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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지마 잘될 거야

설기문 지음
원앤원북스

2013년 10월 23일 출간

국내도서 : 2013년 10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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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5.93MB)
ISBN 9788960605206
쪽수 3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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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지금까지 돌보지 못했던 내 마음 들여다보기!
나를 위로해주는 105가지 이야기『걱정하지마, 잘될 거야』. 30여 년 이상 심리상담과 심리치료를 하며 많은 사람들의 인생사와 애환을 듣고 아픔을 함께 나눠온, 심리치료와 마음회복의 대가인 저자 설기문이 아픈 삶을 어루만져주고 위로해주는 105가지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서로에게 건네는 따뜻한 한마디의 소중함을 아름답게 풀어냈다.

저자는 한마디 건네받은 따뜻한 말이 마음을 춤추게 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으며,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준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지금까지 돌보지 못했던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도록 하고, 아픈 마음과 상처받은 영혼을 위로해주며 용기를 북돋아 준다.
지은이의 말_우리 모두를 위한 한마디, “걱정하지 마!”

1장 Everything, Ok!
모든 것이 다 잘될 것입니다
미안하다고 말하거든 괜찮다고 끄덕여주세요
당신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먼저 손 내밀 걸 그랬습니다
이루지 못한 것에 감사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기꺼이 “No!”라고 말하세요
좋은 사람이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실패 앞에서 멈추지 마세요!
휴식만큼 소중한 투자도 없습니다
나조차 내 편이 아니면 누가 내 편이 될까요?

2장 부정적인 감정 자체는 내가 아닙니다
내가 있는 이곳이 가장 아름다운 꽃밭입니다
사람 마음은 열 길 물속보다 깊습니다
웃는 것도 우는 것도 화내는 것도 습관입니다
지금 이 순간만이 온전한 나의 것입니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당당하게 말하세요
비록 완벽하지 않지만 나를 완전히 사랑합니다
부정적인 감정 자체는 내가 아닙니다
내가 나를 놓치거나 잃어버릴 때
행복한 인생이란 무엇인가요?
긍정만큼 인생을 아름답게 하는 것도 없습니다
나를 고백하는 시간은 평화를 얻는 시간입니다

3장 자신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좋은 마음을 붙잡는 마음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불러보세요
인생의 행복과 불행은 한 끗 차이입니다
듣는 연습이 말하는 연습보다 더 중요합니다
말을 하고 표현을 해야 그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합니다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분별해야 합니다
실패는 나를 깨우치기 위해 있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내 편으로 만들고 싶다면?
그냥 웃으며 봐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저장강박증, 버리는 것이 때로는 답입니다

4장 마음의 허기를 내버려둬선 안 됩니다
누가 나의 스승이고, 나는 누구의 스승인가요?
두려움은 직면하면 없어질 종이호랑이입니다
콤플렉스를 꺼내놓고 실컷 자랑해보자
잠 못 이루는 밤, 내려놓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상상 트레이닝, 행복을 부르는 힘입니다
때론 대충 헐렁하게 사는 것도 좋습니다
모든 것이 잘될 거라고 믿습니다
때때로 거리를 두는 것도 지혜입니다
말하기 전에 단 한 번만 생각해봅시다
느릿느릿, 천천히, 한가롭게
인생에서 쉼표 하나는 매우 중요합니다
내 마음의 허기를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5장 마음의 고통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절대 긍정이 인생을 바꾼다
얼굴 성형보다는 마음 성형이 훨씬 중요합니다
감동하는 순간은 아름답습니다
자기 사랑이 모든 사랑의 시작입니다
비 온 뒤의 땅이 굳어집니다
인생이 소중한 이유는 끝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한 시간입니다
자기최면의 모습에 따라 내 삶이 달라집니다
마음을 비워야 소중함을 배웁니다
날마다 나만의 영화를 찍습니다
선택을 통해 인생을 경영하는 법을 배웁니다

6장 받아들이는 것이 모든 평온의 시작입니다
고르는 즐거움 뒤에는 책임이라는 의무가 있습니다
불안 때문에 자유로부터 도피하려 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의 고통을 외면하지 마세요
내 믿음의 깊이를 헤아리는 것이 힐링의 시작입니다
작은 즐거움을 찾으면 큰 행복이 옵니다
변화시킬 수 있는 것에 집중하세요
나날이 다르며 매 순간이 다릅니다
정체하는 시간이 있어 더 멀리 뛸 수 있습니다
가끔은 거꾸로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평온이 찾아옵니다
당신은 어떤 삶의 지도를 갖고 있나요?
불안은 누구에게나 있는 오래된 친구입니다
바쁠수록 돌아가는 것이 맞습니다

