빤쮸토끼

가와이소니! 지음 | 이소담 옮김

크래커 2024년 11월 27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1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유튜브 채널과 X를 비롯한 SNS에 짧은 영상과 단컷 만화를 게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와이소니!’ 작가의 대표 캐릭터 빤쮸토끼의 첫 단행본이 크래커에서 출간되었다. 빤쮸토끼는 현재 일본과 한국의 10대와 20대 사이에서 화제인 캐릭터로, 여러 종류의 굿즈는 물론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 가챠 시리즈, 팬 아트까지 다양한 파생 상품으로 이어지며 그 인기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다.
작가 가와이소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국 아이돌 그룹을 덕질하는 상황을 그리거나 아이돌 팬 사인회에서 겪는 난처한 상황을 영상으로 만들어 게시할 정도로 유명한 K-POP 덕후다. 이런 작가의 열정이 국내 팬들에게도 전해지며 빤쮸토끼 열풍에 불을 붙인 덕분에 빤쮸토끼는 국내에서도 의류, 화장품 등 굴지의 대기업과의 컬래버레이션, 국내 아이돌 그룹 굿즈 컬래버레이션, 단독 팝업스토어 개최 등 현재 가장 각광 받고 있는 핫한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보기에 단정하고 멋진 외모는 아니지만 어딘지 모를 안쓰러움과 짠함으로 동정심을 유발하는 표정, 억울하고 안타까운 상황에서도 소신을 지키며 자기만의 길을 가는 꿋꿋함, 어쩐지 비장함마저 느껴지는 통통한 몸매 등이 인기 비결이라 할 수 있는 빤쮸토끼.
이번에 출간된 《빤쮸토끼》는 오로지 단행본만을 위해 작업한 에피소드로만 묶여 빤쮸토끼의 팬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빤쮸토끼를 접한 적 없는 독자에게는 빤쮸토끼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발견하는 기분 좋은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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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출간 즉시 15만 부 판매 돌파!
아마존재팬 인기캐릭터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 수 3억 뷰 달성!

어떠한 상황에 처해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빤쮸토끼에게 세상은 항상 만만치 않은 곳. 매번 난처한 상황에 빠지고 곤란한 일을 겪게 되는 불쌍한 운명의 빤쮸토끼지만 그래도 착하고 어진 마음을 간직한 채 힘껏 살아가려 애쓰는 모습에서 오늘도 짠한 웃음과 왠지 모를 용기를 얻는다!

지구상 유일무이한 생명체, 빤쮸토끼란 누구인가

눈물이 맺힌 듯 촉촉한 눈동자와 두툼한 입술, 파란 리본과 흰색 팬티가 특징인 빤쮸토끼. 이번에 크래커에서 출간된 《빤쮸토끼》에서는 이 정체불명의 캐릭터를 낱낱이 해부한다. 헐렁헐렁 하얀 팬티의 비밀, 늘 달고 다니는 파란 리본의 진실, 왜 늘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엉뚱한 상황에 빠지는지, 그럼에도 어째서 항성 최선을 다하는지, 평소 빤쮸토끼의 숨은 이야기가 궁금했다면 망설이지 말고 책을 펼쳐보자. 때로는 패션 매거진 주인공처럼, 때로는 인터뷰 당사자가 되어, 그리고 때로는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전하는 빤쮸토끼의 새로운 면면을 만나볼 수 있다.

비참함 속에서도 한 가닥 희망을 잃지 않는 초긍정 캐릭터

마술을 보러 가면 마술사 손에 사라진 비둘기가 자신에게 모이고, 시험을 보면 주변 친구들이 자기 밑에 지우개를 떨어뜨린 후 우르르 달려들어 줍는 바람에 정작 자기는 시험을 망치고, 카스텔라 종이를 벗기는데 제대로 벗겨지지 않아 절망하고, 에어컨을 수리하러 온 기사님이 냄새나는 발로 침대를 밟고,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려고 강물에 뛰어드는데 알고 보니 즐겁게 수영하는 사람이었고……. 빤쮸토끼의 선의는 곧잘 배반당하고 무시당하지만 빤쮸토끼는 굴하지 않는다. 빤쮸토끼에게 불운과 불행은 그저 스쳐 지나가는 한낱 사건일 뿐. 아무리 곤란한 처지에 빠지고 나쁜 일이 몰아쳐도 빤쮸토끼는 오늘도 비 오는 날 버려진 동물에게 우산을 씌운다.

작가정보

저자(글) 가와이소니!

(可哀想に!)

‘불쌍하게도!’라는 뜻의 필명으로 활동 중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음뽀챠무, 빤쮸토끼 등의 캐릭터로 공감 어린 일상 만화를 유튜브 채널과 SNS에 게시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번역 이소담

동국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다가 일본어의 매력에 빠졌다. 읽는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책을 우 리말로 아름답게 옮기는 것이 꿈이자 목표다. 지은 책으로 《그깟 ‘덕질’이 우리를 살게 할 거야》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양과 강철의 숲》, 《밤하늘에 별을 뿌리다》,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 《런치의 시간》, 《마음을 맡기는 보관가게》 시리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