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종생기(외)

이상 지음 | 정수영 그림

지경사 2007년 10월 28일 출간 국내도서 : 2007년 07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논술대비 한국명작』시리즈 제10권《날개ㆍ종생기(외)》. 본 시리즈는 지금까지도 읽히고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 문학 작품을 어린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썼습니다. 또 작가와 작품 세계, 작품 해설 등 작품 이해를 돕는 깊이 있는 도움말을 실었으며, 어려운 어휘와 구절 또한 쉽게 풀이하였습니다.

10권 <날개ㆍ종생기(외)>에는 '천재'와 '광인'이라는 꼬리표와 함께, 전위적이고 해체적인 글쓰리고 한국의 모더니즘 문학사를 개척한 이상의 대표작인 <날개>를 비롯해 총 8편의 작품이 실려 있습니다. 각 작품은 근대와 맞닥뜨린 식민지 조선 당대의 모습과 그것에 촉발된 당대인의 내면을 엿볼 수 있습니다.

목차

날개
생각하는 힘으로 키우는 논술

종생기
생각하는 힘으로 키우는 논술

봉별기
생각하는 힘으로 키우는 논술

환시기
생각하는 힘으로 키우는 논술

황소와 도깨비
생각하는 힘으로 키우는 논술

김유정
생각하는 힘으로 키우는 논술

권태
생각하는 힘으로 키우는 논술

산촌 여정
생각하는 힘으로 키우는 논술

부록
이 상 - 작가와 작품 세계
이 상 - 작가 연보

작가정보

저자(글) 이상

1910년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본명은 김해경, 본관은 강릉이다. 여덟 살 되던 해 신명학교에 입학하여 화가 구본웅과 만나 오랜 친구로 지냈다. 학창 시절, 미술에 관심이 많아 화가를 꿈꾸다가경성고등공업학교 건축과에 입학해 수석으로 졸업했다. 학교 추천으로 조선총독부 내무국 건축과 기수로 발령받아 근무했다. 1930년,잡지 《조선》 국문판에 첫 작품이자 유일한 장편 소설 「십이월 십이 일」을 ‘이상(李箱)’이라는 필명으로 연재했다. 1931년 조선미술전람회에 서양화 「자상」이 입선하고, 《조선과 건축》에 일본어로 쓴시 「이상한가역반응」 등 20여 편을 발표했다. 폐결핵으로 조선총독부 건축기사를 그만둔 후, 1933년 서울 종로1가에 다방 ‘제비’를 개업했다. 1934년 박태원, 정지용, 이태준 등의 도움으로 연작시 「오감도」를 《조선중앙일보》에 발표하고 ‘구인회’ 회원이 되었다. 1936년 구인회 동인지 《시와 소설》 창간호를 발간하고 단편 소설 「지주회시」, 「날개」를 발표하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1936년 가을, 일본 도쿄로 건너가 작품 활동을 하다가 1937년 2월에 ‘사상 혐의’로 일본 경찰에피검되어 조사를 받던 중 폐결핵이 악화되어 병원으로 옮겼으나 같은 해 4월, 스물여덟살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림/만화 정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