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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 나라

마의태자의 진실 | 이상훈 장편소설
이상훈 지음
파람북

2020년 07월 08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4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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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9.63MB)
ISBN 9791190052313
쪽수 3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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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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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삼국사기》에 의해 왜곡되고
중국의 동북공정에 의해 가리워진
신(新)-신라(新羅)-금(金)-청(靑)으로 이어지는
‘김의 나라’의 역사!
이상훈 작가의 장편소설 《김의 나라》는 우리가 국사 수업 시간에 단 한 번도 배운 적 없는 신라의 마지막 태자 김일의 미스터리한 역사적 발자취를 파고든다. 고려 입장에서 편찬한 역사서 《삼국사기》는 그가 신라 패망 후 돌연 상복(마의)을 입고 금강산으로 들어가 홀연히 사라져버렸다고 서술할 뿐이다. 하지만 저자는 강원도 인제를 중심으로 신라부흥세력을 규합했던 마의태자 김일의 흔적과 역사 자료들을 발굴하고, 그가 더 넓은 북방의 땅으로 건너가 발해를 일구었던 우리 조상의 후예들을 만나고 여진족과 합심해 새로운 대제국을 건설하는 발판을 다졌다는 박진감 넘치는 역사적 추리를 완성해낸다. 인제의 한계산성과 경주의 문무왕릉비 하단석 등 숨길 수 없는 유물·유적은 물론 중국의 《금사(金史)》와 조선시대 추사 김정희가 남긴 《해동비고(海東碑攷)》 등의 오랜 기록을 바탕으로 한 고증과 합리적 추론은 미스터리한 소설 전개에 더욱 깊이 빠져들게 만든다.

《김의 나라》의 주인공 진국은 우리 역사 속에서 애잔한 모습만 남긴 채 사라져버린 마의태자의 흔적을 찾아 10여 년 전부터 골몰해온 다큐멘터리 PD다. 여러 사학자를 만나는 과정에서 역사적 고증이 어려워 번번이 방송 제작에 난항을 겪던 그는 오랜만에 영화 《마지막 황제》를 보다가 중국 청나라 마지막 황제의 성씨가 ‘애신각라(愛新覺羅)’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금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중국 청나라 황제의 후손들이 지금까지도 ‘신라를 사랑하고, 신라를 생각한다’는 의미를 가진 애신각라를 성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진국은 베이징 특파원으로 나가 있던 선배 명대의 도움을 받고, 국내 역사학계에서 이단아로 취급받는 차경일 박사의 조언에 귀 기울이면서 역사학자들도 풀지 못한 거대한 미스터리의 본질에 한 걸음씩 다가간다.

소설 《김의 나라》에서 신라의 마지막 태자 김일은 고려에 쉽게 굴복했던 아버지 경순왕과 달리 신라의 부흥을 주도하며 강원도 인제에서 힘을 키워 나갔다. 한계산성까지 쌓으면서 세력을 다졌지만 결국 고려의 군사력에 의해 고립되고 말았던 마의태자 일행은 사랑하는 연인이자 고려 왕건의 맏딸인 낙랑공주의 헌신으로 북방의 땅으로 이주하기에 이르는데, 그곳에서 김일과 낙랑공주의 아들 함보가 성장해 아버지의 소원대로 복간수(지금의 하얼빈)를 중심으로 여진족과 합심해 새로운 제국을 건설해 나간다. 그것이 훗날 금나라를 이루는 시초가 되며 ‘김의 나라’의 출발점이다. 마의태자 김일은 아들 함보에게 김씨의 상징인 작은 금인 동상을 전하는데, 동상 뒷면에 ‘신라를 사랑하고, 신라를 생각한다’는 의미로 한자 ‘애신각라(愛新覺羅)’를 적어 넣었다. 진국은 마침내 21세기까지 청나라 황제 후손들에게 전해져 내려오는 금인 동상의 행방을 찾아내지만, ‘동북공정’을 지휘하는 중국사회과학원 감찰국에 의해 철저하게 배척당하고 살해 위협까지 받게 되는데….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만일 우리가 해방되지 못하고 일제의 식민지로 남았다면 일제시대 우리 독립운동의 흔적은 완전히 지워졌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신라를 강제 합병한 고려는 마의태자를 중심으로 한 신라부흥운동을 역사의 기록에서 완전히 없애버렸다. 고려 입장에서 편찬한 《삼국사기》에서는 마의태자의 모습을 나약하게 그리며 ‘삼베옷을 입고 금강산에 들어가서 풀과 들 꿀을 먹고 살았다’고 적었다. 마의태자의 신라부흥운동에 대한 기록은 역사에서 완전히 지워버렸다. 그러나 글자는 조작할 수 있지만, 역사적 흔적은 조작할 수 없는 것이다.”
_ 본문 ‘역사는 반복되는가’ 중에서

