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우리가 만약 집을 짓는다면

권희라 , 김종대 , 지음
리더스북

2017년 01월 04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04월 2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55.68MB)
ISBN 9788901212432
쪽수 336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9,800원

쿠폰적용가 8,82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살고 싶은 집, 내 손으로 직접 만들기!
신도시 용인에서 신혼을 보내고,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부부는 살수록 사람이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사람의 주거 생활은 고려하지 않은 채 바둑판처럼 재단되어 다량으로 공급된 신도시 주택에서 부부는 결심한다. 내 아이에겐 사람이 존중받고 정서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집을 지어주겠노라고.『우리가 만약 집을 짓는다면』은 용인의 40평짜리 집에서 뛰쳐나와 서울 후암동 자투리땅에 18평 협소주택을 짓고, 땅 찾기에서 완공에 이르기까지 ‘살고 싶은 집’을 실현한 500일간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맛집을 찾듯 동네를 물색하던 부부는 서울 후암동 어느 골목에서 걸음을 멈춘다. 30평짜리 자투리땅을 우여곡절 끝에 계약하고 18평 협소주택을 짓기까지 1년 5개월 동안, 그들은 끊임없이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집이란 대체 뭘까? 어떻게 사는 게 우리에게 맞을까? 삶에서 정말 중요한 건 뭘까? 그리고 얻은 결론은 집은 ‘삶을 담은 그릇’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더 이상 집 때문에 전전긍긍하기 싫어서, 원하는 삶을 살고 싶어서, 집짓기에 뛰어든 용감한 부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삶’을 무시하는 지금까지의 ‘집’에 반기를 들고 직접 집짓기에 뛰어든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집이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고, 더불어 막연히 집짓기를 꿈꾸는 초짜들에게는 유용한 지침을 제공한다.
프롤로그

1부 희喜
1장 그래서 우리는 집을 짓기로 했다!
01 살수록 불편한 신도시 생활
02 아이에게 좋은 집은 어떤 집일까
03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마주치지는 않게
04 휘둘리지 않고 자존적으로 살기 위해
05 마당과 옥상이 있는 집
06 집은 곧 라이프스타일이다
07 우리가 꿈꾸는 집은

2장 땅을 찾아서
01 맛집을 찾듯 동네를 구경하다
CRAFT HOUSE TIP 남의 집을 구경하다, 런던 오픈하우스
02 그래서, 어떤 집을 지을 건데?
CRAFT HOUSE TIP 땅 찾기,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땅 정보를 알려주는 무료 사이트
03 후암동을 발견하다
04 꽂힌 땅, 놓친 땅, 무작정 지른 땅
CRAFT HOUSE TIP 구도심에서 땅을 고를 때 꼭 짚고 넘어갈 것
05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집을 짓자
CRAFT HOUSE MESSAGE 아파트의 시대는 끝났다

2부 노怒
3장 기준이 사라진 사회
01 주인 맘대로 출렁이는 땅값
CRAFT HOUSE TIP 땅 계약할 때 알아야 할 것들
02 건축가에게 모든 걸 맡길 수는 없다
03 전문가는 없고 훈수꾼만 넘친다
04 꿈꾸는 집을 그려 넣다
05 내 맘에 딱 드는 시공사는 왜 없을까?
CRAFT HOUSE TIP 낮은 평단가에 속지 말자
06 여행 계획을 짜듯 건축비를 짜다
CRAFT HOUSE MESSAGE 살면서 채워가는 재미
07 종이 쪼가리 계약서라도 쓸모는 있다

4장 험난한 집짓기의 첫 삽을 뜨다
01 처음부터 뜻대로 되는 것은 없었다
02 구옥을 허물다
03 정말 이대로 해도 괜찮은 거 맞죠?
04 제발 작다고 대충 짓지 마세요!
CRAFT HOUSE TIP 건축주의 센스가 필요한 순간
05 둥지를 만들어 봉황을 끌어들이다
CRAFT HOUSE TIP 골조 공사를 마치고

3부 애哀
5장 겨울바람 속에서 공사는 이어지고
01 우리만의 혹한기
02 5cm 오차를 5mm로 줄여라
CRAFT HOUSE MESSAGE 손맛 나는 집
03 차라리 새로 합시다
04 기준은 있어도 각자의 마음대로
05 아름다움은 그냥 얻어지지 않는다
06 집이 작다고 하지 말까요?

