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루터의 로마서 강의(1516판) 해설 1: 믿음의 의
2025년 04월 07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3.46MB)
- ISBN 9791193755440
- 쪽수 39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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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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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의 로마서 강의(1516판) 해설에 즈음하여 9
로마서 1장 15
1장 1절 15 / 1장 2절 24 / 1장 3-4절 27 / 1장 16절 33 / 1장 17절 39 / 1장 19절
43 / 1장 18절 44 / 1장 20절 45 / 1장 21절 53 / 1장 23절 54 / 1장 24절 57
1장 25절 70 / 1장 28절 72 / 1장 29절 74 / 1장 31절 78
로마서 2장 79
2장 1절 79 / 2장 4절 89 / 2장 5절 90 / 2장 7절 91 / 2장 8절 97 / 2장 9절 98
2장 12절 100 / 2장 11절 103 / 2장 12절 106 / 2장 13절 109 / 2장 14절 110
2장 15절 114 / 2장 21절 118 / 2장 22절 125 / 2장 26절 127 / 2장 28절 128
2장 29절 129
로마서 3장 131
3장 1절 131 / 3장 2절 136 / 3장 4절 138 / 3장 5절 144 / 3장 7절 146 / 3
장 9절 177 3장 10절 180 / 3장 11절 184 / 3장 12절 190 / 3장 13절 192 / 3
장 14절 199 / 3장 15절 201 / 3장 16절 202 / 3장 17절 203 / 3장 18절 206
3장 19절 207 / 3장 20절 208 / 3장 22절 216 / 3장 20절 221 / 3장 22절 225
3장 21절 229 / 3장 23절 241 / 3장 25절 242 / 3장 26절 244 / 3장 27절 247
로마서 4장 255
4장 3절 255 / 4장 6절 257 / 4장 7절 259 / 4장 13절 303 / 4장 15절 304 / 4
장 14절 / 305 / 4장 13절 306 / 4장 17절 309 / 4장 18절 312 / 4장 20절 314
4장 25절 315
로마서 5장 317
5장 1절 317 / 5장 2절 319 / 5장 3절 324 / 5장 4절 331 / 5장 5절 336 / 5
장 5절 339 / 5장 6절 344 / 5장 12절 345 / 5장 13절 349 / 5장 14절 349 / 5
장 13절 357 / 5장 14절 358 / 5장 15절 362 / 5장 20절 365
로마서 6장 368
6장 2절 368 / 6장 3절 371 / 6장 4절 376 / 6장 6절 378 / 6장 10절 381 / 6장 14절 386 / 6장 17절 388 / 6장 14절 390 / 6장 13절 394 / 6장 19절 395
여기서 바울을 따라 루터는 상당히 중요한 의제를 다룬다. 쉽게 말하면, 이렇다. 일반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죄로부터 깨끗해진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말의 의미를 자신에게서 죄가 제거된다는 것으로 이해한다. 하지만, 본문은 죄에서 인간이 빠져나온다, 즉 벗어난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즉 인간이 죄에서 빠져나오는 것이지, 죄가 인간에게서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이 세상의 죄는 항상 그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이 거룩해진다고 해서 세상의 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신학적으로 그리스도인과 세상의 관계에서 심오한 통찰을 제공한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가 세상을 거룩하게 해야 한다고 외친다. 죄악 된 세상을 거룩한 세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 의하면, 세상은 항상 그대로 있다. 오히려 세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악해져 간다. 이것의 정점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이다. 그리스도인은 바로 이런 세상에 살고 있다. 그리스도인은 이런 죄악된 세상에서 빠져나온 존재이다. 세상의 죄는 없어지지 않는다. 그 죄는 그대로 있으며 오히려 더 확산되어간다. 사실 하나님께서 절대주권적 섭리로 그 죄가 확산되는 속도를 조절하시는 것 뿐이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심판의 때를 늦추고 계신다.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구원한다는 말은 세상을 기독교 세상으로 뒤집어엎는다는 의미가 아니다. 이것은 불가능하다. 죄는 항상 그대로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죄에 빠진 사람들을 세상에서 구원으로 끄집어낸다는 의미가 정확하다. 그러므로 루터는 “은혜와 영적인 의가 한 인간을 콕 집어내서 그를 변화시키며 죄로부터 벗어나게 하기 때문이다. 여전히 죄는 남아있을지라도 말이다. 그래서 그것은 그 영이 의롭게 만들며 정욕은 그 육신과 세상 죄의 중심에 남아있도록 허락한다”라고 말한 것이다.
