우주비행사”
[2월 21일(1804)] 운송 혁명의 첫걸음: 세계 최초 증기 기관차 운행
리처드 트레비식 ― “세계 최초의 증기기관차를 발명한 교통혁명의 선구자”
[2월 22일(1997)] 생명공학계의 뜨거운 감자: 복제양 돌리 발표
이언 윌머트 ― “생명공학계에 논란과 함께 재생의학의 혁신을 가져온 생물학자”
[2월 23일(1954)] 질병에 맞선 인류 최초의 대규모 대응: 소아마비 백신 대규모 접종
조나스 소크 ― “인류를 소아마비에서 해방시킨 바이러스학의 선구자”
[2월 24일(2022)] 세계 질서를 뒤흔든 전쟁의 서막: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를 장기 독재 통치하며 권위주의 체제를 구축한 대통령”
[2월 25일(1986)] 독재에 맞선 필리핀의 평화 혁명: 피플 파워 혁명
베니그노 아키노 ― “마르코스 독재에 맞서 싸운 필리핀 민주주의의 상징”
[2월 26일(1993)] 2001년 9월 11월 테러의 예고: 뉴욕 세계무역센터 폭탄 테러
연방수사국(FBI) ― “미국의 국가 안보와 법 집행의 최전선”
[2월 27일(1933)] 민주주의가 불타던 밤: 독일 국회의사당 방화 사건
파울 폰 힌덴부르크 ― “탄넨베르크의 영웅에서 독일을 독재로 이끈 바이마르 공화국 마지막 대통령”
[2월 28일(1953)] 생명의 비밀을 풀다: DNA 이중 나선 구조 발견
로절린드 프랭클린 ― “DNA 구조를 밝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끝내 인정받지 못한 학자”
[2월 29일(1712)] 역사상 유일무이했던 날짜: 스웨덴 달력 개혁
칼 12세 ― “15세에 즉위해 18년간 대북방전쟁을 이끈 스웨덴 최후의 왕”
판권

출판사 서평

『창작의 단초가 되는 세계사 한 꼭지』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역사는 오래된 서류철 속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역사는 인물·사회·정치의 이해관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무한한 서사의 원천입니다.
그것은 매 순간, 새로운 해석과 상상 속에서 다시 호흡합니다. 이 시리즈는 과거를 ‘보관’하기 위한 자료집이 아니라, 과거를 ‘다시 쓰게 만드는’ 자료집입니다.
『창작의 단초가 되는 세계사 한 꼭지』 시리즈는 1월부터 12월까지, 날짜별로 인류사에서 벌어진 크고 작은 사건들을 모았습니다. 총 12권으로 완성될 이 시리즈는 각 월마다 31~33개의 역사적 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 1일, 15일, 27일…… 어느 날을 펼치든, 그날의 세계는 다른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의 대규모 전쟁은 한 제국의 종말이었지만, 누군가의 소설 속에서는 평범한 병사의 생애 마지막 하루가 될 수 있습니다. 또, 인류의 달 착륙은 우주 경쟁의 절정이었지만, 다른 이야기에서는 지구에 남겨진 사람들의 고독을 그리는 서막이 될 수 있습니다.

각 사건은 배경부터 전개 과정, 결과, 그로 인한 사회·정치·국제적 파급 효과까지 명확한 타임라인에 맞춰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뒤에는 그 사건 속 인물들을 MBTI 성격 분석과 함께 소개합니다. 사건이 이야기의 ‘뼈대’라면, 인물은 이야기의 ‘심장’입니다. 뼈대만으로는 움직일 수 없고, 심장만으로는 서 있을 수 없습니다. 이 두 가지가 만나야 비로소 이야기가 살아 움직입니다.

이 시리즈의 목적은 단 하나, 당신의 상상력을 불붙이는 것입니다.

소설, 만화, 시나리오, 게임…… 어떤 창작물이든 한 줄의 역사 기록이 캐릭터와 플롯으로 변신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하늘 아래 완전히 새로운 것은 없다”는 말은 종종 창작자에게 벽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그것은 새로운 것이 ‘참신한 조합’에서 나온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과거와 과거를, 과거와 현재를, 혹은 과거와 당신만의 세계관을 연결하는 순간,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태어납니다.
이 시리즈는 특정 지역이나 시대에 얽매이지 않고, 동서양을 넘나드는 다양한 사건들을 담았습니다.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부터 현대의 기업가까지, 유럽의 전쟁터부터 아시아의 혁명 현장까지, 열린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풍성한 소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마음이 끌리는 날짜를 펼쳐 보세요. 그날의 사건을 따라가다 “만약 이때 다른 결정을 내렸다면?”, “이 시대의 주류가 다른 세력이었다면?”, “이 인물의 성격이 조금만 달랐다면?”, “이 사건이 전혀 다른 시대에서 벌어졌다면?”, “이 인물이 뜬금없이 이 시대의 저 사건 속에 들어간다면?” 하고 질문해 보세요. 그 순간 당신의 창작 노트에는 이미 새로운 장면이 태어나고 있을 것입니다.
역사 속 한 사건이 당신의 작품에 “한 방울 첨가하는 맛있는 소스(sauce)”가 되기를, 과거의 인물들이 새로운 캐릭터 창작의 영감이 되기를 바랍니다. 복잡한 서사를 단순히 요약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 일이 일어났고, 인물들이 그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했으며, 그 결과가 어땠고, 현재까지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명확히 정리했습니다.

삼복책방의 『창작의 단초가 되는 세계사 한 꼭지』 시리즈는 당신의 창작을 위해 태어났습니다.

이 자료집을 덮는 순간, 당신의 다음 장면은 이미 과거 어딘가에서 시작되었을 것입니다.
그 이야기를 완성하는 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인물정보

저자(글) 삼복책방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