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기업은 무엇이 다른가
2012년 08월 13일 출간
국내도서 : 2012년 08월 0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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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N 0102-2018-000-002526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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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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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__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당신에게는 브랜드가 있는가 / 지킬 것은 지키고 버릴 것은 버려라 / 기적을 만든 리더십, 포커스 호프 / 골리앗을 이기는 다윗의 법칙 / 줄이는 것이 오히려 효과적이다 / 스티브 잡스가 남기고 간 것
Part 2 __ 명품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엘불리에서 맛보는 창조적 루틴 / 마스터스는 어떻게 최고가 되었는가 / 그들은 왜 할리데이비슨을 고집할까 / 일하는 곳을 놀이터로 바꾸어라 / 게토레이는 포카리스웨트와 다르다 / 발칙한 상상은 바로 앞에 있다
Part 3 __ 그들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
온주 상인에게 배운다 / 규모도 직급도 없는 고어의 혁명 / 사우스웨스트항공의 같지만 다른 것 / 다르게 생각하고 함께 뭉쳐라 / 월마트, 영원한 공룡은 없다 / 그들처럼 날마다 싱싱하게
Part 4 __ 그들은 지금 무엇을 기다리는가
알수록 더 모르는 이름, 고객 / 고객은 짝퉁을 기다리지 않는다 / 불만은 전염병보다 빠르다 / 상품 대신 스토리를 팔아라 / 맨슈머가 몰려오고 있다 / 그들이 찾는 것은 따로 있다
Part 5 __ 위기라고 말할 때가 기회다
아메요코 시장의 대반란 / 혁신을 혁신하라 / 당신에게도 아직 12척이 있다 / 기회를 부르는 위기의 페이스오프 / 위기에 강한 기업 위기에 약한 기업 / 나를 버려야 진짜 혁신이다
Part 6 __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눈앞의 고릴라를 보지 못하는 이유 / 굳어버린 전략은 전략이 아니다 / 필름 왕국 코닥은 왜 파산했을까 / 변화를 거부한 바이킹의 비극 / 진화하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 일본의 침몰은 남의 일이 아니다
Part 7 __ 머리가 될 것인가 꼬리가 될 것인가
아사히야마 동물원에서 봐야 할 것 / 더 좋은 것보다 처음을 잡아라 / 그들은 왜 페이스북에 열광할까 / 리멤버십, 서비스의 플랫폼을 열다 / 머리가 되지 못한 신화, 대우 / 경영이 바로서야 기업이 바로선다
참고자료
그들의 빛나는 성공에만 취해서는 안 된다. 그 속에는 결코 놓쳐서는 안 될 핵심 요소가 있다. 그것은 그들이 남들이 외면하거나 거들떠보지 않은 ‘아직 발견하지 않은’ 곳을 찾아갔고, 그곳에서 신대륙을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앞선 기업들의 꼬리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힘들고 고되지만 자신만의 블루오션을 찾아간 용기가 있고 위기를 기회로 삼았기에 그들의 가치는 더욱 빛나고, 그들의 미래는 더욱 희망적이다. 이기는 기업에는 분명히 이기는 이유가 있고, 그들의 이기는 이유를 놓쳐서도 안 된다. ― 6쪽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쉽게 되는 일이 아니다. 그만한 능력과 끈기, 열정이 한데 어우러져야만 자신의 확고한 이미지를 남길 수 있다.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일도 아니다. 하지만 어떤 이미지를 만드느냐에 따라 개인은 물론 기업의 미래는 전혀 달라진다. ― 20쪽
‘올해의 비즈니스 리더십 상’을 수상한 다음해인 1996년, 빌 커닝햄은 포드자동차 임직원들에게 한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리더십은 세일즈맨 정신과 같습니다. 사람들에게 비범한 비전을 던져주고, 그들로 하여금 우리는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옆에서 끊임없이 격려해주는 것, 이것이 진정한 리더십입니다.” ― 32쪽
전 세계 사람들은 해마다 4월이면 최고를 만나고 보기 위해 조지아 주의 오거스타 시에 눈과 귀를 집중한다. 최고를 만들고, 최고들이 모여들고, 최고의 드라마를 선사하는 것, 스스로 명품이 되고자 하는 노력이 마스터스의 고집이고, 이것이 전 세계 골프 마니아들을 사로잡는 힘이다. ― 65쪽
이미 선점해 있는 시장에서 경쟁한다고 위축되거나 포기할 일은 아니다. 오히려 시장의 틈새를 잘 읽고 포지셔닝만 잘한다면 선두주자가 갖지 못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거기에 선두주자가 만들어 놓은 시장을 발판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 않은가. 후발주자라고 이인자에 머물러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굳이 선두주자의 길을 좇기보다는 선두주자의 시행착오와 오류를 활용해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다. 게토레이가 포카리스웨트와는 다른 지점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일구었듯이. ― 82~83쪽