7장 가끔은 실컷 울어도 괜찮습니다
머물지 말고 흘러가야 합니다
내 안의 무궁무진한 자원들을 방치하고 있지 않나요?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것도 있습니다
토마토와 레몬처럼 그렇게 사랑하면 좋겠습니다
내 마음의 바탕색은 무엇인가요?
가끔은 실컷 울어도 괜찮습니다
실수는 축복을 만드는 기적입니다
오늘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어주겠다고 결심합니다
심리치료는 다른 치료 못지않게 마음에 필요합니다
의지가 있다는 것은 꿈을 추구한다는 뜻입니다
힘들 때는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8장 왜 그리 주눅 들어 한숨만 쉬고 있나요?
억울하고 분한 일도 내게 가르쳐주는 무엇이 있습니다
나답게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좋은 사람 콤플렉스
화내는 것만큼 건강에 나쁜 것도 없습니다
파랑새는 내 집 처마 밑에 있습니다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루의 시작을 기쁘게 하면 그 끝도 즐겁습니다
삶을 산다는 것, 울고 웃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뭐가 그리 주눅 들어 한숨만 쉬고 있나요?
바람 잘 날 없는 날들, 그래서 인생이 즐겁습니다
걸려 넘어진 자리는 새롭게 출발하는 자리입니다
오늘은 나와 사이좋게 지내기로 합니다

9장 오늘 하루 감사함으로 채우고 싶습니다
자꾸 무언가 막힌다면 우선멈춤의 신호입니다
감정도 사용하는 데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복을 담는 말, 복을 부르는 말은 따로 있습니다
잠깐만요, 우리 천천히 가기로 해요!
중독, 충분히 회복할 수 있는 아픔입니다
괜찮아, 괜찮아, 정말 괜찮아!
우리는 이런 분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야 하나요?
정리의 기본은 버리는 것입니다
도토리 한 알 속에도 우주가 있습니다
왜 우리는 끊임없이 집착하는 것일까요?
나의 삶은 금쪽보다 더 소중합니다
내 마음이 쓰러지는 순간, 벌떡 일어나야 합니다

『걱정하지 마, 잘될 거야』 저자와의 인터뷰

목표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지금 당장 내 꿈이 무엇인지 생각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내가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내 삶에서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해도 그래도 괜찮습니다. 오늘 세상이 끝나는 것도 아니고 내일도, 또 그 다음날도 해야 할 일은 많습니다. 꿈이라는 것은 지금 당장 꾸는 꿈도 소중하지만 시간을 두고 곰곰이 생각하며 하나하나 꿈의 모양을 그려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장래에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이 나질 않아 술 한잔 기울이고 수다를 떨다 돌아서면 허전하고 쓸쓸하다고 했던 친구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그건 원래 그런 것이라고 원래 고민하고 적당히 쓸쓸해하는 것이라고 그러려니 하며 스쳐 지나가는 과정이라고. 그런 시기를 지나고 세상을 알아가면서 내 꿈을 찾아내도 늦지 않는다고 깨지고 넘어져도 내가 직접 경험한 것만큼 위대하고 소중한 재산도 없는 것이니 낙심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오늘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사소한 꿈들, 아침에 눈을 뜨고 아주 작게 그려보는 오늘 하루의 꿈을 찾아보는 것은 멀리 아득한 미래의 꿈만큼 귀한 것입니다. _ p.21~22

한 번의 실패가 마치 영원한 실패라는 생각에 빠진다면 한 번의 실패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실패는 나를 가르치기 위한 다양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어린 아기가 기어다니다가 서게 될 때 무수히 주저앉고 넘어지지만 박수 치고 격려해주는 가족의 웃음소리에 어느 순간 홀로서기를 합니다. 한 번도 넘어지거나 주저앉지 않고 걸음마를 하는 아기가 없듯이 세상을 살아가는 기나긴 여정에서 넘어지고 곤두박질치는 과정을 빼버린다면 귀한 기회를 스스로 버리는 것이 될지도 모릅니다. 내가 경험했던 실패가 아프고 슬픈 것일수록 훗날 그 가치는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보석이 되어 나를 더 단단하고 아름답게 빛나게 할 것입니다. 찬바람 불고 눈 내리는 언 땅에서도 파랗게 싹을 틔우는 겨울보리처럼 내 귀한 삶의 오늘을 지탱해줄 새싹 같은 꿈과 희망, 비전과 열정을 끌어안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_ p.43~44

