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열흘간의 파리 산책

오르세미술관에서 몽생미셸까지 부녀가 함께한 10일간의 프랑스 여행
양동철 지음
북랩

2023년 04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4월 28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28.68MB)
ISBN 9791168368514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PDF 필기 Android 가능 (iOS예정)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1,200원

쿠폰적용가 10,08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이 책은 어느 숙소가 깨끗하고 어떤 음식이 유명하고 교통편은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흔하디흔한 여행안내서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와 여정을 함께 하면서 파리의 구석구석을 탐색해가는 맛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제목 그대로 여행이 아니라 산책하는 즐거움이 들어있는 글이다. 작가는 미술관에서 살펴보는 로댕과 모네의 삶, 루브르 박물관의 전시물에 대한 생각, 역사 속의 나폴레옹과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한 의견, 도시의 거리에서 경험하는 새로운 모습과 경험에 대한 감상 등을 편안하게 풀어내고 있다. 그리고 부녀간의 정감 있고 시시콜콜한 대화, 이방인으로 경험하게 되는 엉뚱한 경험 등은 작가 가족의 삶을 살짝 시청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따뜻한 글이다.
단순한 여행 정보가 아니라 이국의 도시를 찬찬히 들여다보는 느낌이 필요한 독자라면 열흘간의 파리의 산책길을 같이 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다녀온 파리와 작가가 경험한 파리가 어떻게 다른지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책을 덮으며 독자는 아마 파리의 거리를 걷고 노상 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몽생미셸을 보고 싶은 마음으로 여행 계획을 세울지도 모른다.
머리글

Day 1. 첫째 날 파리로 가는 길
Day 2. 둘째 날 오르세 미술관과 시테섬
Day 3. 셋째 날 베르사유 소풍
Day 4. 넷째 날 루브르 박물관과 개선문
Day 5. 다섯째 날 낮의 퐁텐블로, 밤의 에펠탑
Day 6. 여섯째 날 지베르니에서 미술 관람, 성당에서 음악 감상
Day 7. 일곱째 날 노르망디 풍경
Day 8. 여덟째 날 파리에서 휴식
Day 9. 아홉째 날 파리 즐기기
Day 10. 열째 날 서울을 향하여

맺는 글
참고문헌

오르세 미술관에 있는 ‘지옥의 문’은 석고상이다. 이 석고상에 거푸집을 만들고 청동을 주입하면 로댕이 제작하려 했던 청동상이 태어날 것이다. 그러나 로댕은 생전 청동상까지는 제작하지 못했다. 로댕은 석고상까지만 완성했고, 그 진품이 여기 오르세 미술관에 있다. 로댕 사후 7개 청동 작품이 완성되었고, 그중 일곱 번째 작품이 현재 용인 호암미술관 수장고에 보관 중이라고 한다. 호암미술관은 로댕의 다른 작품 ‘칼레의 시민’도 보관하고 있단다. 언젠가 국내에서 전시가 이루어지면 시간 여유를 갖고 찬찬히 훑어보아야겠다.
- 52쪽

그러나 마리 앙투아네트가 프티 트리아농에 머물던 시기에 대하여도 그녀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린다. 한편에서는 왕비의 본분을 망각하고 별궁에 앉아 제한된 사람만 친교를 나누는 등 편 가르기를 했다고 비난한다. 촌락을 만들어 농촌 체험한다지만 그건 오락이었고, 한적함을 이용해 애인과 밀회를 즐겼다고 폄훼한다.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그녀의 검소함은 물론 서민의 삶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고 해석한다. 프티 트리아농에 머물던 시기 그녀의 행적에 대한 상반된 평가는 우리나라에서 편찬한 파리 여행안내서에도 그대로 드러난다.
- 96쪽

나폴레옹 박물관은 그의 영광만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의 퇴장도 보여준다. 그는 러시아 원정에 실패하고 라이프치히 전투에서 대패했다. 그리고 여기에서 이루어진 퐁텐블로 조약에 서명했다. 황제의 자리에서 퇴위하고 엘바섬에서 사실상 유폐 생활을 한다는 조약이었다. 여기에는 그가 서명했던 집무실이 보존되어 있다. 서명 후 그는 음독자살을 시도했지만 조기에 발견되어 그마저도 실패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승승장구하던 그가 몰락했음을 선언한 역사적 현장이다.
- 170쪽

모네의 집에서 정면을 내다보면 조금 전 지나온 꽃의 정원이 가로로 길게 놓여 있고, 꽃밭 너머에는 제법 높은 담장이 쳐져 있다. 많은 화초와 나무로 가려져 얼른 눈에 띄지 않은데 담장 너머는 찻길이라고 하고, 그 너머에 물의 정원이 있다. 물의 정원은 찻길 아래 지하도가 있어 그 길로만 갈 수 있다.
물의 정원은 연못이다. 인근 강에서 물이 흘러들도록 물길을 내었다. 도랑은 길게 자란 수초가 가득하고, 도랑물은 제법 빠르게 흘렀다.
딸이 가던 길을 멈추고 물가에 섰다.
“와! 이런 개울도 있네.”
딸은 한 발로 서서 흐르는 물에 신발을 적실 듯 말 듯 갖다 대며 즐거워했다. 시골에 사는 유치원생들이 즐겨 하는 놀이다. 그러고 보니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란 딸은 큰 강가에서 놀았지 이런 작은 개울은 볼 기회가 적었다.
“이런 게 신기하니?”
“응. 가까이서 이런 개울은 처음 보는 것 같아.”
“나 어릴 때는 날이면 날마다 이런 개울에서 놀았다. 여름에는 친구들이랑 개울에서 살다시피 했지.”
“아빠 고향에 이런 게 있었어?”
“들판에 널려 있는 게 이런 개울이지.”
- 192쪽

작가정보

저자(글) 양동철

1959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났다.
30여 년 학교 생활, 또 30여 년 직장 생활을 했다.
은퇴 후 공부하고 글 쓰며 3막의 삶을 일구고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열흘간의 파리 산책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열흘간의 파리 산책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열흘간의 파리 산책
    오르세미술관에서 몽생미셸까지 부녀가 함께한 10일간의 프랑스 여행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