6장 꿈꾸던 대로, 바라던 대로
01 단순하면서 자유로운 공간
02 작아도 넓고 깊어 보이는 집
CRAFT HOUSE MESSAGE 집에 추억을 새기는 또 다른 방법 p.239
03 취향이 담긴 집은 아름답다
CRAFT HOUSE TIP 마지막 디테일 챙기기
04 빈자리는 빈자리대로
05 오늘부터 이 집에 살아도 됩니다
06 정서적인 공간이 우리를 웃게 한다

4부 락樂
7장 후암동 주민이 되었습니다
01 삼대가 함께 사는 집
02 오르락내리락 뛰노는 아이
CRAFT HOUSE MESSAGE 아이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03 작은 집이 더 마음 편하다
04 후암동에 사는 재미

8장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집이란
01 공간을 줄였더니 삶도 가벼워졌다
02 전세 걱정 대신 얻은 것
CRAFT HOUSE MESSAGE 다 좋을 수만은 없다
03 용기 있는 자가 집을 얻는다

에필로그

프롤로그
주위 사람들은 집을 지으면 10년은 늙을 거라며 우리를 말렸다. 게다가 도심에서 집을 지으면 엄청난 민원이 쏟아질 거라고 겁을 주기도 했다. 무수한 괴담이 우리를 가로막았다. 하지만 나와 아내의 결심은 확고했다. 가장 큰 이유는 어린 딸을 아파트에서 구출하고 싶어서였다. 취향이 보이지 않는 획일적인 공간에 아이를 밀어 넣기 싫었고, 층간소음이라는 이슈도 한몫했다. 아파트에 살게 되면 부록처럼 따라오는 밑도 끝도 없는 교육 열풍 속에서 남의 아이와 우리 아이를 비교하고 싶지도 않았다. (10쪽)

우리는 후암동의 어느 좁은 골목길에서 걸음을 멈췄다. 30평 정도의 소규모 땅인 데다 경사로라 만만찮은 도전이 될 거라 각오했다. 공사 전에 우리가 들은 그 숱한 괴담이 대부분 사실이라는 걸 깨닫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11쪽)

1장 그래서 우리는 집을 짓기로 했다!
용인 신도시는 보행로도 넓고 깔끔했지만 실제로는 걷기 불편한 도시였다. (중략) 자동차의 쾌적한 통행을 위해 만들어진 육교와 지하도는 보행자에게 장애가 될 뿐이었다. 집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백화점까지 걸어가려면 여러 차례 도로를 가로질러 육교를 넘고 지하도를 지나는 험난한 길을 통과해야만 했다. 주말에는 심각한 정체 때문에 차로 가는 것도 고역이었다. 딸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 겸 길을 나서면, 중간 중간 아무렇게나 주차된 자동차를 피하기 위해 유모차를 들었다 놨다 할 때마다 짜증이 치밀었다. 자동차에 편의를 제공하는 순간 보행자의 공간은 침해당한다. 문득 사람이 존중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20쪽)

2세대 주택을 계획한다고 말하면 사람들은 부모님을 ‘모시고’ 살 거냐며 깜짝 놀랐다. 그럼 우리는 “아니요, 같이 살 겁니다” 하고 대답했다. 누가 누구를 모신다는 건 관계에 자유가 없고 서로 얽매인다는 느낌이 강하다. 우리는 부모님과 동등한 개개인으로 평화롭게 공존하고 싶었다. 서로가 간섭하기보다는 각자의 생활을 ‘서포트’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집을 계획할 때부터 각 층을 분리하고 독립된 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36쪽)