우리는 남을 참 쉽게 판단합니다. 몇 번 스치듯 만나고 돌아서도 그 사람은 이런 사람이다 저런 사람이다 너무 쉽게 정의하고 속단합니다. 사람이란 우주 같기도 하고 바다 속 같기도 해서 그리 쉽게 모든 것이 드러나고 훤하게 보이는 존재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전에서 그를 평가하기도 하고 때로는 돌아서서 손가락질하기도 합니다. 가족은 가깝다는 이유로 얼굴을 맞대고 지적하기 쉬운 대상이며, 마음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타인은 뒷담화의 대상이 됩니다. 누군가를 판단하고 지적할 때 우리 마음은 참 불편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단하고 싶은 욕구가 앞서기도 합니다. 말없이 지켜보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심리상담이나 치료를 원하는 많은 분들은 이런 사소한 말과 지적, 판단과 충고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고 찾아옵니다. 혹시 내 말로 상처받은 이가 있는지 살피는 하루가 되면 좋겠습니다. _ p.54~55

나는 우울하지 않다. 나는 부족하지 않다. 나는 나 자체로 완벽한 사람이다. 미국의 작가 어거스텐 버로스는 “어쩌면 우리 사회는 위와 같은 긍정적인 메시지를 ‘강요하는’ 사회는 아닐까?”라는 질문을 우리에게 던집니다. 영국의 한 연구기관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위와 같은 긍정적인 암시를 무조건적으로 읊조리게 할 경우 오히려 더 깊은 우울과 무기력함에 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무조건적인 긍정적 메시지는 ‘정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가 현재보다 더 나은 상태를 추구하려 한다면우선적으로 내가 어떤 상태인지 정확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여행을 가고 싶어 지도를 펼치고 하루 종일 연구했는데 현재 내 위치를 정확히 모른다면 나는 절대 여행을 떠날 수 없겠지요. 깊은 절망과 슬픔 속에 빠져 있다면, 자신에게 달콤하기만 한 긍정보다는 내 안의 쓰디 쓴 속내를 나 자신에게 진실하고 솔직하게 보여주세요. 오늘 하루가 힘겨웠다면 하루의 힘겨움을 고백하는 시간을 진지하게 가져봐도 좋겠습니다. _ p.77~78

맞아, 맞아. 그래, 그렇구나. 그럼, 그렇고말고. 아, 그런 거였어? 언제나 우리는 공감을 꿈꾸며 말합니다. 그래서 내가 한 말에 “그럼!”이라고 추임새를 넣거나 “아, 그랬구나.”라고 말해주면 말에 힘이 생깁니다. ‘저 사람이 공감해주는구나!’라고 느끼는 순간 말하는 사람은 힘이 나고 자신이 생깁니다. 아이나 어른이나 우리는 모두 내가 한 말이 존중받기를 바라고 이해받기를 바라고 내 말이 잘 전달되어 상대에게 잘 다가가기를 바랍니다. 그 사람이 하는 말을 가만히 들어보니 참 말도 안 된다 싶어도 참 이해가 안 된다 싶어도 때로는 어이가 없어도, 그 사람이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왜 그렇게 억지를 쓰는지 잠시 그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잠시 그의 마음을 읽으려는 의지가 있다면, 선뜻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네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구나….’ 하면서 끄덕이게 됩니다. 어느 날에는 소통의 부재로 인해 서로 등 돌리고 이혼을 준비하는 부부를 만났습니다. 긴 시간 듣고 또 들어주기를 서로에게 부탁하고 함께 듣고 또 들으면서 마침내 그들은 서로의 손을 잡고 돌아갔습니다. 듣는 연습이 말하는 연습보다 더 많이 필요한 듯합니다. 잘 듣는 연습이 절실한 세상입니다. _ p.90~92

