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기

최서해 지음

맑은소리 2006년 05월 22일 출간 국내도서 : 2000년 05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소재로 빈곤과 억압 속에서 살았던 조선 민중의 전형을 제시한 소설을 주로 썼던 작가의 작품. 최하층 사람들이 옮겨간 간도에서조차 뿌리내리지 못하는 유랑민들의 설움, 그리고 식민지적 상황에서 억압받고 착취받는 극빈자들의 삶을 담아냈다.

목차

1. 탈출기
2. 큰물진 뒤
3. 홍염

출판사 서평

「다시 읽는 명작 시리즈는」 한국 근, 현대 소설문학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학적 소양 및 정서 함양에 일조하는 한편, 성인독자들에게는 그 동안 잊고 지냈던 청소년 시절의 즐거운 독서 추억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여, 우리나라 근,현대 소설문학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자 기획. 발간하였다. 이 시리는 무엇보다 우리나라 근대문학들이 하나같이 문고판으로만 나와 있거나 혹은 구시대적 편집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현대인들의 감각에 맞게 그려진 아름다운 삽화와 심플한 편집으로 책의 품격을 높였다.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에서부터 수능 및 논술시험의 부담을 안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춰,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우리나라 대표작가들의 문학소설만을 신중히 선별하여 자세한 작가, 작품연보와 함께 수록 하였다. - - 「다시 읽는 시리즈」는 1권 「소나기」를 토대로 2권 김동인의「배따라기」, 3권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4권 김유정의「동백꽃」, 5권 나도향 「벙어리 삼룡이」, 6권 이 상의「날개」, 7권 현진건의 「B사감과 러브레터」, 8권 계용묵의 「백치 아다다」, 9권 주요섭의 「사랑 손님과 어머니」, 10권 채만식의 「레디메이드 인생」, 11권 이광수의 「무명」, 12권 이광수의 「소년의 비애」, 13권 이태준의 「달밤」, 14권 최서해 「탈출기」, 15권 염상섭 「표본실의 청개구리」, 16권 김동리 「무녀도」, 17권 정비석 「성황당」, 18권 윤동주 「자화상」, 19권 접동새 「김소월」, 20권 이문열 「금시조」 등이 출간되어 있다.또한 계속해서 60여 권이 발간될 예정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서해

1901년 함경북도 출생. 불우한 가정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각지로 전전하며 품팔이, 나무장수, 두부장수 등 밑바닥 생활을 뼈저리게 체험, 그 귀중한 체험이 그의 문학의 바탕을 이룬 빈궁 소설을 주로 썼다. 1918년 '학지광'에 시 '우후정원의 월광', '추교의 모색', '반도청년에게'를 발표하여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924년에는 '동아일보'에 '토혈'을 연재해 소설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했으며, 같은 해에 단편 '고국'이 '조선문단'의 추천을 받아 정식으로 문단에 나왔다.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가 동맹(KAPF)에 가담해 활동했다. 주요 작품으로 '십삼 원', '탈출기', '박돌의 죽음', '기아와 살육', '먼동이 틀 때', '같은 길을 밟는 사람들', '호외시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