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스터츠의 내면강화
2025년 03월 25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3월 2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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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3066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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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1장 흔들리며 나아가는 삶
만일 철학으로 삶을 준비했더라면
그게 바로 당신에게 일어나야 하는 일입니다
내게 필요한 모든 것은 행동할 때 알게 된다
나는 착한 사람인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났지
내 안에 이미 있다
2장 돌아갈 수 없는 길
당신은 결코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없다
우리가 쥔 가장 강력한 도구
고통이 나에게 알려주는 것
이 말에도 화가 날지 모르지만
똑같이 사는데 무엇이 다르길 바라는가
3장 진정한 자유의 모습
물고기는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헤엄칠 때 자유롭다
온 세상의 돈보다 기분 좋은 일
리듬이 있는 삶
권위가 우리를 자유롭게 하리라
곁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 법
4장 내 삶에 더 큰 힘을 들이는 법
그림자를 사랑하는 연습
모든 것을 잃을 의지
떠밀려 살지 않는 삶
현자의 돌을 줍다
사실보다 강력한 것
5장 어둠만이 알려주는 것들
갈등이라는 열쇠
만일 당신의 삶이 내 것이었다면
거짓된 희망의 결과 두 가지
현자의 말을 낭비하지 않는 법
모든 것이 부서지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6장 아픔을 넘어서는 관계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
말이 아니라 삶으로만 전할 수 있을 때
인생을 함께할 사람의 세 가지 조건
의존하는 것과 친밀한 것의 차이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 위하여
감사의 말
★화제의 다큐멘터리 「스터츠」주인공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저자
당신의 오늘을 바꾸는 정신과의사가 전하는
30가지 마음 훈련
성인이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를 당황하게 만드는 사실이 하나 있다. 어른이 되었다는, 이제 세상의 무게를 견뎌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좀처럼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세월이 그 자체로 사람을 강하게 만들어주지 않는다. 오히려 겪어보지 않아 품었던 패기를 잃어버리고 더 쉽게 상처받고 더 큰 두려움을 품은 나를 발견할지도 모른다. 세상에 대한 내성을 품은 단단하고 고유한 존재로 살아가고 싶으나 일상만으로 버거웠다면 『필 스터츠의 내면강화』는 중요한 변화의 계기를 열어줄 것이다.
필 스터츠는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천 명의 삶을 바꾼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정신과의사 중 한 사람이다. 라이커스 중범죄자 교도소의 정신과의사로 경력을 시작한 그는 모든 내담자가 서서히 자기 성찰에 이를 정신적 힘과 환경적 자원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님을 첨예하게 인식할 수밖에 없었다. 정신과의사를 찾을 정도로 내면적 혼란과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작은 것일지라도 빠른 변화가 필요했다. 그 변화가 계속해서 노력할 수 있는 동력을 주었다. 그는 진료실을 떠나는 내담자들이 세상 속으로 쥐고 갈 무엇 하나라도 쥐여주고 싶었다. 내담자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가능하다면 빠르게 바꿔놓고 싶었던 그는 시각화, 행동요법 등의 치료법과 직관 그리고 경험을 동원해 자신만의 치료법을 고안하기 시작했다.
그의 새로운 치료법은 그전까지 정신과 진료에 효과를 보지 못했던 내담자들의 삶에도 극적인 변화를 불러왔으며, 그가 오랜 시간 진료소로 삼았던 낡은 아파트 앞은 기네스 팰트로, 드류 베리모어, 호아킨 피닉스 등을 비롯한 내담자들의 발길로 북적이기 시작했다. 그의 오랜 내담자인 조나 힐은 필 스터츠가 주는 치유의 힘을 더 널리 알리고 싶어 두 사람의 관계와 그의 철학을 담은 2022년 다큐멘터리 「스터츠」를 만들었고 전 세계적 화제를 모았다. 그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것은 그를 만나고 그들의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것이다. 『필 스터츠의 내면강화』는 그 삶을 변화시키는 통찰과 세계관을 인생의 30가지 상황별로 담아 적용하기 쉽도록 했다.
“우리 삶의 모든 가능성은
아픔을 마주하는 태도에 달렸습니다”
어쩌다 필 스터츠를 만나 가장 깊은 불안과 후회와 열등감들을 쏟아낸다면 그는 듣고 아마 이렇게 말할 것이다. 당신의 생각은 어느 정도는 사실이라고. 그리고 산다는 것은 원래 그런 느낌이라고. 냉소가 아니다. 다만 그는 교도소의 수감자들부터 상위 0.01퍼센트의 내담자들을 만나며 인생에는 어떤 외적 조건을 가져도 피할 수 없는 역경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자신이 50대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으며 직접 겪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인생은 충분히 아름답고 의미 있을 수 있다. 당신이 생각한 모습과 다를지 모르지만 말이다. 그것을 깨닫기 위해 필요한 것은 오히려 돌아서면 헛헛해지는 위로보다 적확한 조언이다. 그는 사람들로 하여금 먼저 세상을 있는 그대로 적시하게 하고자 한다. 삶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그 방향은 내가 원했던 것과 다를 때가 많다. 그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바꿀 수 있는 것이 있다. 바로 그런 세상에 대한 나의 반응이다.