늘 잘난 척하는 이는 얄미워서 한 번쯤 쥐어박고 싶어집니다. 허세가 넘치는 이는 한 번쯤 정신이 번쩍나게 눌러주고 싶어지고요. 그런 사람이 꼭 주변에 몇몇은 있는 법이지요. 그럴 때마다 그 사람보다 조금 더 성숙한 내가 받아주는 것이라 여기면 마음 쓸 일은 줄어들 것입니다. 잘난 척 좀 하면 어때요? 그냥 웃으며 봐주세요. 혼자서 세상 모든 것을 다 아는 척 오만 가지 간섭을 하더라도 ‘아하, 이 사람이 내게 인정받고 싶은 게로구나.’ 라고 생각하며 어린아이 머리 쓰다듬듯 예쁘게 봐주시면 어떨까요? 치기 어린 목소리로 잘났다고 소리치는 친구에게는 “맞아, 그래. 넌 정말 최고야!”라고 해주는 건 어떨까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웃어주세요. 그 사람이 나에게 커다랗게 보이고 싶어 큰소리로 외치는 빈 이야기들 속에서 나도 저러고 싶었던 순간들이 얼마나 있었는지 나도 저렇게 외쳐보고 싶었던 순간들이 그 얼마나 많았는지 생각해보면 얄미운 그 사람이 조금은 측은하고 사랑스러울지도 모릅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은 조금 얄밉고 많이 사랑스러운 것일지도 모릅니다. 나도 그런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_ p.108~109

누구나 잠 못 이루는 밤이 있지요. 언젠가 시차를 극복하지 못해 잠들지 못한 밤이 있었습니다. 세상이 고요하게 잠든 시간 홀로 깨어 딱히 할 일도 없이 자야한다는 강박에 시달려 긴 밤이 참으로 고통스러웠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때 불면을 호소하던 내담자들의 심정이 깊이 이해되었지요. 불면의 고통을 호소하는 내담자들이 날로 늘어갑니다. 잠 못 이루는 분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깊은 무의식 속에서도 놓지 못하는 긴장감이 보입니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과거의 경험이나 미래를 향한 불안이 사람을 고통스럽게 합니다. 무엇 때문에 힘겹고 불안한지 무엇이 나를 긴장하게 하고 잠 못 이루게 하는지 알아차릴 겨를도 없이 몸이 앓고 있습니다. 몸을 너무 많이 쓰면 병이 나듯 마음 또한 너무 많이 쓰면 병이 납니다. 걱정이 해결책을 내놓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걱정은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것이고 대부분의 속병은 내 감정을 잘 다루지 못해 생긴 것입니다. 그냥 마음 한 자락을 비우고 그러려니 하며 조금만 무심해지면 편안해질 것이며 깊은 심연이 고요해져서 쉽게 잠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기꺼이 나를 내려놓고 지혜롭게 비우는 연습을 해보면 좋겠습니다. _ p.125~126

허기가 질수록 생각나는 것이나 보이는 것은 온통 입으로 들어갈 것뿐입니다. 그래서 무엇이든 맛있게 먹게 됩니다. 허기를 오래 방치하면 곤란해집니다. 공복이 길어지면 위산이 분비되고 그 위산은 위벽을 상하게 하지요. 또한 지방연소를 억제하는 인슐린이 분비되어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는 작용도 방해받기에 긴 시간의 배고픔은 좋지 않다 합니다. 내 마음도 내 감정도 공복이 길어지면 현기증이 일어납니다. 밥상을 차려 허기를 달래듯이 내 마음이 허기가 질 때도 마음의 진수성찬이 필요합니다. 사랑이 고프거나 위로가 고프거나 격려와 응원이 고플 수도 있습니다. 내 편인 누군가가 고파지기도 하고 행복이 고파지기도 하지요. 그럴 때 내게 다가와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 그럴 때 따뜻하게 건네주는 위로 한마디 건네고 그럴 때 내 어깨를 다독이며 “괜찮아!”라고 해주는 사람 그럴 때 내 곁에 머물러주는 사람 그런 사람을 우리는 그리워합니다. 그런 사람은 내 마음의 허기에 맛있는 밥을 먹여주는 사람이며 그런 사람은 두고두고 내게 은인이 되기도 합니다. 허기를 내버려두지 않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또한 허기진 이웃을 내버려두지 않는 마음도 필요합니다. 서로 나누고 기대어 함께 걷는 것이 인생길입니다. _ p.146~147