자본주의 사회는 점점 더 많은 것을 소유하도록 사람들을 부추긴다. 더 큰 가구와 냉장고, 음식과 그릇 세트, 유행별로 갖춰야 하는 사계절 옷……. 방심하는 사이에 집은 비만 상태가 되고 만다. 큰 비용을 들여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도 이런 소비문화의 한 단면이다. 어느덧 사람들은 가방을 비교하는 것처럼 아파트도 비교하며 고른다. 하지만 우리는 이렇게 생각한다. 단순히 쇼핑하듯 소비적으로 주거환경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삶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창조해내는 것. 그것이 바로 집짓기에서만 가능한 순기능이라고. (41쪽)

2장 땅을 찾아서
후암동은 과연 아이가 놀기에 좋은 동네일까? 문득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어디어디 떴나 남산 위에 떴지’라는 동요가 떠올랐다. 아이를 재울 때 자장가로 불러주던 노래였는데 어느 날은 대뜸 남산이 뭐냐고 아이가 물은 적이 있다. 용인 집에서는 당연히 남산이 보이지 않았다. 남극의 펭귄에게 야자수 열매를 설명해주는 것과 같았다. 아무리 세세하게 묘사한다 해도 아이는 느낄 수 없는 것이다. 우리가 관광안내 책자만 들여다보지 않고 직접 두 발로 걸어 다니는 것도 같은 이유 때문이다. 스스로 느끼고 깨닫게 하고 싶었다. (77~78쪽)

후암동은 서울역 주변의 최신식 고층 빌딩숲과 남산을 배경으로 점점이 퍼져 있는 낮은 집들의 고즈넉한 풍경이 대비되는 곳이다. 서울 한복판인데도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우리가 지을 건물의 콘셉트를 ‘도심 속의 오아시스’로 정했다. 정글 같은, 사막 같은 황량한 도심에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돌아왔을 때 오아시스를 찾은 것처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 (88쪽)

많은 사람들이 평생 열심히 일해 모은 거금을 너무 쉽게 아파트에 쏟아붓는다. 그렇다고 사는 동안 마음껏 떵떵거리며 살지도 못한다. 몇 억을 깔고 앉아 살금살금 걸으며 먹고 자는 것을 해결할 뿐이다. 예전처럼 집값이 열 배 스무 배 폭등해서 부자가 될 가능성도 희박하다. 아파트는 더 이상 좋은 투자처라고 볼 수 없다.
반면에 도심 속 주택을 활용한다면? ‘삶의 행복’과 ‘수익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중략) 우리가 판단하기에 도심 속 건물은 경제적으로 자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아파트보다 훨씬 높다. (95~97쪽)

“어떤 집이 우리를 더 많이 웃게 할까?”
우리에겐 ‘팔기 위한 집’이 아니라 ‘삶을 담은 집’이 필요하다
오늘도 집 때문에 쩔쩔매는 대한민국 모든 가족들을 위한 에세이. 2년마다 치르는 보증금 전쟁에, 층간소음과 주차 문제, 툭하면 바뀌는 부동산 정책까지…… 대한민국에서 하루라도 집 걱정 없이 맘 편히 사는 날이 있을까? 이 책은 더 이상 집 때문에 전전긍긍하기 싫어서, 원하는 삶을 살고 싶어서, 집짓기에 뛰어든 용감한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신도시 용인에서 신혼을 보내고,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부부는 살수록 사람이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사람의 주거 생활은 고려하지 않은 채 바둑판처럼 재단되어 다량으로 공급된 신도시 주택에서 부부는 결심한다. 내 아이에겐 사람이 존중받고 정서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집을 지어주겠노라고. 맛집을 찾듯 동네를 물색하던 부부는 서울 후암동 어느 골목에서 걸음을 멈춘다. 30평짜리 자투리땅을 우여곡절 끝에 계약하고 18평 협소주택을 짓기까지 1년 5개월 동안, 그들은 끊임없이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집이란 대체 뭘까? 어떻게 사는 게 우리에게 맞을까? 삶에서 정말 중요한 건 뭘까? 그리고 얻은 결론은 집은 ‘삶을 담은 그릇’이라는 것이다. 아이가 집 전체를 놀이터 삼아 뛰놀 수 있는 집. 삼대가 함께 사는 집. 안정적인 거주는 물론 부가수입도 얻을 수 있는 집. 소박한 삶을 위한 작은 집.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생활 터전인 도심에서 누릴 수 있는 집! 그렇게 가족의 취향과 삶의 방식을 담은 집이 완성된다. 평수는 40평에서 18평으로 줄고, 방은 단 하나뿐이지만 집에서 웃는 날은 더 많아졌다.
이 책은 우리에게 집이란 어떤 존재인지를 묻는다. 단순히 잠만 자는 공간인지, 팔기 위한 공간인지, 삶을 담은 공간인지를. 그리고 다시 한 번 묻는다. 어떤 집이 당신을 더 많이 웃게 하는가? TV 광고나 부동산 업자, 주변 사람들의 잣대로 만들어진 집이 아니라, 자기만의 행복을 담을 수 있는 집을 찾으라고 말이다. 필요 이상으로 집의 무게에 눌려 삶이 엉망이 되어버리는 대한민국의 모든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책이 될 것이다.