중국 민영기업의 요람에서 금융개혁의 시범구로 탈바꿈한 온주, 그리고 차이메리카로 불리는 중국 경제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온주 상인들을 지켜보면서 전 세계를 좌우할 중국 경제에 대한 두려움에 앞서 중국 경제의 저력이 어디에 있는지 새삼 들여다보게 된다. 그리고 그들을 보면서 기회는 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 98쪽
“그들이 통한의 눈물을 흘릴 때 우리는 기쁨보다는 이 상황이 앞으로 우리에게도 닥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했습니다. 그런 두려움이 지금도 늘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월마트의 실패를 절대 잊지 말아야 할 반면교사로 삼고 있습니다.” ― 122쪽
아메요코 시장은 백화점이 단점으로 지적한 호객행위와 흥정을 자신들만의 주특기로 삼았다. 다들 새로운 것을 벤치마킹한다며 자신의 상황이나 역량을 돌아보지 않은 채 모방에 급급한 데 반해 아메요코 상인들은 자신의 것, 경쟁자가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자신들의 핵심가치를 재발견하고 키우는 데에 집중했다. ― 178~179쪽
혁신의 시작은 누구에게나 두렵고 불안하다. 하지만 혁신은 관성에 젖어 있던 기업 문화를 변화시키고, 미처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어준다. 그리고 그 혁신은 기술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등의 관행을 뛰어넘는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 185~186쪽
해답을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빨리 인식하고, 그 안에서 먼저 기회를 찾는 사람과 기업은 흔하지 않다. 페이스오프하는 것은 두렵지만, 그렇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현실. 페이스오프는 결코 영화 속의 이야기가 아니다. ― 199쪽
힘들겠지만 버릴 줄 아는 결단, 자신이 가진 것을 파괴해 새롭게 변모할 수 있는 결단이야말로 오늘날 기업들이 급변하는 흐름 속에서 살아남는 지혜이자 경영자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리더십 중 하나다. 위기라고 말할 때가 기회고, 그 기회는 자신을 깨고 나서는 데에서부터 시작한다. ― 213쪽
“지금이 진짜 위기다. 우리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
- 기업의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위기에 대처하는 경영이다.
2010년,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면서 위기론을 언급했다. 그는 전 세계적인 경제 혼란과 불확실한 경제 현실로 아무리 잘나가는 기업이라도 언제 위기를 맞을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때 많은 사람들은 그의 말을 경영 복귀를 위한 명분용 발언 정도로 치부했다.
그리고 2012년 7월, 삼성전자는 최대 시장인 유럽의 유로 가치가 급락한 데에 따라 위기경영에 돌입했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전경련 글로벌경영협의회는 유로존 위기와 중국의 경기 위축 등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경영전략을 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누구도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예측하지 못했듯이 위기는 언제 어디에서 찾아올지 모른다. 그래서 이건희 회장이 그렇듯이 기업 경영자들에게 위기 경영은 필수적인 경영 요소가 되고 있다. 그리고 위기경영은 결코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규모의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기업을 경영한다는 것은 늘 위기를 직시해야 하고,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것을 핵심으로 삼아야 한다.
위기에 강하고 불황에 앞서 나가는 기업은 무엇이 다른가
- 맛깔 나는 강의로 소문난 맹명관 교수의 ‘이기는 경영을 위한 팁’
그런데 문제는 위기를 미리 예측할 수가 없으며, 위기에 대처한다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한때 모든 기업의 벤치마킹 대상이었던 닌텐도가 지금은 스마트폰의 인기에 밀려나 적자에 허덕이고, 한때 전 세계 카메라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했던 코닥이 디지털카메라에 밀려 역사에서 사라진 것은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그렇다면 다들 위기라고 말할 때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아 성공한 기업은 무엇이 다른가? 그들 기업은 어떻게 다들 불황이라고 움츠릴 때 오히려 앞서 나갈 수 있었을까? 그리고 급변하는 경제 현실 속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이기는 기업은 무엇이 다른가》(책이있는풍경 간)는 위기에도 성장하는 기업의 비밀과 이기는 경영의 해법을 보여준다.
이 책을 쓴 맹명관 교수는 삼성SDS, 포스코, KT를 비롯해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강사 중 한 명으로, 《스타벅스 100호 점의 숨겨진 비밀》을 비롯해 기업들의 경영 노하우를 집필해왔다.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핵심을 짚는 강의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그는 이 책에서 기업의 위기관리와 변화에 능동적인 경영 사례들을 두루 소개하는 한편, 이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분명하게 짚어준다.