백약이 무효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리치료 전문가로서 온갖 방법을 동원하고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도 전혀 개선의 희망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병원이나 심리상담실을 찾았지만 무의식 속에 존재하는 회복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겉으로는 현재의 ‘병적 심리 상태’나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심리상담실을 찾아왔지만 무의식 깊은 곳에서는 회복되기를 거부하며 지금의 상태에 그대로 머물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런 분들은 최면적 접근을 시도해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면에 잘 걸리지 않게 된 것인데 내면에서 최면 자체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최면을 받아들이면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고통을 즐긴다고나 할까요? 이러한 무의식의 저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도 많은 분들은 자신은 절대 그렇지 않으며 지금 이 상태에서 얼마나 간절히 벗어나고 싶은지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며 서운해하기도 합니다. _ p.185~186

우리는 나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아 보이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수식어로 부러움을 표현하고 축복하기도 하고 질투하기도 합니다. 산다는 일이 같은 날이 없고 밤하늘의 별처럼 무수한 사람들 속에도 나와 같은 얼굴인 사람이 없듯이 나와 같은 무게와 빛깔의 정서를 가진 사람도 없을 듯합니다. 나는 온전히 나일 뿐이지요. 어느 누구도 내가 될 수 없음이 축복이기도 하고 외로움과 고독과 슬픔의 근원이기도 합니다. 날마다 되풀이 되는 똑같은 일상도 어느 것 하나 같은 날이 없습니다. 나날이 다르며 매 순간이 다릅니다. 같은 날도 없고 같은 마음도 없고 같은 사람도 없지만 또 뒤집어보면 매일이 같은 날이고, 같은 마음이고, 같은 사람입니다. 손등과 손바닥처럼 붙어 있는 같음과 다름, 나와 너, 사랑과 미움에 대해 더 허용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바라보며 고즈넉한 마음으로 거닐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부러워할 것은 부러워하고 미워할 것은 미워하고 질투할 것은 질투하고 축복할 것은 축복해주어도 좋겠습니다. _ p.201~202

세계적인 영화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를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의 영화는 만들어지는 대로 최고의 흥행기록을 갱신하곤 했습니다. 요즘 저는 스필버그를 가끔 떠올려 봅니다. 그의 성공은 준비된 성공처럼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노력과 열정은 참으로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유태인으로 태어난 스필버그는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성장하면서 정신적으로 많은 시달림을 받으며 성장했다고 합니다. 이런 어렵고 힘든 고비를 지혜롭게 극복하며 영화에 대한 열정을 찬란히 키운 것이 빛나는 성공에 이르게 한 것입니다. 그는 드림웍스라는 영화 제작사를 만들기도 했지요. 그가 남긴 수많은 어록들 중에서 유난히 마음에 와 닿는 말이 있습니다. “큰 꿈을 꾸십시오. 절대로 도중에 포기하지 마십시오. 자신에게 부정적인 말이나 스스로를 갉아먹는 나쁜 생각으로 자신의 위대한 잠재력을 죽이는 그러한 일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당신에게는 오늘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일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당신에게 중요한 것은 지금 당장 어떤 것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 초조해하면서 당신의 유한한 인생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이 할 일은 내일 큰 것을 이룰 수 있는 좋은 습관을 몸에 익히도록 힘쓰는 것입니다.” _ p.227~228

죄를 짓고 삽니다. 지은 죄를 수시로 회개하고 참회하며 죄 짓지 않고 사는 날을 소망합니다. 어느 날 딸아이가 말합니다. 우리가 죄를 짓는 것도 감사한 일이라고. 같은 죄를 반복해서 짓지 않도록 깨어 있는 눈으로 스스로를 살펴보아야 한다고. 죄를 지을 수 있음이 감사하다는 말의 의미는 내 죄를 통해 거듭날 수 있는 희망을 발견한다는 것이며 지은 죄를 돌아보며 성장하고 겸허해지고 낮아질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내가 한 실수를 통해 교만에 빠지지 않을 것이며 누군가가 나 와 같은 실수를 해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줄 수 있는 마음의 폭을 넓혀갈 것입니다. 죄를 인식하고 회개한다는 것은 삶의 시행착오를 줄여나가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을 하다 보면 내게서 일어나는 모든 일상이 감사합니다. 실수를 통해 축복을 만나는 기적 같은 선물이 늘 우리 곁에서 함께하는 이 세상. 그래서 오늘도 고맙습니다. _ p.240~241

