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마음유산 9: 친절

자니 루이스 지음 | 미시 터너 그림 | 김세실 옮김

다산어린이 2023년 08월 31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6월 1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부모로서 키워 주고 싶은 아이의 역량은 무엇인가요? 국어, 영어, 수학과 같은 교과 지식도 중요합니다. 예체능을 익혀 신체적, 예술적 능력도 높여 주고 싶지요. 하지만 그 모든 역량을 키워내는 데 가장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은 아이 자신의 마음일 것입니다. 『위대한 마음유산』 시리즈는 내 아이에게 물려주어야 할 가장 가치 있는 자산, ‘마음의 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누구나 언젠가는 실패하고 좌절하거나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기 마련이지요. 그 속에서 길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서 나아갈 힘은 아이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장 기초가 될 자산이 바로 마음의 힘이지요. 이 책을 통해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스스로 탐구하고, 그 힘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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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친절은 너그러워지는 거예요.

릴라가 아빠와 함께 축제에 갔어요.
릴라는 풍선 때문에 정말 신이 났어요.

그런데 관람차를 타다가
그만 릴라의 풍선이 날아가 버렸어요.
릴라의 행복한 마음도 함께 날아갔어요.

“릴라야, 내 풍선 가져.”
미나도 파란 풍선이 정말 좋았지만
릴라에게 건네주었어요.

릴라가 미나를 꼭 안아요.
(p.6~7)



친절은 우리를 이어 주고
다른 사람들이 좋은 일을 하도록
북돋워 주기도 해요.

친절은 옳다고 느끼는 거예요.
친절을 베풀면 기분이 좋아요.
(p.24~25)

출판사 서평

『위대한 마음유산』 시리즈는 아이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끼는 방법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끕니다. 책 속 다섯 명의 친구가 일상 속에서 깨닫고 성장시켜가는 마음의 힘을 아이도 함께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위대한 마음유산』 시리즈의 아홉 번째 이야기 『친절』은 다른 사람을 돕거나 자신의 것을 나누고 위로를 건네는 것과 같은 행동을 하게 하는 마음이에요. 우리에게 아무리 다정한 마음이 있어도 그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다면 겉으로 드러나 보이지 않아요. 친절은 말과 행동으로 표현해야 하지요. 아이가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보여 준다면 다른 사람들과 건강한 관계를 맺어 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건강한 관계가 늘어나면 아이가 함께 살아가야 할 공동체 역시 건강해질 겁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따스한 말 한마디에 어떤 힘이 있는지 알려 주세요.

작가정보

저자(글) 자니 루이스

오스트레일리아의 그림책 작가이자 소설가. 30권이 넘는 아동 도서를 집필했으며, Five Mile에서 출간한 휴먼카인드 시리즈는 Bookstagang(2020)에서 최고의 그림책 시리즈로 선정되었다. 그중 『Persistence(끈기)』는 Australian Education Publishing Awards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어린이와 성인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는 멘토링 과정을 운영 중이다.

번역 김세실

26년간 아동심리치료사이자 그림책 테라피스트·작가·번역가·기획자로 활동하며 그림책 세상에서 살아간다. 발달 심리와 그림책에 대한 책 『그림책 페어런팅』과 그림책 『밥, 예쁘게 먹겠습니다!』, 『아기 구름 울보』, 『혼나기 싫어요!』 등을 썼고,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아름다운 실수』, 『내 안에 나무』, 『우리는 단짝』, 『날아라 미스터 타이거』 등이 있다.

그림/만화 미시 터너

어린이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 인간, 동물을 묘사하고 무엇이든 행복한 얼굴을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예술가로서 Disneyland, Roald Dahl의 책, 비가 내린 후의 바깥 공기, 말의 부드러운 코를 쓰다듬는 것과 같이 여전히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어린 시절의 것들에서 큰 영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