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시 한 그릇

소중한 이 순간을 놓치지 마세요

정혜진 지음

작가와 2025년 06월 1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밥을 짓듯, 국을 끓이듯 시를 씁니다.
하루하루 쌓인 마음의 조각들을 모아
정갈하게 담아보려 했습니다.
이 시집이 당신의 하루 끝에 놓이는
작은 반찬 하나가 되기를 바랍니다.

목차

사랑하는 우리 엄마
스마트폰을 지켜라
사랑의 선물
나만의 해바라기
도란 도란 무슨 얘기가 오고 가는지

그리움
둥글게 둥글게
주위를 밝혀주는 철쭉
초록별
다행이야

쑥을 뜯는 즐거움
구름빵
그냥 들어줄께요
비가 내린다
홍보는 확실하게

이 구역은 내가 책임진다
골목길의 말
존재감
임무 변경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구하라

책 속으로

사랑하는 우리 엄마

수없이 올랐을 저 산 언덕
이제는 지팡이 손잡이 위로
당신의 세월이 기대어 있네요

늘 그대로 일 것만 같던
그 젊고 환한 모습은
어느새 바람처럼 스쳐 가고
이제는 간 데 없이
노인이 되어 버린 우리 엄마

종종 걸음 걷다 쉬다
이제는 그 젊고 예쁜 모습
내 기억 속에만 남아 있네요

그래도 고마워요
지금 여기
내 곁에 있어 줘서
부를 수 있어서
안을 수 있어서

사랑합니다!

출판사 서평

공감과 감동을 주는 시로 여러분의 곁에 두고 위로를 줄 수 있어요. 때로는 사물을 의인화 하며 작은 재미를 주기도 합니다.

인물정보

저자(글) 정혜진

사는 게 바쁘고도 복잡해서,
가끔은 가슴앓이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시 한 줄, 따뜻한 말 한마디가
제 게는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누군가에게
따뜻한 한 그릇의 시를
전하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