의지를 가진다는 것은 무슨 일이 있든 무조건 밀고 나간다는 뜻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지를 가진다는 것에 대해 우직하고 고집스러운 마음을 갖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건 아닙니다. 의지란 계속 답을 찾으려 노력하며 꿈을 추구한다는 뜻입니다. 한 번 목표를 세우면 끝까지 손해를 보든 어떻게 되든 밀어붙여야 미덕이라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싫어하는 직장에 다니고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곳에서 살며 좋아하지도 않 는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그들은 때로 죄책감에 시달리고 때로는 자신에게 화를 내기도 합니다. 그건 내 의지대로 사는 게 아니겠지요. 누구나 세월을 따라 성장하며 그 성장과 함께 시시때때로 소망이나 욕망이 바뀝니다.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는 것이 내일의 꿈과 소망으로 변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오늘 설정한 나의 목표가 1년 후에도 이루고 싶을 것이라 장담할 수 없으며, 새로운 꿈을 위해 오래된 꿈은 삭제하거나 수정하기도 해야 합니다. 어느 순간, 강렬한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꿈이 생겨 지금까지 해오던 모든 것을 멈추고 다시 시작해야한다면 내 의지가 꺾인 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_ p.248~249

당신만큼 좋은 사람도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며 ‘내 이웃’을 위한 일이라면 뭐든 발 벗고 나서면서도 아쉬운 소리 한 번 하는 법이 없으니 말입니다. 당신은 남의 가슴에 상처를 주거나 화내지 않으려고 무던히 애를 씁니다. 또한 아무런 까닭 없이 공격을 당해도 결코 냉정을 잃지 않으며, 그럴듯한 ‘권고용’ 덕담을 하나쯤 기억하고 있습니다. 친구가 술에 취해 정신을 잃어도 나중에 그가 당황하지 않도록 뒤치다꺼리를 해줍니다. 뿐만 아니라 할머니에게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사실도 꺼내지 못하니 당신만큼 좋은 사람도 없습니다. 듀크 로빈슨이 지은 『내 인생을 힘들게 하는 좋은 사람 콤플렉스』의 프롤로그 중 일부분입니다. 남에게 화내지 않고 남을 위해 노력하며 양보하고 인내하는 사람을 좋은 사람이라고 흔히 말합니다.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은 참 좋은 일 같습니다. 하지만 그 좋은 사람이 자신을 돌볼 겨를 없이 남을 챙기고 나보다 남의 감정이나 아픔을 더 헌신적으로 돌보면 어떤가요? _ p.261~262

삶을 보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신앙심이 남달라 수녀가 되게 해달라 기도해 마침내 자신의 모든 것을 오롯이 하느님께 바치는 수녀님을 만났고, 바닷바람 거센 항구에서 홍게를 잡아 김이 오르게 익혀내 열정 넘치던 아주머니를 만났고, 늦은 나이에 새로운 길을 걷는 친구의 배우자도 만났고, 가진 것 다 내어주고 홀로 자신의 삶을 고단하게 걷는 이혼한 친구도 만났습니다. 눈 뜨는 시간부터 감는 시간까지 흙을 파고 어린잎 나무에게 물을 주며 시간 맞춰 새끼를 낳은 어미 개에게 먹이를 주는 일꾼을 만났고, 바다가 보이는 횟집 구석에 앉은 아주머니의 유쾌한 입담과 끝내 울음을 터뜨리던 나이 많아 보이던 아낙과 소주 몇 잔 마시고 다시 화이팅을 외치는 사람들 속에서 그림자 드리우고 걷는 나를 만났습니다. 삶이란 마음이 회오리치는 나의 내면의 풍경이며 마음속에 들어 있는 한숨과 눈물, 격정과 웃음이 어우러진 장독대에서 푸른 잎을 담고 설탕을 뿌리며 효소를 담그는 거친 손처럼 굳은살 박힌 마음이 머무는 곳이구나 싶습니다. _ p.272~273

우리 모두를 위한 한마디, “괜찮아!”