《김의 나라》는 신라의 서라벌과 화랑을 호령하던 마지막 태자 김일이 아버지 경순왕의 처세와 달리 고려에 끝까지 맞서며 투쟁했던 모습을 시작으로 낙랑공주와 함께 북방의 초원에서 새로운 터전을 일구고, 대제국을 건설해 나가며 꿈을 이루어내는 스펙터클한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펼쳐낸다.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한 끈질긴 추리는 우리 선조가 북방의 땅에서 발해의 유민들과 조우하고 여진족과 합심해 금나라를 구축해 가는 과정을 담아내며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더불어 마의태자가 원수의 딸 낙
작가의 말
기록이 곧 역사는 아니므로,
그 이면의 진실에 귀 기울여야 한다

1
애신각라 - 신라를 사랑하고 신라를 생각하라
포석정의 눈물
마의태자 김일의 할아버지 효종랑
태자 김일의 꿈
견훤파와 왕건파의 분열
마의태자의 어머니 죽방부인 박씨
경순왕의 고민
덕주공주
할아버지 효종랑 김효종의 유언

2
세계의 역사를 바꾼 흉노제국
왕건의 경주 방문
목근화의 전설
왕건을 죽여라
죽방부인 박씨와 낙랑공주
서라벌을 떠나는 낙랑공주
견훤의 투항
낙랑공주의 눈물
마지막 화백회의

3
투후 김일제를 찾아서
마의를 입은 태자, 신라를 떠나다
송악으로 향하는 경순왕
낙랑공주와 경순왕, 눈물의 혼인식
개경에서 만난 경순왕과 견훤

4
역사는 반복되는가?
한계산성의 결의
대왕마을 목근화의 슬픈 이야기
마의태자의 아들, 김함보의 탄생
낙랑공주의 편지
도라산에 오른 경순왕
신라 부흥군을 토벌하라
선필의 계략
발해의 장군 신덕, 마의태자에 합류하다
낙랑공주의 마지막 소원
한계산성의 전투
낙랑공주와 광종의 담판
개경을 떠나는 낙랑공주
목근화로 뒤덮인 한계산성
경순왕의 쓸쓸한 죽음

5
마의태자의 흔적을 찾아서
고려를 떠나는 태자
낙랑의 행복
함보의 복간수 진출
마의태자의 죽음과 유언
함보의 완안여진
고려를 미워하지 마라
함보가 만드는 김의 나라

6
함보의 흔적을 찾아서
아골타의 금나라 건국 - 금나라는 김의 나라였다
송나라 정벌 - 악비와 완안울출의 대결
고려의 굴복
금나라의 역사는 우리의 역사다
동북공정의 모순 - 악비의 딜레마
누루하치가 금의 불씨를 다시 살리다
애신각라의 비밀
중국사회과학원 감찰국
사라진 금인

에필로그 - 금인의 얼굴

김의 나라, 그 흔적들
마의태자 가계도

“아이신쥐에러 푸이는 10년형을 마치고 완전히 교화되어 석방한다.”
석방서에는 마지막 황제의 이름이 정확하게 쓰여 있었다.
“애신각라 부의(愛新覺羅 傅儀).”
영화에서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가 재판을 받고 풀려나는 장면이었다. 한족(漢族)인 판사가 듣기엔 청나라 황제의 성 애신각라(愛新覺羅)가 이상하게만 들렸을 것이다. 영화에서는 판사의 이상한 표정으로 그냥 흘러 지나쳤지만, 진국은 그 장면이 뇌리에 뿌리 박혀 계속 주위를 맴돌았다. 어떻게 해서 청나라 황제의 성이 애신각라였을까? 청나라와 신라의 관계는 어땠을까? 의문들이 계속 진국을 괴롭혔다. 그 어떤 귀신이 진국에서 붙어있는 것처럼 애신각라가 그 주위를 떠나지 않았다. 청나라와 신라는 무슨 관계일까? 이 역사적 미스터리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진국은 10년째 이 숙제를 풀지 못한 채 속을 끓이고 있었다.
_ 23쪽 ‘애신각라 - 신라를 사랑하고 신라를 생각하라’ 중에서

“우리의 성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우리의 성은 애신각라(愛新覺羅)였습니다. 애신각라는 신라를 사랑하고 신라를 생각하라는 의미로 김(金)과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신라를 사랑했으면 그 이름 속에서 애신각라로 각인시켰을까요?”
진국과 명대는 김술의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그들의 모든 지식들이 하나의 심장으로 몰려들고 있었다. 김술은 그들의 표정을 읽고는 담담하게 말을 이었다.
“애신각라의 시조는 신라의 마지막 태자 김일이십니다. 우리 청나라 황실 가문에서는 모두가 알고 있는 비밀입니다. 오늘날에도 비밀인 것은 청나라 황실이 신라의 후손이라면 지금 중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북공정에 역행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_ 29~30쪽 ‘애신각라 - 신라를 사랑하고 신라를 생각하라’ 중에서