주요 내용

‘삶’을 무시하는 지금까지의 ‘집’에 반기를 들고 직접 집짓기에 뛰어든 부부
용인의 40평짜리 집에서 뛰쳐나와 서울 후암동 자투리땅에 18평 협소주택을 짓다!
땅 찾기에서 완공에 이르기까지 ‘살고 싶은 집’을 실현한 500일간의 이야기
연애 2년차 무렵, 부부는 경기도 용인의 한 택지개발지구로 데이트를 갔다. 실내건축 디자이너인 아내가 설계를 고민하던 땅을 보러 가기 위해서였다. 왕복 8차선 도로 양옆에는 각종 프랜차이즈의 간판이 더덕더덕 붙은 건물들이 높이 서 있었다. 두 사람이 보러 간 땅은 동네 사람들의 텃밭 겸 쓰레기장이 되어 있었고, 심지어 강아지 두 마리의 사체가 담긴 애완견용 이동장이 뒹굴고 있는 게 아닌가! 강아지를 땅에 묻어주며, 그들은 누가 여기 살지 안됐다는 둥 이런 삭막한 동네엔 절대 살고 싶지 않다는 둥 하며 그곳을 떠났다. 그리고 1년 후, 운명의 장난인지 부부는 그 땅에 신축된 다가구주택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부부에게 신도시는 살기 불편한 곳이었다. 자동차에 편의를 위해 계획된 도시는 걸어 다니기 힘들었다. 일터와 거리가 멀어져 귀가 시간이 늦어지면서 아이와 보내는 시간도 줄 수밖에 없었다. 6개월마다 최신 유행의 프랜차이즈로 바뀌는 동네에서 단골 식당 하나 만들지 못하는 이곳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무엇보다 어린 딸아이를 구출하고 싶었다. 획일적이고 답답한 공간에서 학원 순례를 시키거나 내 아이와 옆집 아이를 비교하며 키우고 싶지 않았다. 그보다는 맘껏 뛰놀 수 있고 정서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아이에게 선물하고 싶었다. 그런 집을 짓기 위해 부부는 굳은 결심을 하고 신도시를 뛰쳐나온다. 그리고 서울에서 30평짜리 땅을 찾아 완공에 이르기까지 500일 동안의 실현 과정이 펼쳐진다.

