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고의 이론과 실제 - 문장강화. 5
2019년 01월 2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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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1. 퇴고란?
2. 퇴고의 유래
3. 퇴고의 중요성
4. 퇴고의 기준
5. 퇴고의 실제
일필휘지(一筆揮之)니 문불가점(文不加點)이니 해서 단번에 써내뜨리는 것을 재주로 여겼으나 그것은 결코 경의(敬意)를 표할 만한 재주도 아니려니와 또 단번에 쓰는 것으로 경의를 표할 만한 문장이 결코 나올 수도 없는 것이다. 소동파(蘇東坡)가 「적벽부(赤壁賦)」를 지었을 때 친구가 와 며칠 만에 지었느냐니까 며칠은 며칠, 지금 단번에 지었노라 하였다. 그러나 동파 밖으로 나간 뒤에 자리 밑이 불쑥한 데를 들춰 보니 여러 날을 두고 고치고 고치고 한 초고(草稿)가 한 삼태나 쌓였더란 말이 있거니와, 고칠수록 좋아지는 것은 문장의 진리다. 이 진리를 버리거나 숨기는 것은 어리석다. 같은 중국 문호라도 구양수(歐陽修) 같은 이는 퇴고를 공공연하게 자랑삼아 하였다. 초고는 반드시 벽 위에 붙여 놓고 들어가고 나올 때마다 읽어 보고 고치었다. 그의 명작의 하나인 「취옹정기(醉翁亭記)」를 초할 때, 첫머리에서 저주(?洲)의 풍광을 묘사하는데 첩첩이 둘린 산을 여러 가지로 묘사해 보다가 고치고 고치어 나중엔 '환저개산야(環?皆山也)' 다섯자로 만족하였다는 것은 너무나 널리 전하는 이야기거니와 러시아(露西亞)의 문호 도스토예프스키도 톨스토이를 부러워한 것은 그의 재주가 아니라,
"그는 얼마나 유유하게 원고를 쓰고 앉았는가!"
하고 고료에 급하지 않고 얼마든지 퇴고할 시간적 여유가 있었음을 부러워한 것이다. 러시아 문장을 가장 아름답게 썼다는 투르게네프는 어느 작품이든지 써서는 곧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책상 속에 넣어 두고 석 달에 한 번씩 내어 보고 고치었다는 것이요 고리키도 체호프와 톨스토이에게서 무엇보다 문장이 거칠다는 비평을 받고부터는 어찌 퇴고를 심히 했던지 그의 친구가
"그렇게 자꾸 고치고 줄이다간 '어떤 사람이 낳다, 사랑했다, 결혼했다, 죽었다' 네 마디밖에 안남지 않겠나?"
했단 말도 있다. 아무튼 두 번 고친 글은 한 번 고친 글보다 낫고, 세 번 고친 글은 두 번 고친 글보다 나은 것은 진리다. 고금에 명문장가치고 퇴고에 애쓴 일화가 없는 사람이 없다.
작가정보
상허(尙虛) 이태준은 1930년대 구인회 활동, <문장> 소설추진위원회 활동, 해방 이후에는 조선문학건설본부를 조직하여 활동하다가 월북했다. 한국전쟁 때에는 종군기자로 활동했으나 전쟁 후 임화, 김남천 등과 함께 숙청당하고 말았다. 소설 외에 <문장론>, <문장강화>같은 뛰어난 저작물을 남기기도 했다. - 1904년 강원도 철원 출생 / 1921년 문고등보통학교에 입학, 중퇴하고 1928년까지 일본 죠오치(上智)대학에서 수학 / 1925년 단편 <오몽녀>로 등단 / 1932년 <불우선생> 발표 / 1933년 김기림, 정지용 등과 함께 <구인회> 결성 / 1934년 소설집 <밤> 발표 / 1935년 <손거부> 발표 / 1936년 <까마귀> 발표 / 1937년 <복덕방> <구원의 여상> 발표 / 1938년 <화관> 발표 / 1941년 <이태준 단편집> 발표 / 1943년 <돌다리>, <왕자호동> 발표 / 1946년 단편 <해방전후> 발표. 조선문학가동맹이 제정한 제1회 해방기념 조선문학상 수상 / 1948년 <농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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