누군가에게 듣는 “괜찮아!” “걱정하지 마!”라는 말은 마른 땅의 단비처럼 메마른 가슴을 적셔준다. 어찌 보면 대단할 것 없는 가벼운 말임에도 위로를 받는 것은 그만큼 사람들이 삶 속에서 지치고 상처받았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은 지금까지 돌보지 못했던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도록 하고, 아픈 마음과 상처받은 영혼을 위로해주며 용기를 북돋아주는 아름다운 책이다. 30여 년 이상 심리상담과 심리치료를 하며 많은 사람들의 인생사와 애환을 듣고 아픔을 함께 나눠온 저자는 한마디 건네받은 따뜻한 말이 마음을 춤추게 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으며,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준다고 말한다. 또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내 편이 되어줄 사람, 내 말에 귀 기울여줄 사람이 있다면 행복해질 것이라 말한다. 이 책에서 우리는 아픈 삶을 어루만져주고 위로해주는 105가지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누구나 걱정 하나쯤은 짊어지고 사는 것이 인생이다. 너무 걱정한 나머지 하고 싶은 일도 제대로 못하고, 너무 걱정한 나머지 쉽게 할 수 있는 일도 어렵게 한다. 그럼에도 옆에 있던 사람이 “걱정하지 마!” “괜찮아!” 같은 한마디를 해주면 나 자신이 참 쓸 만한 사람이고, 아직 다시 시작할 수 있으며,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깨닫게 된다. 아이들은 그 한마디로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유를 얻으며, 가장은 어깨 위에 짊어진 생활의 고난을 잠시 벗을 수 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자신과 타인을 다독여주는 사랑과 위로를 준다. 심리치료와 마음회복의 대가인 저자가 서로에게 건네는 따뜻한 한마디의 소중함을 아름답게 풀어낸다. 이 책을 통해 사람의 근본은 마음임을 다시 한 번 발견하고, 그 마음이 위대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를 위로해주는 105가지 이야기

언젠가부터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고 주변을 살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잃어버린 채 살고 있다. 정말 무엇이 소중한지를 잊어버리고 정신과 마음보다는 물질에 집착하며 앞만 보고 달리고 있다.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결과는 바로 우리 자신이 만들어낸 것이다. 이러한 때야말로 누군가를 위로하고 나 자신을 위로해야 한다. 심리상담과 심리치료를 하면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사와 애환을 듣고 함께 아파하고 위로한 저자의 힐링이 바로 이 책에 담겨 있다. 저자는 우리 모두 사람이라는 존재로 살아가면서 본능적으로 사랑받기를 원하고, 인정받고 위로받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사랑받고 위로받기를 원하는 나와 우리에게 내 편이 되어주고, 내 말에 귀 기울여주는 사람이 있다면 무척 행복해질 것이다. 이 책에 실린 105가지 이야기가 때로는 내 편이 되어주고, 때로는 내 말에 귀 기울여줄 것이다. 또한 힘들 때 위로해주고 미소 짓게 하며,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줄 것이다.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모든 것이 다 잘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당장의 목표가 없어도, 꿈이 무엇인지 생각나지 않아도 오늘로 다가오는 내일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기를 권한다. 2장은 부정적인 감정과 나는 다른 사람임을 잊지 말고 그 감정과 용감하게 대면하는 법을 알려준다. 3장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임을 잊지 말고 자신을 사랑하고 받아들이기를 당부한다. 4장은 사랑받고 싶고 위로받고 싶을 때 스스로 나약하다고 여기며 숨지 말고 당당히 마음을 나눠야 한다고 말한다. 5장은 마음을 통제해야 할 때와 멈춰야 할 때를 조절하고, 마음을 비워서 오히려 충만해지는 비움과 채움의 의미를 알려준다. 6장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해서 평온에 이르는 다독임의 메시지를 전한다. 7장은 여름날 온 산이 가득하도록 우는 매미처럼 우리도 때로는 실컷 울어야 한다고 말한다. 8장은 타인의 기준으로 보는 내가 아닌, 온전한 나를 받아들이는 법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9장은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돌아보면 늘 빛나고 있었던 시간을 감사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추천사

물질세계에 밀려 중요성이 점점 약해지고 있는 정신세계를 지키고, 마지막까지 사람의 근본이 마음임을 지키려는 소중한 노력을 이 책을 통해 볼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은 참으로 위대하다. 자연 속에서 삶의 이치를 찾아내듯이 사람의 마음을 통해 행복을 재창조하는 기막힌 발견을 이 책을 통해 경험해보라.
박종진 _ 《박종진의 쾌도난마》 앵커, 채널 A 경제부장