규모에 상관없이 기업들은 위기에 봉착하고 숙명처럼 변화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것부터 물어봐야 한다. 위기는 어디에서 오고, 변화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다들 위기라고 말하는 상황에서 살아남는 기업은 무엇이 다르고, 치열한 전쟁에서 이기는 기업은 무엇이 다른가? 다양한 사례로 들여다본 저자의 해법은 경영적 사고를 깊게 해주면서도 읽는 재미까지 더해준다. ― 이영석(총각네야채가게 대표)
싸우기 전에 이기고 이기기 전에 변화하는 기업의 비밀
- 바깥이 아니라 안에서의 변화에서부터 이기는 기업을 만들어라.
이 책은 체질을 바꿀 수 있는 기업만이 살아남고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 지킬 것은 분명하게 지키면서도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리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지적한다. 애플이 사업 분야를 전환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변모하고, 스와치가 디지털시계의 흐름에 적응하면서도 전통 기술을 이어와 세계적인 명품 시계 생산 기업이 된 것은 이러한 전략 때문이다. 레스토랑 엘불리가 전 세계 미식가들을 설레게 하는 데에는 수석 셰프인 페란 아드리아의 고집스러운 변화가 한몫하고 있다.
아울러 이 책은 자신의 상황을 직시하되, 그 안에서 혁신적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중국의 금융개혁구로 선정된 온주는 교통이 불편한 지역이었다. 하지만 온주 사람들은 오히려 이를 활용해 중국 경제와 전 세계 시장을 아우르는 거대 상인으로 성장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이 고객들의 호응을 얻은 것은 대형 항공사들을 뛰어넘는 철저한 서비스에 기인했다. 총각네야채가게가 국내 경영인들에게 화제가 된 것 역시 야채가게라는 현실을 역이용한 전략에서였다.
이처럼 《이기는 기업은 무엇이 다른가》에서 저자는 싸우기 전에 이기는 법을 알고, 이기기 전에 변화에 능동적인 기업만이 살아남고 영속할 수 있음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소개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저자는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소비자와 고객의 욕구와 그들의 흐름을 놓치지 말라는 것이다. 아이디오가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로 성장한 배경에는 소비자들의 성향을 밀착해서 파악한 노력이 깃들어 있었고, 코카콜라가 한때 신생 기업인 펩시에 밀린 데는 그들만의 가치를 외면했기 때문이었다. 위기 상황일수록 소비자들과 고객의 목소리에 재빨리 대응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경영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위기에 강한 기업, 앞서가는 기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 다들 알고 있다고 말하지만 아무도 제대로 보지 못한 경영 이야기
이 책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가장 확실한 해법은 없으며, 그것은 기업과 경영자가 찾고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환경의 변화를 거부한 채 옛것만 고수한 바이킹이 어떻게 역사에서 사라졌는지, 한때 폐쇄 직전까지 몰렸던 아사히야마 동물원이 어떻게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물원으로 변모했는지, 수원 못골시장이 골목시장에서 어떻게 정감 있는 전통시장의 대표주자가 되었는지 들여다보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진화하는 경영만이 기업을 도태시키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기존 기술에만 안주한 결과가 어떤지는 이 책에 소개한 소니와 닌텐도에서도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어제 성공한 기업이 오늘 위기를 맞는 일은 보기 드문 일이 아니다. 변화가 심한 때일수록 경영자의 혜안이 절실해진다.
그렇다면 경쟁의 세렝게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혁신을 도모하는 기업들의 전략과 원칙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들은 어떻게 위기를 이기고 변화를 앞서갔는가? 이 책은 누구나 알고 있다고 말하지만 누구도 제대로 보지 못한 기업 현실과 경영의 저편을 들여다보는 즐거움과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다. 다양한 실제 사례들을 토대로 그동안 간과했던 기업 경영의 현실을 직시하며, 이를 통해 상식을 뛰어넘은 경쟁 우위의 차별화는 무엇이고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성공하는 경영은 무엇인지 깨닫게 한다
작가정보
져자 맹명관은 현재 포스코전략대학 및 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원 전임교수와 현대카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삼성SDS, 대교, 포스코, KT를 비롯해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강사 중 한 명이다. 메가넥스트, 삼성SDS, 교보에듀 등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강의도 하고 있는데,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핵심을 짚는 강의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카피라이터 출신으로, 아주대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MBA)을 마쳤으며 광운대에서 전략경영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20여 년 동안 경영 및 마케팅 분야의 혁신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특히 기업의 위기관리와 브랜드 경영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연구해오고 있다. 그간 지은 책으로는 《희망을 마케팅하라》, 《스타벅스 100호점의 숨겨진 비밀》, 《상술의 귀재 온주 상인》, 《생존경쟁력》, 《이마트 100호점의 숨겨진 비밀》 외에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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