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필 무렵

이효석 지음

맑은소리 2006년 05월 22일 출간 국내도서 : 1999년 01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순수문학을 지향한 구인회를 결성, 향토색 짙은 작품 들을 발표한 작가의 단편소설집. 단편문학의 전형적인수작 〈메밀꽃 필 무렵〉을 비롯해 〈산〉,〈돈〉,〈들〉, 〈성수부〉 등을 서정적인 컬러 삽화와 함께 실었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도서출판 맑은소리의 다시읽는 시리즈 중 세번째 작품으로 한국 근 .현대 소설문학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학적 소양 및 정서함양에 일조하는 한편, 성인 독자들에게는 그 동안 잊고 지냈던 청소년 시절의 즐거운 독서추억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여, 우리나라 근. 현대 소설문학의 새 지평을 열어 가고자 기획. 발간하였다. 이 시리즈는 현대인들의 감각에 맞게 그려진 아름다운 삽화와 심플한 편집으로 책의 품격을 높혔다.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에서부터 수능 및 논술시험의 부담을 안고 있는 중.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초점을맞춰,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우리나라 대표작가들의 소설중에서 문학소설만을 신중하게 선별하여 자세한 작가. 작품연보와 함께 수록하였다. '다시 읽는 명작 시리즈는' 한국 근, 현대 소설문학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학적 소양 및 정서 함양에 일조하는 한편, 성인독자들에게는 그 동안 잊고 지냈던 청소년 시절의 즐거운 독서 추억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여, 우리나라 근,현대 소설문학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자 기획. 발간하였다. 이 시리는 무엇보다 우리나라 근대문학들이 하나같이 문고판으로만 나와 있거나 혹은 구시대적 편집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현대인들의 감각에 맞게 그려진 아름다운 삽화와 심플한 편집으로 책의 품격을 높였다.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에서부터 수능 및 논술시험의 부담을 안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춰,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우리나라 대표작가들의 문학소설만을 신중히 선별하여 자세한 작가, 작품연보와 함께 수록 하였다. - - 「다시 읽는 시리즈」는 1권 「소나기」를 토대로 2권 김동인의「배따라기」, 3권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4권 김유정의「동백꽃」, 5권 나도향 「벙어리 삼룡이」, 6권 이 상의「날개」, 7권 현진건의 「B사감과 러브레터」, 8권 계용묵의 「백치 아다다」, 9권 주요섭의 「사랑 손님과 어머니」, 10권 채만식의 「레디메이드 인생」, 11권 이광수의 「무명」, 12권 이광수의 「소년의 비애」, 13권 이태준의 「달밤」, 14권 최서해 「탈출기」, 15권 염상섭 「표본실의 청개구리」, 16권 김동리 「무녀도」, 17권 정비석 「성황당」, 18권 윤동주 「자화상」, 19권 접동새 「김소월」, 20권 이문열 「금시조」 등이 출간되어 있다.또한 계속해서 60여 권이 발간될 예정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효석

근대 한국 순수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다. 강원도 평창에서 출생하였다.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를 거쳐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하였으며, 1928년 《조선지광》에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작품은 시적 서정을 소설의 세계로 승화함으로써 한국 단편소설의 백미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적 묘사보다는 장면의 분위기를, 섬세한 디테일보다는 상징과 암시의 수법을 이용하는 문체는 우리 단편소설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메밀꽃 필 무렵'에 이르러 전성기를 누렸다. 또한 '돈', '메밀꽃 필 무렵' 등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성(性)의 탐색을 통해 일제시대의 암울한 현실과 대비되는 순수하고, 순결한 세계를 인간의 원초적 본능인 성(性)과 결합시킨 시적 서정소설로 새로이 개척해냈다. 이로써, 자연과 인간 본능의 순수성을 시적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와 함께 당시 이태준, 박태원 등과 함께 대표적 작가로 주목받았고, 황금 같은 문학적 결실을 다 누려보지도 못한 채 1942년 결핵성 뇌막염으로 36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