세상이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사람들은 종종 좌절하거나, 세상의 잘못된 모습을 평가하거나, 내게 더 공정한 세상에 대한 망상에 빠져 현실을 원망하고 회피한다. 하지만 그와 같은 반응은 힘과 시간을 소모하고, 삶을 정체시킨다. 그때 스터츠는 우리가 스스로 갖고 있는지도 몰랐던 정신적 장벽들을 적나라하게 들춰내며, 그 고통의 순간들을 새롭게 해석할 관점과 아픔을 넘어설 수 있게 해줄 구체적인 마음의 도구들을 제시한다. 익히고 삶에 적용한다면 그 감정에 휘둘리는 대신 나의 반응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그 순간 역경은 삶의 동력이 된다.
40년간의 치유가 가르쳐준 단 하나의 지혜
우리는 흔들리기에 나아간다
많은 심리 치료는 어린 시절과 과거의 트라우마를 되짚는 것으로 출발한다. 심리 치료를 받아본 많은 내담자들이 괴로워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필 스터츠는 드물게 과거에 집중하지 않는 정신과의사다. 때로 내담자들에게 이렇게 말할 정도다.
“과거 이야기는 접어두세요, 지금부터 당신의 인생을 바꿔봅시다.”
과거가 무의미하다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의 목적은 과거에 대한 온전한 납득과 정의 구현이 아니라, 불완전한 채로 나아가며 나를 더 깊이 알고 실현하는 것이다. 그는 세상의 본질을 이해할 때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보인다 말한다. 삶은 꿈처럼 성공적일 때도, 지옥처럼 절망스러울 때도 흘러가야만 한다. 그것이 거역할 수 없는 세상의 속성인 동시에 힘이다. 지나간 일은 뒤로 한 채 오늘 내 삶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따라 내딛을 때 그 행동은 성공하든 실패하든 우리 삶에 가장 필요한 지혜가 깃들게 하고 세상의 더 큰 힘을 불러들인다. 흔들리고 의심하며 그러함에도 나아가는 것. 그때 우리 내면은 진정 강인해진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 삶의 방향 감각을 잃지 않게 하는 필 스터츠의 철학과 마음의 도구들을 쥔다면 어느새 겸손하고도 담대한 마음으로 세상과 마주할 준비가 된 나를 발견할 것이다.
작가정보
Phil Stutz
1947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뉴욕대학교를 졸업한 후 뉴욕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정신과의사가 되었다. 로스앤젤레스를 거점으로 활동하며 혁신적인 접근법으로 무수한 내담자들을 치유한 그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정신과의사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스터츠가 여타의 동료 의사들과 다른 특징은, 내담자로 하여금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게 하거나 현명한 거리를 두고 스스로 깨닫도록 기다리는 대신에 “토 달지 말고 내가 시키는 그대로 해요”라고 말하는 의사라는 점이다.
스터츠는 강력범을 엄격한 환경에서 수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라이커스 교도소의 정신과의사로 경력을 시작했다. 그 경험은 정신의학의 효능을 의심하게 했는데, 당시의 방식대로 내담자를 만나 과거의 상처들을 되짚게 하는 것이 고통받는 그들을 오히려 더 괴롭혔기 때문이다. 그는 그들의 괴로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길을 적극적으로 찾기 시작했다.
스터츠가 수십 년에 걸쳐 이른 방법론은 내담자가 자신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상념을 떨치고 어떻게든 현재의 삶에서 나아가기 위해 행동하게 만드는 것이다. 새롭게 부딪히며 겪는 아픔은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와 힘을 주지만 머릿속에서 겪는 고통은 삶을 마비시키기 때문이다. 무기력과 회의에 빠진 수많은 내담자들의 삶이 그를 만나 크게 달라졌고, 오랜 기간 진료소로 삼았던 낡은 아파트 앞은 내담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스터츠의 내담자이자 배우인 조나 힐이 그를 주인공으로 하여 제작한 다큐멘터리 「스터츠」는 전 세계적 화제가 되었다.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했다. 책 『필 스터츠의 내면강화』, 『요즘 애들』, 『이토록 지적인 산책』,『사무실의 도른자들』, 『과부하 인간』, 『우리가 결정한 행복』, 『매일, 단어를 만들고 있습니다』, 『죽은 숙녀들의 사회』, 『스피닝』, 『애도 클럽』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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