그냥 아파트에 살면 될 걸, 왜 굳이 집을 지어야 하나?
커가는 아이 때문에 집을 옮겨야 하는 40대 부부부터 이제 막 살림집을 마련해야 하는 신혼부부. 미친 전셋값과 높은 월세 등 대한민국에서 집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 사람들은 드물 것이다.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집짓기가 마음먹기 쉽지 않다는 걸 안다. 그럼에도 두 저자가 집짓기를 권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막대한 돈을 아파트에 투자해놓고 맘 편히 살지도 못할 바에야 내 삶에 맞춘 집에서 사는 기쁨이 더 크다는 것. 그리고 도심주택의 투자 가치를 놓치지 말라는 것이다. 투자를 위해 아파트에 목을 매는 것이 현실인데, 도심주택으로도 충분히 부가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가히 집짓기 어드벤처라고 할 수 있는 부부의 도전기는 ‘집의 의미’를 새롭게 부각시키고, 평생 피땀 흘려 번 돈을 집을 위해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지를 제안한다.

집짓기는 자존적인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첫걸음이다
“그래서 어떤 집을 지을 건데?”
부부는 본격적으로 ‘살고 싶은 집’의 초안을 그리기 시작한다. 일단 상가주택을 지을 수 있는 작은 평수의 땅을 찾는다. 1층에는 부부의 작업실이자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을 계획한다.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은 2층에 모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한 건물에 살더라도 서로가 불편하지 않게끔 층별로 독립적인 현관문을 달자. 3층에는 부부의 침실과 아이의 다락방을, 4층에는 삼대가 함께 모이는 가족실을, 옥상에는 부모님과 아이를 위한 텃밭을 만들기로 한다. 그렇게 30평짜리 땅에 18평 대지를 활용한 4층 협소주택이 머릿속에서 완성되었다.
왜 힘들게 집을 지으려고 하냐고 사람들이 물을 때마다 부부는 답했다. “자존적으로 살고 싶어서.” 집값이 오를까 내릴까 전전긍긍하며 휘둘리는 삶이 정말 좋을까? 이 학원 저 학원 보내며 남의 집 아이와 내 아이를 비교하는 것이 정말 자식의 성장에 도움이 될까? 대답은 ‘NO’였다. 그보다는 텃밭에서 직접 키운 채소로 요리를 해서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며 시시콜콜한 얘기를 나누는 시간. 키즈카페나 캠핑장에 아이를 보내기보다는 집 전체를 놀이터로 만들어 아이의 웃음이 끊이지 않은 공간. 그런 것들이 그들을 더 자존적이고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고 부부는 생각했다.

집짓기 초짜들을 위한 참 쉬운 집짓기 입문책
집을 꿈꾸는 일은 행복했지만 집을 짓는 과정은 험난했다. 가각전제(원활한 교통과 충분한 시야 확보를 위해 도로 교차지점의 모퉁이를 잘라내는 건축법)에 걸려 6개월간 공들여 그린 설계도를 쓰레기통에 버려야 했고, 땅을 파다가 암벽이 나와서 공사를 멈춰야 했다. 누구는 운 좋게 통과되고 누구는 재수 없으면 걸리는 복불복 식의 건축법도 그들을 사사건건 괴롭혔다. 시공사와의 충돌도 피할 수 없었다. 심지어 계약 기간은 다 되었는데 집은 완성되지 못한 채 공사가 중지되기까지 했다. 그러나 주저앉을 수는 없었다. 부부의 주거비와 사무실 임대비, 부모님의 주거비를 모두 합쳐 뛰어든 공사였다.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그들은 시공사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직접 공사에 뛰어든다. 그리고 8개월의 시간이 흐른 후 드디어 집이 완성되었다.
집을 짓는 과정은 인생의 희로애락과 같다고 부부는 말한다. ‘살고 싶은 집’을 짓는다는 마음에 가슴 벅찼고(喜),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화가 나고(怒) 때로는 좌절감에 빠졌다(哀). 그럼에도 마침내 집을 완성하고 딸아이와 부모님의 웃음을 보며 부부는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을 느꼈다(樂). 집을 지으면 10년은 늙는다는데 오히려 10년의 세월을 얻은 기분이라고 그들은 말한다.
이 책은 막연히 집짓기를 꿈꾸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르는 집짓기 초짜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건축주의 입장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들이 공사 과정과 함께 드라마틱하게 전개되기 때문이다. 건물 프로그램 정하기, 디자인 컨셉 잡기, 외내장 공사, 부대토목 공사와 준공 검사 등 낯설고 어려울 수 있는 집짓기 공정을 에피소드와 엮어 쉽게 풀었다. 본문에서 미처 다 풀 수 없는 것들은 팁과 메시지의 형태로 보충했다. 집짓기 초짜들에게 알차면서도 술술 읽히는 입문용 책이 되어줄 것이다.

