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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으로서의 글로벌 차이나

한겨레출판사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24년 11월 12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0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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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6.37MB)
ISBN 979117213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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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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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중국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비해서는 다소 누그러졌으나 여전히 중국에 대한 감정은 부정적이다. 한국만의 상황도 아니다. 미국에 버금가는 강대국으로 성장한 중국이기에 서구에서는 이미 21세기 버전의 황화론(黃禍論)이 등장했다. ‘친미 대 친중’이 언제나 중요했던 정치권에서도 ‘친중 공산주의자’ 프레임이 어느 때보다 노골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미디어와 정치권에서 반중 정서가 확산되는 가운데 학계에서는 중국에 관한 다양한 연구가 수행되었다. 냉전 시기의 반공주의에 입각하여 중국의 민주화‧시장화를 들여다본 근대화 연구, 미국이라는 제국주의 국가와 신자유주의 세계 질서에 맞서고 있는 중국을 진보적 변화의 주축으로 보는 관점의 연구, 역사적 사회주의 체제를 일종의 전체주의 사회로 간주하는 시각에서의 연구, 중국의 혁명사 속 대안적 근대화를 밝히는 연구를 비롯하여 중국을 거대한 시장이자 경제 성장의 발판으로 간주하는 상업주의적, 시장주의적 접근 등이 주를 이뤘다.
학계에서 현재 가장 새롭고 첨예한 논의를 이끌어가는 신진 연구자들이 제시한 ‘방법으로서의 글로벌 차이나’는 기존의 중국 논의들이 결국 중국을 ‘우리와 다른 타자’로 상정해왔음을 비판하며, 오늘날의 중국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이해를 위해서는 중국을 분석 대상이 아닌 분석 도구(방법)로 간주하여야 한다고 말하는 연구 방법론이다. 중국의 특수성과 세계와의 연관성을 함께 살피는 시좌 안에서만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농촌과 도시, 제국과 제3세계의 이분법적 딜레마를 넘어 중국의 실재에 다가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중국이 세계를 변화시키는 양태, 세계가 중국을 변화시키는 양태를 드러내는 키워드로 노동, 디지털 감시(감시 자본주의), 신장 위구르, 일대일로 및 중국의 해외 투자, 교육을 꼽으며 이 책은 비판적 중국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보인다.

작가정보

호주 멜버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당대중국연구센터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메이드 인 차이나 저널'(The Made in China Journal)과 '글로벌 차이나 인민 지도'(The People's Map of Global China), '글로벌 차이나 펄스'(The Global China Pulse) 창립자이자 공동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중국의 노동 문제에 관해 오랫동안 연구와 활동을 병행해왔으며, 《중국 공산주의의 유산들》(Afterlives of Chinese Communism, 2019), 《신장 원년》(Xinjiang Year Zero, 2022), 《프롤레타리아 중국》(Proletarian China, 2022)의 공저자이기도 하다. 현재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온라인 사기 산업에서 벌어지는 현대판 노예제도에 관한 새 책을 집필 중이다.

스웨덴 룬드대학교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연구센터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메이드 인 차이나 저널'(The Made in China Journal)의 공동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대출을 통한 개발》(Development on Loan, 2019)을 썼다. 최근에는 19세기 골드 러시에서 현재 암호화폐 채굴 현상에 이르기까지 자원 채굴 광풍에 중국이 어떻게 관여하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중국의 지구화 과정과 형태를 연구하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중국어문화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대 중국의 체제 변동과 대중 저항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팬데믹 이후 중국의 길을 묻다》(공저) 《중국공산당 100년의 변천》(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차이나 붐》 《제국의 충돌》 《아이폰을 위해 죽다》(공역)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중국의 신자유주의 논쟁과 그 함의> <1989년 천안문 사건과 그 이후> <시진핑 시기 중국의 청년 노동 담론>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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