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타 이렇게 찢어놨어요 Vol.07 — 미시구조 심화: 스푸핑·레이어링·아이스버그 대응

권도경(렛베일북스) 지음

스마트북 2025년 10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초단타에서 계좌를 지키는 건 ‘숫자’가 아니라 ‘동작’이다. 이 책은 호가·체결의 소음 속에서 실체를 가려내는 미시구조 문법을 딱 떨어지게 고정한다. 스푸핑(접근 직전 대량 취소로 진공을 여는 가짜 벽), 레이어링(접촉 전 이동을 반복하는 계단 잔량), 아이스버그(작은 노출로 동일 가격 체결을 반복 흡수) 같은 속임수를 ‘관측 가능한 신호’로만 기술하고, 모든 실행은 “트리거·필터·확인(T/F/C)”을 거친 뒤에만 버튼을 누르게 만든다. 핵심 축은 두 가지다. 첫째, ‘틱 변경선’—목표·손절을 재매핑해야 하는 경계. 둘째, ‘진공 구간’—스프레드 급확대·다중 취소·체결 공백이 겹쳐 기대값이 붕괴되는 위험대. 저자는 “체결로 판단하고, 확인에서만 집행하며, 변경선에서 재매핑하고, 진공에서는 멈춘다”는 네 문장으로 계좌의 분산을 줄인다. 장중 1초 루틴(감지→스냅샷→싱크→액션), 패턴 단위 KPI(WR·PF·MaxDD), 3축 즉시 청산 트리거(시간·가격·구조)까지 현장에서 바로 쓰는 운용 규칙이 촘촘히 연결된다. 결과적으로 독자는 “숫자 줄이고 동작 남기는” 화면 설계, 동일 가격 반복 체결로 ‘흡수’를 읽는 습관, 점프 직후 ‘내부 재탈환’ 확인 없이 절대 추격하지 않는 규율을 얻게 된다. 예측이 아니라 반응의 정밀함—이 책이 초단타를 ‘언어’로 다시 세우는 방식이다.

목차

프롤로그

1장 핵심 개념: 관측 가능한 신호의 표준화

2장 실전 절차: 속임수·유동성 함정 12개 대응 루틴

3장 체크리스트·연습: 장중 1초 루틴과 패턴 단위 KPI

4장 리스크·심리: 가짜 벽, 규칙 이탈, 즉시 청산 트리거

5장 권말 과제: 4칸 템플릿과 전술 카드 5회 테스트

6장 Next Book & Handoff: T/F/C와 틱 변경선 전술의 리스크·사이징·계좌관리 이관

에필로그

책 속으로

① “체결로 판단하고, 확인에서만 집행하며, 변경선에서 재매핑하고, 진공에서는 멈춘다.”
해설: 초단타의 실패는 ‘느린 손절’보다 ‘비용이 폭발하는 구간에서의 추격’에서 생긴다. 이 한 줄은 실행(체결 동행)과 경계(틱 변경선), 비용(진공 구간)을 한 번에 고정한다. 확인 없는 진입·통과 직후 추가·점프 추격을 원천 차단해 PF의 꼬리를 얇게 만든다.

② “호가창은 의도, 타임앤세일스는 실행이다.”
해설: 대기 잔량은 언제든 취소되지만 체결 기록은 되돌릴 수 없다. 동일 가격 반복 체결과 스프레드 재축소가 ‘흡수’와 ‘재탈환’을 증명하는 순간만 동행을 허용하고, 그 외에는 레이어·벽을 소음으로 격하한다. 실행 우선의 시선 전환이 과매매를 줄인다.

③ “점프 직후 추격을 금지하고, 내부 재탈환이 확인될 때만 역으로 짧게 반응한다.”
해설: 외측 스푸핑의 대량 취소가 여는 진공은 평균 체결가를 망가뜨린다. 점프 뒤 내부 레벨의 ‘즉시 재탈환’이 확인되어야만 비용과 기대값이 정상화된다. 그 전까지는 대기·축소가 기본, 진입하더라도 지정가·짧은 길이만 허용한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숫자의 크기’보다 ‘체결의 동행’이 결과를 좌우한다는 냉정한 진실에서 출발한다. 스푸핑·레이어링·아이스버그를 감각이 아닌 ‘관측 가능한 신호’로 다시 정의하고, 모든 전략을 T/F/C(트리거·필터·확인)라는 한 문법 안에 수렴시킨다. 특히 ‘틱 변경선’과 ‘진공 구간’은 초단타의 비용 함수와 기대값을 즉시 바꾸는 경계·공백으로, 목표·손절 재배치와 진입 금지/축소를 자동화한다. 본문은 장중 1초 루틴(감지→스냅샷→싱크→액션), 패턴 KPI(WR·PF·MaxDD), 3축 즉시 청산 트리거(시간·가격·구조)를 연결해 “언어→버튼”의 지연을 최소화한다. 독자는 ‘점프 금지, 내부 재탈환 확인’ 같은 초간결 규칙으로 슬리피지를 크게 줄이고, “변경선 통과 전 목표 보수화·통과 직후 추가 금지·재이탈 즉시 청산”으로 손익비를 안정화한다. 예측이 아니라 반응의 기술—이 책은 초단타를 다시 배우는 가장 짧은 길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권도경(렛베일북스)

주식으로 밥먹고 삽니다. 복잡한 차트 대신 하루 한 번의 종가매매만으로 꾸준한 수익을 내는 실전 투자자이자 저술가. 단순명쾌한 투자법을 초보자에게 널리 알리고 있으며, 대표 저서로는 『하루 한 번 종가매매, 사실 별거 아닙니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