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중국인 이야기. 8

김명호 지음
한길사

2021년 08월 31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12월 03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79.26MB)
ISBN 9788935673230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3,300원

쿠폰적용가 11,97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시리즈 전체 8
중국인 이야기. 8
13,300
중국인 이야기. 7
12,600
중국인 이야기. 6
11,900
중국인 이야기. 5
12,000
중국인 이야기. 4
12,000
중국인 이야기. 3
12,600
중국인 이야기. 2
12,600
중국인 이야기. 1
13,300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중국의 시선으로 본 한국전쟁!
중국인 이야기는 바로 우리의 이야기다.

『중국인 이야기 8』은 ‘중국과 이웃나라들’이라는 키워드로 읽을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중국이 남북한 ㆍ 소련 ㆍ 대만 ㆍ 홍콩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들만의 세계를 구축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중심 이야기는 누가 뭐래도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한 ‘한국전쟁’이다.
복잡한 한국전쟁의 과정을 중국의 시각에서 담아낸 최초의 이야기식 서술이다. 이제 막 항일전쟁을 끝내고 국민당과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해야 할 시기, 공산당을 중심으로 국내 질서를 다시 세워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중국은 한국전쟁에 왜 그렇게도 많은 지원군을 보냈을까. 또 자신들과 함께 일본에 대항한 북한의 연안파 독립운동가들의 몰락을 중국은 왜 지켜보기만 했을까.
저자 김명호는 간결하면서도 위트 있는 문체로 어려운 이야기의 흐름을 리듬감 있게 이끌어 나간다. 여기에 국제 정세를 바라보는 통찰력을 더해 냉철하고 현실적인 시선으로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게 한다. 거대 서사에 가려진 인물들의 이야기와 생생한 사진 자료로 가장 역동적이면서도 기상천외한 중국의 역사를 말한다.
1 냉전이 낳은 괴물
두 곳의 전쟁터
한반도에 뜬 전쟁귀신들

2 지루한 후반전
피와 땀, 광기
포로수용소의 풍경
끝나지 않은 회담

3 전쟁이 남긴 것
귀래자의 노래
무너진 도시와 냉혹한 현실

4 중국의 날개
파란 하늘, 빨간 마후라
중국민항기 납치사건

5 복잡한 나라, 복잡한 시대
대만과 미국의 동상이몽
통일전선의 중심 신화통신
홍콩, 일국양제의 시험구

6 품위 있는 사람들
마지막 사대부
지혜의 여신 우이팡

냄새 진동하는 전쟁터
차마 웃지 못할 뒷이야기

『중국인 이야기』 시리즈의 진정한 묘미는 인물과 상황에 얽힌 뒷이야기다. 정통 역사책에서는 접할 수 없는 재미있는 야사가 독자를 사로잡는다. 심각하고 긴박한 상황에서도 예상치 못한 이야기로 웃음 짓게 만드는 매력이 유감없이 발휘됐다. 야사라고 하지만 모두 기록을 근거로 한 팩션이며, 사건과 사건 사이에는 저자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대화체가 더해져 몰입을 유도한다.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중국인의 민낯을 만난다.
격전지가 북쪽으로 이동할수록 “전쟁의 진정한 승자는 동장군(冬將軍)”이었다. 엄동설한에 “싸우다 죽는 사람보다 얼어 죽는 사람이 더 많았다”고 한다. 수류탄보다 ‘얼어붙은 배변’으로 위급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 사병이 배를 움켜쥐고 간이화장실로 달려갔다. 몇 분 후 화장실에서 비명이 요란했다. 달려가 보니 어처구니가 없었다. 배출 중이던 변이 변기통에 얼어 있던 변과 언 채로 연결돼 엉덩이 사이에 붙어 있었다. 군의관이 톱으로 겨우 빙분(氷糞)을 떼냈다.”_30-31쪽.

전통극 가수 창샹위는 전국을 다니며 노래를 불러
6개월 만에 비행기 1대를 헌납해 국민영웅이 됐다.
중국공산당은 선전과 선동의 귀재들이었다. 미국의 성능 좋은 신무기를 인해전술로 맞서기 위해서는 수많은 지원군이 필요했다. 미국의 전쟁 참여로 7함대가 대만해협을 봉쇄하자 중국공산당은 미국을 침략자로 규정했다. “조선을 도와 미국에 대항하고 가정과 나라를 지키자”는 구호를 내걸고 ‘항미원조총회’를 신설했다. 형식은 민간단체였지만 실권은 공산당 지하당원들이 쥐고 있었다. 위문품과 무기 구입에 쓸 헌금을 독려하자 노동자들은 봉급을 자진 헌납하고, 농민들은 쌈짓돈을 풀었다. 결혼을 늦추고 참전하겠다는 예비신랑들이 줄을 섰다. 온 중국이 광기에 휩싸였다. 땅 넓고 사람 많은 나라이기에 가능한 풍경이다.
포로수용소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마오쩌둥의 관대한 포로 정책으로 포로들은 죄인 취급 받지 않고 수용생활을 끝낼 수 있었다. 고국으로 돌아간 포로들은 오히려 포로 생활을 그리워할 만큼 참혹한 대우를 받았다.

풀려난 포로들은 누구도 앞으로 자신들에게
닥칠 일을 예상하지 못했다. 1953년 9월, 개성.
이렇게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기존의 무미건조한 역사서에서는 알 수 없었

작가정보

저자(글) 김명호

저자 : 김명호
경상대ㆍ건국대ㆍ성공회대 교수를 역임했다. 10년 동안 중국의 대표적 언론출판기구인 ‘생활(生活)ㆍ독서(讀書)ㆍ신지(新知) 싼롄(三聯)’의 서울 측 대표를 지냈다. 20여 년간 중국을 오가며 ‘문화노인’이라 불리는 사람들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와 본인이 수집한 사진들을 바탕으로 『중국인 이야기』를 써내고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중국인 이야기 시리즈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중국인 이야기 시리즈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중국인 이야기. 8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