- 17, 18쪽 중에서 -
추가 해설
“율법이...연약하여”라는 표현은 외적인 행위에 관계된 것이라기보다 마음과 기질에 관계되어져야 한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실제로 외적으로는 율법을 준수한다. 하지만 마음에서 내적으로는 율법을 미워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가 시편에서 읽은 것과 같다. “그들은 그 이웃에게 화평을 말하나 그들의 마음에는 악독이 있나이다”(시 28:3). 즉 그들은 자신들이 외적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내적으로는 스스로 선을 행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말했듯이, 사도는 이 지식의 확신을 가지고 로마서 2장에서 담대하게 선언하기를, “도둑질하지 말라” 가르치는 자들이 스스로 도둑이라고 말한다. 이는 그가 확실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은혜가 없이는 그들이 입으로 가르치고 행위로 보인 것을 자발적으로 실행하지 않았다는 것을 그는 안다. 은혜가 없이는 그들 모두가 똑같이 멸망의 무리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이에 관하여 창세기 8장 21절에 기록된 바와 같다. “사람의 마음에 품은 생각이 어려서부터 악함이라”(그것은 율법이 규정하는 선에 전혀 기울어져 있지 않다).
그래서 결국 우리가 율법의 완전한 지식에서 배워야 할 것은 우리가 연약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절대적으로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보도록 하자. 그분은 성령과 은혜를 수여하시는 분이기 때문이다(LW. 25. 347-348).
이 내용의 핵심은 인간의 연약함이다. 율법이 주어진 이유는 이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다. 율법은 인간을 향해 “너는 죄인이다”라고 선포한다. 인간은 이것을 무조건 부정하려고 몸부림친다. 인간은 “나는 왕이다”라고 외친다. 우주의 주인이 인간이며, 역사의 주인이 인간이며, 모든 것의 주인은 인간이라고 외친다. 하나님은 없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하지만, 이 모든 말은 공허하다. 왜냐하면 현실 속의 인간은 항상 절망하는 존재요, 실패하는 존재요, 넘어지는 존재요, 자기 연민에 빠진 존재요, 늘 뭔가가 부족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루터는 “결국 우리가 율법의 완전한 지식에서 배워야 할 것은 우리가 연약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절대적으로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보도록 하자. 그분은 성령과 은혜를 수여하시는 분이기 때문이다”라고 결론 짓는다. 인간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바로 복음이다. - 64, 65쪽 중에서 -
루터는 구두 기도, 즉 말로 하는 기도에 있어서 세 가지 주의 사항을 제시한다. 첫째, 물질적 또는 감각적 주의로, 이는 단지 단어에만 집중하는 것을 말한다. 기도문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수준에서 기도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기도도 기뻐하신다고 루터는 말한다. 둘째, 지적 주의도 있다. 이는 단어들의 의미와 뜻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기도문의 내용을 이해하면서 기도하는 것이다. 이것은 첫째보다는 좀 더 수준 있는 기도이다. 마지막으로 영적 또는 감정적 주의가 있다. 이는 단어들의 감정적 또는 영적 효과에 집중하는 것이다. 루터는 이 기도가 참된 기도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는 “마음의 기도는 마음과 영이 하나님께로 올라가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사도가 “항상 기도하라”고 말할 때 언급한 기도이다. 여기서 그는 기독교인들이 자주 그리고 부지런히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항상 한다”는 것은 단순히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것뿐만 아니라, 열심히, 자극하고, 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독교인들에게 어떤 일도 기도보다 더 자주 행해야 할 것이 없으며, 또한 더 많은 노력과 수고를 요구하는 일도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도는 가장 효과적이고 열매 맺는 일이다. 