“세계의 역사를 바꾼 것은 농경민족인 중국 한족도 아니고, 나일강의 이집트 문명이나 유럽 문명이 아니라, 유라시아 대륙을 누비던 북방 초원의 기마민족이었습니다. 그들이 처음으로 동양과 서양을 연결하는 실크로드를 열었으며, 대제국을 만들어 세계의 역사를 바꾸어 나갔습니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북방 기마민족의 후손입니다.”
_ 90쪽 ‘세계의 역사를 바꾼 흉노제국’ 중에서

“신라의 옥새는 제가 보존하겠습니다. 천년 신라는 이렇게 죽지 않습니다. 저는 반드시 신라를 되살리겠습니다. 이렇게 나약한 귀족들의 나라가 아닌 백성들이 목숨을 걸고 지킬 가치가 있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그 나라에 신라의 옥새가 이어질 것입니다.”
태자는 말을 마치고 경순왕이 귀부 문서에 찍으려던 옥새를 가슴에 품었다. 누구 하나 태자를 말릴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이것은 고려 왕건에 전해진 귀부 문서에 신라 옥새의 도장이 없는 이유가 되었다. 옥새가 없는 문서는 정식으로 나라를 바치는 공식 문서로서의 효력이 없는 것이다. 태자는 옥새를 가슴에 안으면서 새로운 신라는 백성들이 진심으로 사랑하고 가슴속에서 항상 생각하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때 태자의 머릿속에 떠오른 말이 애신각라(愛新覺羅)였다.
_ 141쪽 ‘마지막 화백회의’ 중에서

“이토 히로부미는 신라가 저항 없이 고려에 제 나라를 갖다 바친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사실은 달랐다. 그 투쟁의 중심에 마의태자가 있었다. 일제강점기 수많은 의병이 일어났던 것처럼 신라의 부흥 세력도 마의태자를 중심으로 목숨을 걸고 싸웠다. 신라의 태자는 구한말 고종의 아들, 순종처럼 굴복하지는 않았다. 그는 목숨을 걸고 왕건에 저항하고 신라의 부활을 꿈꾼 인물이었다. 마의태자가 있기에 신라는 부끄러운 나라가 아니었다.”
진국은 마의태자를 다큐멘터리 중심에 놓고 싶었다. 역사에서 잊힌 그를 다시 살려내고 싶었다. 진국은 내레이션을 이어갔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만일 우리가 해방되지 못하고 일제의 식민지로 남았다면 일제시대 우리 독립운동의 흔적은 완전히 지워졌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신라를 강제 합병한 고려는 마의태자를 중심으로 한 신라부흥운동을 역사의 기록에서 완전히 없애버렸다. 고려 입장에서 편찬한 《삼국사기》에서는 마의태자의 모습을 나약하게 그리며 ‘삼베옷을 입고

청나라 황제의 후손은 왜 애신각라(愛新覺羅) 김씨일까?

영화 《마지막 황제》에도 등장하듯
청나라 마지막 황제의 이름은 ‘애신각라 부의’다.
‘애신각라’는 ‘신라를 사랑하고 신라를 생각하라’라는 의미.
청나라의 역사서는 황실의 뿌리가 신라에서 왔다고 밝히고 있다.

《한복 입은 남자》, 《제명 공주》에 이른
이상훈 역사 미스터리 3부작의 완결편

우리 역사 속에 숨겨진 ‘김의 나라’를 펼친다!

당신의 성이 김(金)씨라면, 아니 대한민국 한민족이라면 누구나 이 소설을 읽고 좀 더 뿌듯한 자긍심을 느껴도 좋겠다. 이상훈 작가의 역사 미스터리 《김의 나라》는 신라시대에 태동했던 김씨의 후예가 현재 중국의 영토로 당연시하는 북방의 땅에서 새로운 대제국을 건설하고 금나라와 청나라의 근간을 이루었다는 도발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려에 패망한 뒤 쓸쓸히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신라의 마지막 태자 김일이 한반도 너머에서 계속 세력을 키웠고, 마침내 그의 아들 함보에 이르러 꿈을 이루어낸다는 대서사시 같은 전개는 교과서적인 역사 이해에 익숙한 이라면 다소 위험천만한 ‘뇌피셜’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실제로 직접 발로 뛰며 찾아낸 역사 유물과 기록을 근거로 제시한다. 중국 금나라의 역사서 《금사》에는 조상이 신라 왕족에서 왔다는 언급이 등장하며, 21세기까지 이어지고 있는 청나라 황제의 후손들 성씨 ‘애신각라(愛新覺羅)’를 풀이하면 ‘신라를 사랑하고, 신라를 생각한다’는 의미라는 것. 합리적 의심과 추론이 뒤섞인 소설의 기승전결은 가슴이 벅찰 듯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상훈 작가는 전작 《한복 입은 남자》에서도 역사의 미궁에 빠진 장영실을 유럽 르네상스에 영감을 불러일으킨 위대한 천재 과학자로 복권시킨 바 있고, 《제명 공주》를 통해 일본 역사상 유일하게 두 번 천황의 자리에 올랐던 백제의 제명 공주 이야기를 ‘일본 탄생’의 미스터리와 함께 풀어냈다. 치밀한 자료 조사와 철저한 고증을 보탠 저자의 역사 미스터리 3부작이 신작 《김의 나라》를 통해 완결되는 셈이다.