전세 걱정 대신 ‘원하는 삶’을 얻다
부부의 아침이 바뀌었다. 헐레벌떡 일어나 아이를 깨워 유치원에 보내고 급히 사무실로 출근해도 출근시간을 한참 넘기던 것이 바로 얼마 전이었다. 지금은 아침마다 남산을 산책하고, 출퇴근 거리가 5분밖에 되지 않는 1층 사무실에서 여유 있게 작업한다. 부모님이 유치원에서 아이를 데려오면 옥상 텃밭에서 상추를 따고 고기를 구워 점심을 해결한다. 자동차 기름값과 가계부에도 큰 변화가 일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자동차를 쓸 일은 거의 사라졌고, 마트에서 대량 구매하기보다는 남대문 시장에서 그때그때 필요한 것만 사다보니 씀씀이도 줄었다. 집이 바뀌자 삶도 바뀐 것이다.
부부는 말한다.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꼭 이 바보 같은 집짓기에 동참해보라고. 비록 과정이 쉽지는 않더라도 그를 통해 얻는 삶의 변화는 굉장하다. 이 책은 집짓기를 꿈꾸는 사람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집에 있는 게 스트레스라면, 가족의 얼굴에서 웃음보다 지친 표정을 더 자주 보게 된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집은 결코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니다. 팔기 위한 공간만도 아니다.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안식처이자 삶을 담은 그릇이다. 이 책은 집을 통해 우리가 바라는 삶의 진정한 모습을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3장 기준이 사라진 사회
누구랑 설계를 할 것인가? 일명 ‘허가방’(건축을 할 때 관련 허가를 받는 것만 대행하는 건축사 사무소)에 갈 수도 있고, 대형 설계사무소에 갈 수도 있고 소규모 설계사를 찾아갈 수도 있다.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무엇보다 일의 우선순위가 다르다. 허가방은 안전하게 사용 승인을 받는 것이 최우선이고, 유명 건축가는 자신의 작가주의적 취향이 우선이다. 소형 사무소는 일을 따내는 것이 일순위다.
누구와 함께하든 내 집처럼 언제나 내 편에 서서 내 멋대로의 취향을 실현해주려고 끊임없이 함께 고민하고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사람과 함께 하라고 말하고 싶다. 단, 구도심에서 작은 집을 짓는다면 허가방은 추천하지 않는다. 너무 안전한 선택을 하다 보면 용적률에서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12~113쪽)

계약을 잘하는 것도 집짓기의 한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계약 내용을 꼼꼼하게 살피고, 무엇보다 공사비의 지급 일정을 미리 정해놓아야 한다. 계약금 이후에는 기성공정률(이미 진행된 공사의 비율)에 따라 지급하는 걸 권한다. 시공사가 초반에 높은 비율의 돈을 요구한다면 영세 업체가 아닌지 확인해보는 게 좋다. (147쪽)

4장 험난한 집짓기의 첫 삽을 뜨다
집짓기는 건축주 가족에게는 소중한 경험이다. 하지만 막상 시공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은가 보다. 공사 기간 내내 제 몫을 다하지 않으면서도 약속한 돈은 또박또박 받아가는 그들을 보면서 우리의 집짓기가 그들에게는 일당 따먹기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들었다. 우리 부부와 부모님이 평생을 뼈 빠지게 일해서 모은 돈이었다. 당연히 허투루 쓰고 싶지 않았다. 많은 것을 바라는 것도 아니다. 한 번만 더 꼼꼼하게 봐달라는 거고, 조금만 더 책임 있게 해달라는 거였다. 그러나 건축주의 마음을 헤아려 좋은 결과를 만들려는 의지가 있는 작업자를 만나기는 쉽지 않았다. (152~153쪽)