여기에서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가 빼앗느니라”(마 11:12)고 말한 것이다. 기도는 내 생각에 영이 하나님께로 올라가며 폭풍에 맞서 힘겹게 올라가는 배처럼 끊임없이 격렬히 작용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기도할 때 영이 하나님께 올라가며 격렬한 내적 싸움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것은 기도에 있어서 영적 전쟁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격렬한 내적 싸움이 어느 기도 시점에 멈춘다. 이에 대해 루터는 “첫째, 성령께서 은혜로 우리의 마음을 위로 들어 올리실 때이다. 둘째, 현재의 중대한 근심이 우리를 강요하여 기도 속에서 피난처를 찾게 만들 때이다. 이 두 가지 요인이 없다면, 기도는 가장 어렵고 지루한 일이 된다. 그러나 그 효과는 엄청나다. 왜냐하면 진정한 기도는 전능하기 때문이다.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구하는 자마다 얻을 것이요...”라고 하셨다(마 7:8). 따라서 우리는 모두 격렬히 노력해야 하며, 기도하는 자는 마귀와 육체에 맞서 싸우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이것을 한국교회에서 자주 사용하는 말로 “기도줄을 잡는다”라는 말로 표현한다. 경험상, 기도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기도줄을 잡지 못할 때이다. 이때 치열한 영적 전쟁이 일어난다. 하지만, 어느 순간 기도줄이 잡히면서 영적인 쉼의 상태이자 하나님과 깊은 영적 대화의 상태로 들어간다. 이때부터 기도의 안식이 찾아온다.
- 274, 275쪽 중에서 -
드디어 마틴 루터의 “로마서 강의”(1516) 완역판 해설서가 국내에 최초로 출간되었다. 두란노서원을 통해 국내에 번역된 루터의 “로마서 강의”는 본래 라틴어판 원본을 일부 축약한 LCC(Library of Christian Classics) 영문 번역본이다. 반면, 본 해설서는 라틴어판 원본을 있는 그대로 영역한 LW(Luther’s Works) 25권의 glossa(주석)를 제외한 sholia(주해) 전문을 완역하여 해설하므로 루터의 의도를 100% 반영하도록 노력했다. 또한, LCC는 라틴어판을 현대적으로 조금씩 의역하여 현대 영어권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변형된 반면, LW는 라틴어판을 원문의 의도를 그대로 드러냈다. 본 해설서의 저자는 루터 전공자이자 연구가로서 일부 내용은 라틴어판과 대조 분석하므로 독자들이 루터의 “로마서 강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설했다.
종교개혁의 핵심인 “복음”을 최초로 발견한 루터의 역작인 “로마서 강의”가 국내에 제대로 소개된 적이 없었기에 본 해설서를 통해 루터가 발견한 복음을 발견하기를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그레이스 변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B.Th.)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졸업
후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역사신학 전공으로 신학석사(Th.M.)와 철학박사(Ph.D.) 학위를 취득했다. 부산성덕교회 위임목사, 기독교문서선교회(CLC)에서 편집국장으로 섬겼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와 부산장신대학교 외래교수로 학부와 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현재는 기독교 고전 연구 및 번역가이자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대표이다.
저서로 『마틴 루터와 복음적인 중세영성』, 『마틴 루터의 갈라디아서 강의와 복음』, 『기독교 복음주의 영성』, 『성 어거스틴의 고백록 해설』, 『청교도와 평신도운동』, 『복음으로 읽는 고대교회사 강의노트』, 『복음으로 읽는 중세교회사 강의노트』, 『복음으로 읽는 종교개혁사 강의노트』, 『복음으로 읽는 현대교회사 강의노트』, 『복음으로 읽는 한국교회사 강의노트』, 『복음으로 읽는 칼빈의 기독교강요』, 『마틴 루터의 갈라디아서 강의(1535판) 해설 1: 복음과 다른 복음』, 『마틴 루터의 갈라디아서 강의(1535판) 해설 2: 복음과 다른 복음』, 『마틴 루터의 로마서 강의(1516판) 해설 1: 믿음의 의』가 있으며, 역서로 『하늘나라에 들어가려면』, 『스펄전의 성령 하나님을 아는 지식』, 『스펄전의 성령 하나님과 동행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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