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신발과 지나간 시간
2024년 10월 3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3.48MB)
- ISBN 9791173230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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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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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적 활동에서는 주로 단편소설, 평론, 풍자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였고, 인간의 고뇌와 사랑, 그리고 사회의 부조리를 현실주의적 시각에서 묘사했다. 또한, 순수문학 운동을 주도하며 한국 현대문학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김동인은 일제강점기라는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예술적 정체성을 지키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한국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구두
환가
순정
S잡지는 가정잡지였다.
"어떤 테마를 붙드나?"
그 부탁을 받은 뒤부터 틈이 있을 때마다 K는 이렇게 스스로 문답하였다.
쓰기는 써야겠다. 반드시 써야겠다. 약속도 약속이려니와 원고료 때문에라도 반드시 써야겠다.
양력 정월이라도 달은 음력 섣달을 낀 달이다. 음력 섣달이란 달은 모든셈을 하는 달이다. 몰리는 경제 문제 때문에라도 반드시 써야겠다.
그러나 S잡지는 제한된 잡지였다. 제일에 페이지 수에 제한이 있었다. 둘째로 잡지가 가정잡지요 독자가 독특하니만치 그 내용에도 저절로 제한이없을 수가 없었다. 방분한 붓을 자유로이 놀려서 쓰고 싶은 소리를 쓰기에는 너무도 좁다란 잡지였다.
--- “소설급고” 중에서
북경으로 동지사가 들어갈 때였다.
복석이는 짐을 지고 동지사 일행을 따라가게 되었다.
“언제 돌아오련?”
“글쎄, 내야 알겠니?”
“그때 치맛감 한 감 꼭 사오너라.”
“시끄러운 것. 두 번 부탁 안 해두 어련히 안 사오리.”
복석이와 용녀의 작별은 눈물겨운 장면이었다. 놓았다가는 다시 부여잡고 부여잡았다가는 다시 놓고 밤을 새워가면서 서로 울었다.
“되놈의 계집애가 너를 가만둘 것 같지 않다.”
--- “순정”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김동인
소설가. 1900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났다.
1919년 문학동인지인 「창조」를 발간하였다. 창간호에 「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하였다.
1025년 「감자」, 「명문」, 「시골 황서방」를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작품으로는 「감자」, 「광화사」, 「배따라기」, 「반역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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