우리 가족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시작한 집짓기였지만 실상은 끊임없이 욕심을 비우고 남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낮춰야 하는 과정이었다. 하지만 부디 바라건대 앞으로는 의식 있는 건축가들이 권위를 내려놓고 좀 더 적극적으로 작은 현장에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 현장에서 말발이 먹히는 유일한 존재가 건축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주택 시장이 더 활성화되고 성숙해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집짓기는 대단히 행복하고 즐거운 과정이어야 하는데 그것을 가로막는 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랄 뿐이다. (154쪽)

우리는 납득할 수 없었다. ‘모든 게 괜찮다’고 말하는데 믿을 수가 없었다. 도면과 다르게 시공되었지만 충분하단다. 건축사 사무소에 변경된 내용을 알려주고 승인받아야 하는지 물어봤지만 그럴 필요도 없다고 했다. 걱정이 앞서 질문을 퍼부을 때마다 집짓기에 이렇게 좋은 땅은 본 적이 없다며 절대 집이 무너질 일은 없을 거라는 말만 반복했다. 우리는 이 집이 무너질 걱정을 하는 게 아니었다. 집을 튼튼하게 더 잘 짓고 싶었을 뿐이다. 철거된 구옥이 57년을 버텼다면 100년도 넘게 더 오래 견딜 수 있는 집을 짓고 싶었을 뿐인데 아무도 우리 마음과 같지 않았다. (166쪽)

5장 겨울바람 속에서 공사는 이어지고
우린 주택 시장의 현실에 더 이상 끌려다니고 싶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 집을 지으려면 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어쩔 수 없는 거라고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돈은 돈대로 쓰고 만족도는 떨어지는 상황이 싫었다. 우리 가족의 모든 걸 걸고 감행한 모험이 아닌가? 모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면 제대로 책임지며 행복하게 모험을 마치고 싶었다. 남 탓하며 두고두고 후회하며 엉망이 된 집에 사느니 무슨 일이 있어도 다 극복하고 제대로 지어서 만족스럽게 살고 싶었다. (192~193쪽)

큰 현장을 다니는 좋은 업체일수록 마감이 좋다. 하지만 소규모 현장은 작업 여건이 안 좋다거나 돈이 안 된다는 이유로 대부분 피한다. 일을 하더라도 1.5배 정도 비용이 올라간다. 정직한 업체를 만나는 건 운이 좋은 일이다. 하지만 도대체 언제까지 운 하나로 집을 지어야 하는지 한숨이 절로 나온다. (218쪽)

6장 꿈꾸던 대로 바라던 대로
우리는 공간이 자유롭길 원했다. 서재, 드레스룸 등등 하나의 역할에만 충실한 여러 개의 공간보다 하나의 공간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가변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게다가 작다고 좁게 살고 싶진 않았기 때문에 개방감도 필요했다. (중략) 우리나라의 18평짜리 아파트들은 네모난 상자를 사등분한 ‘방 2, 거실 1, 부엌 1’의 형태가 일반적이다. 공간이 분리된다는 장점도 있지만 각 공간의 효용이 떨어지고 아무래도 좁게 느껴진다. 우리는 그런 형태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225~226쪽)

땅을 파면서, 괜히 구도심이 아니구나 싶었다. 집이 오래된 것처럼 도로에 묻힌 배관도 나이가 많이 들었고, 일부는 새기도 하고 녹슨 것도 많았다. 하지만 시간이 좀 더 걸리고 귀찮아질 뿐이지 불가능한 것은 없다. 가능하면 도로감독관이 현장 입회를 하도록 요청하는 것이 좋다. 안 그러면 책임질 사람이 없다. 작업자들은 문제가 생기면 무조건 집주인에게 떠미는 식이다. 우리도 포클레인 기사가 전화선을 끊어먹었지만 피해 보상은 우리 일이었다. 집을 짓는다는 건 정말 모든 걸 책임진다는 의미인가 보다. (263쪽)