《삼국사기》에 묘사된 마의태자의 진실을 밝히고 싶었다. 역사적 기록만이 진실이 아니듯 기록 이면에 숨어있는 또 다른 진실을 찾아내고 싶었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일 뿐이다. 고려의 입장에서는 신라의 부흥운동을 《삼국사기》에 남기기가 당연히 싫었을 것이다. 따라서 나는 《삼국사기》 이면에 숨어있는 역사적인 실체를 밝히는 것이 출발점이라고 생각했다. 신라는 무능하게 그냥 항복한 것이 아니라, 마의태자를 중심으로 끊임없이 부흥운동을 펼쳤다. 기록으로는 남겨지지 않았지만, 유물과 유적으로 전해오고 있었던 것이다. 《삼국사기》에 나와 있는 기록의 행간을 찾아내기 위해 수백 번 《삼국사기》 경순왕 편을 읽었다.
_ 4~5쪽 ‘작가의 말’ 중에서

물론 《김의 나라》가 단순히 민족적 자긍심을 드높이는 데만 도취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작가의 의도는 언제나 진실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우선이다. 우리 역사서에는 거의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신라시대 김씨의 조상은 알에서 깨어난 김알지가 아니라 북방 민족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대목이 시선을 잡아당긴다. 고려 입장에서 편찬된 《삼국사기》에서는 철저하게 은폐되었지만, 김씨의 조상이 북방 초원을 휘몰아쳤던 흉노족로부터 출발했다는 고증은 현재까지 이어지는 우리 국사 교육의 맹점을 매섭게 드러내기도 한다.

저자 이상훈 작가의 작은 꿈은 ‘우리의 뿌리를 바로 잡는 것’이라고 한다. 역사는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다리가 되기 때문이다. 중국의 ‘동북공정’ 정책뿐 아니라 우리 역사 교육도 과감하고 철저하게 되짚어볼 수 있을 때, 우리는 진정한 우리의 역사를 공감하고 공유하며, 모두와 공존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김의 나라》는 기꺼이 우리의 뿌리를 한 웅큼 더 튼튼하게 다지고 바라보는 시간을 만들어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상훈

시청률의 황제로 한국 방송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신동엽과 강호동 등 정상의 예능인들이 뽑은 최고의 멘토, 그리고 영화와 뮤지컬에서도 히트작을 쏟아내고 있는 마이다스의 손.
항상 새로운 기획과 아이디어로 대중의 시선을 끌어 잡은 그가 드디어 꿈꾸어 오던 역사 미스터리 3부작 프로젝트를 완결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던 역사가 진실이 아닐 수 있다는 호기심에서 시작한 역사 미스터리 3부작은 그의 뚝심과 집념이 아니었으면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10년에 걸친 치밀한 자료 조사와 철저한 고증, 시공간을 종횡무진하는 놀라운 상상력으로 역사의 미궁에 빠진 장영실을 유럽 르네상스에 영감을 불러일으킨 위대한 천재 과학자로 복권시킨 역작 《한복 입은 남자》와 백제의 공주로 일본 역사상 유일하게 두 번 천황의 자리에 올랐던 제명 공주와 의자왕의 사랑 그리고 ‘백제 멸망’과 ‘일본 탄생’의 미스터리를 담은 《제명 공주》에 이어 그의 역사 미스터리 3부작이 《김의 나라》를 통해 완결된다.

경남 밀양 출생으로 마산고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KBS 공채 14기 PD로 입사해 많은 히트 프로그램을 연출했고 SBS 개국 멤버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과 시트콤을 기획, 연출했다. 동아일보 채널A 제작본부장으로 채널A 전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트렌드를 포착하는 앞선 기획과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연출력을 인정받아 한국방송대상과 한국방송 프로듀서상, 방송 기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 문화관광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영화 《돈텔파파》, 《마파도2》, 뮤지컬 《문나이트》의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아 마이다스 손의 명성을 영화계와 뮤지컬계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고향 생각》, 《더 늦기 전에 부모님의 손을 잡아드리세요》, 《유머로 시작하라》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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