설기문 교수님의 글은 국내 최고의 심리전문가답게 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이 책은 항상 바쁘고 정신없이 살아가는 우리에게 마치 사막에서 만난 오아시스 같이 희망을 준다. 책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고, 마음이 따뜻해진다. 때로는 지금까지 돌보지 못했던 내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울컥 눈물이 나오기도 한다. 항상 마음이 편한 사람은 없다. 하지만 이렇게 우리의 마음을 치유해줄 아름다운 글이 있기에 든든하다. 언제든 쉽게 읽고, 자주 읽으면서 마음의 쉼터를 찾을 수 있는 이 책이 무척 반갑다.
이동환 _ 고도일병원 만성피로센터 가정의학과 전문의

언제부턴가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고 주변을 살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잃어버린 채 살고 있습니다. 또 무엇이 소중한지를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이 책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는 사회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위로가 될 것입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남을 배려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시는 설기문 박사님의 이야기는 참다운 삶의 방식을 들려주고, 상처받은 우리의 마음을 말끔히 치유해주며 소중한 것을 다시 찾게 해줄 것입니다.
김장현 _ 동국대학교 한의학과 교수, 동국대 분당한방병원 병원장

설기문 박사님께서 심리치료와 마음회복의 대가임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감성이 풍부하고 아름다운 시감을 가진 분임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글을 읽는 내내 고향에 계시는 엄마의 가슴처럼 푸근하고 정겨웠고, 어느새 제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책을 힘들 때뿐만 아니라 늘 곁에 두고 읽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을 미소 짓게 할 소중한 책을 설레는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이요셉 _ 한국웃음연구소 소장

방송 현장에서 만난 설기문 박사님은 그야말로 마음전문가입니다. 우리들의 아파하는 마음을 정확하게 알고 이해하면서 가장 빠른 시간에 문제를 해결하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를 잘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그 지혜와 삶의 용기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왕종근 _ 전 KBS 아나운서 겸 MC

가수로서 제가 지금까지 노래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달래왔다면, 설기문 박사님은 상담과 심리치료를 통해 아픈 사람의 마음을 치유해왔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설기문 박사님의 오랜 경험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는 위로와 함께 용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 모두가 격려받고 사랑받는 최면에 걸리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설운도 _ 가수

작가정보

저자(글) 설기문

저자 설기문은 경북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했으며 미국의 United States International University(현 Alliant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심리상담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동아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 교수로 몸담은 17년 동안 상담심리 전문가로 활동함과 동시에 좀더 깊은 마음의 세계를 탐구하고 근원적인 심리치료와 힐링의 방법을 익히고자 수년 동안 미국과 캐나다에서 최면치료, NLP 등을 공부했다. 동방대학원대학교 자연치유학과 석좌교수로서 NLP와 최면치료를 가르치며 제자를 양성중이다. 설기문마음연구소를 설립해 일반인들에게 마음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면서 다양한 셀프힐링법을 보급하고 심리상담을 통해 마음이 아픈 분들의 심리회복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40권의 저(역)서를 출간했으며 대표적으로 『그래도 가족입니다』 『인간관계와 정신건강』 『최면과 최면치료』 『에릭슨최면과 심리치료』 『너에게 성공을 보낸다』 『Yes I Can』 등이 있다. 사람과 마음에 대한 모든 일을 하고 있다. 마음을 제대로 이해해 건강한 마음과 몸으로 행복한 세상을 엮어가는 일이 모든 일과다. 늘 사람 속에 있음이 행복하고 사람 속에 숨겨진 보이지 않는 내적 자원들을 함께 발굴하고 치유하는 일에 가장 커다란 보람과 가치를 느낀다. TV방송을 비롯한 여러 언론 매체에 출연해 마음과 힐링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대표적인 출연작으로는 불교TV의 《설기문 박사의 마음특강》 ‘이제는 마음이다’, KBS 《KBS 스페셜》 ‘마음’과 《과학카페》, MBC 《무한도전》, 채널A의 《이영돈PD 논리로 풀다》와 《설기문의 최면쇼 Yes I Can》, JTBC 《신의 한 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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