7장 후암동 주민이 되었습니다
살아보니, 아파트보다는 주택의 형태가 대가족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거듭 든다. 마당이나 옥상처럼 숨통이 트이는 공간과 각자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독립된 공간이 잘 어우러진 주택이라면 삼대가 모여 살아도 좋다. 가끔은 불편하고 양보하며 참아야 하는 순간도 있겠지만 양보와 배려가 없는 사회가 얼마나 삭막한지는 누구나 잘 알고 있다. (284쪽)

건축문화는 없고 비용과 규모에만 초점을 맞춘 우리나라 주택 시장에서 협소주택이란 단어는 위험하게 들린다. 자투리땅을 헐값에 사서 값싸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유혹처럼 들리기도 한다. 우린 협소주택이란 단어가 그런 의미로 정착되는 걸 원치 않는다. 그런 의미라면 우리 집을 협소주택에 포함시키고 싶지 않다. 그럼 어떤 의미라면 좋을까?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명품이 아닌, 사는 사람이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말이다. 좋은 변화라고 생각한다. 허례허식 없고 실속 있으면서 아름다운 집을 협소주택이라고 한다면 기꺼이 우리 집도 포함시키고 싶다. (295~296쪽)

8장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집은
집짓기는 우리 자신과 가족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과정이었다. 단순하고 소박하지만 우리에게 최적화된 공간에 머무르면서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걸 느꼈다. 더 큰 집을 갖고 싶다고 갈망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우리의 삶을 단순하게 재정비하기 위한 방법들을 더 고민하게 된다. (중략) 물건뿐만 아니라 나쁜 생활 습관이나 타인의 시선, 복잡한 인간관계 등에서 과감히 벗어나 집착과 욕심을 걷어내고 싶다. 다행히 집짓기의 과정이 우리에게 좋은 기회를 선사했다. 굳이 필요 없는 무언가를 원하고, 그 욕망을 채우기 위해 돈을 벌고, 더 많은 돈을 위해 과도한 노동을 하는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311~313쪽)

우리 집은 아직 미완성이다. 그 사실을 인정하기가 어려웠다. ‘더 멋지게 완벽하게 지었어야 했는데’ 하고 놓친 것들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하지만 집이란 건 처음부터 완벽할 수가 없다. 사람이 들어와 살면서 가꾸고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 없이는 완성될 수가 없는 것이 집이다. 남들에게 인정받을 필요도 없다. 건축주의 맘에 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 가장 나답게 꾸민 집은 삶의 질을 높여준다. (325쪽)

북 트레일러

작가정보

저자(글) 권희라

저자(글) 김종대

저자(글)

저자 권희라와 김종대는 실내건축 디자이너 아내 권희라와 영화 프로듀서 남편 김종대.
몸에 꼭 맞는 맞춤옷처럼 내가 살 집도 맞춰 살고 싶어 집짓기에 뛰어든 부부. 연애 시절부터 맛집을 찾듯 숨겨진 보석 같은 동네를 찾아 데이트를 하더니 결혼하고 나서는 마음에 쏙 드는 집터를 찾기 위해 주말이면 집 밖을 나섰다.
실내건축 디자이너인 아내가 디자인한 경기도 용인의 40평 다가구주택에서 신혼을 보냈다. 신도시 생활은 생각보다 불편했다. 출퇴근 시간이 길어졌고, 자동차 없이는 움직이기 힘들었다. 가끔 아이를 데리고 산책이라도 하려면 신호등 때문에 몇 번이나 멈춰서야 했다. 사람을 고려하지 않은 채 바둑판처럼 재단되어 다량으로 공급된 신도시의 주택 환경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무엇보다 아이에게 추억 가득한 유년시절을 남겨주고 싶지만 신도시와 아파트에서는 그럴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집짓기를 결심한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우리가 만약 집을 짓는다면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우리가 만약 집을 짓는다면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우리가 만약 집을 짓는다면
    저자 모두보기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