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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동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약육강식에서 공생명으로
박종무 지음
리수

2021년 11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6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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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4.17MB)
ISBN 979118627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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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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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시대, 우리는 왜 인간 중심 생명관에 의문을 품어야 하는가.
인간 중심주의는 왜 생태계 파괴와 동물에 대한 폭력에 도덕적 딜레마를 느끼지 못해 왔는가.
생명을 개별적인 존재로 보는 약육강식 생명관에 공생명(communal life)의 화두를 던진 책.

《우리는 동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는 수의사이자 생명윤리학 박사인 저자가 전하는 생명 인문학으로, 함께 살아가는 동시대의 동물, 그중에서도 가축과 공장식 축산을 통해 지금까지 보편적인 생명관으로 자리잡아온 인간 중심주의의 한계를 살펴보고, 인류의 당면 과제인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인간 중심에서 공생명으로 인식의 전환을 제안한다. 이 책은 수의사 아빠가 딸에게 들려주는 문체로 쉽게 정리한 생명에 대한 입문서로서, 인류의 질병관이나 공장식 축산, 잉여 농산물 출현, 미국의 그린 파워 전략과 신자유주의 등 폭넓은 주제 속에서 생명에 대한 다양한 논의 거리를 제시한다.

저자는 국내 수의사 중 유일한 생명윤리학 박사로서 유기 동물, 공장식 축산과 예방적 살처분 정책, 실험 동물, 동물원 동물 등 반생명적으로 다뤄지는 동물들의 현실에 강한 문제의식을 가져왔으며, 생명윤리적인 측면에서 그 답을 찾고자 연구해왔다. 이 책은 저자의 생명윤리학 박사 학위 논문인 “가축 전염병으로 인한 가축 살처분에 대한 생명윤리적 고찰”을 단행본으로 펴낸 것으로, 당면한 반생명적인 현실 앞에서 35억 년 생명의 역사가 증명하는 공진화와 공생명을 역설한다.
추천의 글 기후 위기 시대, 생명에 대한 매우 좋은 입문서
여는 글 우리가 동물을 대하는 태도에 내재된 문제들

1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

1. 반려동물
2. 길고양이
3. 동물원 동물
4. 실험동물
5. 축산 동물
양계장
양돈장
소 축산

2부. 건강한 가축까지 살처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1. 건강한 가축까지 살처분 하는 이유
2. 예방적 살처분으로 드러난 문제점
3. 구제역 가축에 대한 살처분은 어떻게 당연시되었나
4. 철새는 조류 인플루엔자의 진짜 범인인가
5. 청정국 지위로 우리가 얻는 것은 무엇인가

3부. 가축 전염병에 대한 오해와 본질

1. 경쟁하는 질병관
2. 환원주의
3. 자연 숙주
4. 상호 적응
5. 전염병의 기원
6. 인플루엔자 경고

4부. 공장식 축산의 발단, 옥수수가 바꾼 세계

1. 하버 보슈법, 잉여 농산물의 등장
2. 옥수수의 폭발적 증산과 PL480
3. 그린 파워 전략과 신자유주의
4. 원조 농산물과 농촌의 붕괴

5부. 공장식 축산에 갇힌 가축들

1.공장식 축산의 필연적 등장 배경
2. 공장식 축산의 문제점
3. 누구를 위한 축산인가
4. 지속 가능한 축산

6부. 인간 중심주의는 어떻게 견고해질 수 있었나

1. 인간 중심 철학과 종교
2. 인간과 동물을 구분하는 이유
3. 인간 중심주의에 대한 반론
4. 동물 중심주의의 한계

7부. 우리는 동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1. 진화론 다시 보기
2. 생명과 환경의 관계
3. 인간 중심에서 생명 중심으로
4. 우리는 동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육식과 채식

8부. 생명에 대한 시각이 바뀌어야 할 때

1. 바이러스에 대하여
2. 약육강식에 대하여
3. 기후 위기에 대하여

닫는 글 “저들의 죽음은 불필요했어!”
참고문헌
주석
찾아보기

주장한다. 철새는 아주 오래 전부터 존재해왔는데 왜 조류 인플루엔자는 비교적 최근에 들어서야 유행하는 것일까.
이에 대해 저자는 바이러스와 자연 숙주의 관계를 언급한다.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세계 곳곳의 호수, 강, 연못 어느 곳에서나 존재한다. 그곳을 서식지로 삼는 야생 오리나 철새들은 당연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다. 그러나 아무 증상이 없는 이유는 세균과 유기체가 오랜 세월 속에 ‘동적 평형’을 이루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환경의학을 개척한 뒤보는 숙주와 기생 생물에게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면 그 어떤 숙주와 기생 생물 사이에서도 궁극적으로 평화로운 공존 상태가 확립되기 시작한다고 했다.
인류 역사에서는 흑사병이나 천연두, 스페인 독감과 같은 대량 살상을 유발하는 전염병 사태가 빈번하게 있었다. 그 원인을 보면 첫 번째 정착 농업이 시작되면서 인간이 소를 비롯한 가축을 인간 생활권 내로 끌어들인 것, 두 번째는 약 2500년 전 문명 중심지들 간에 접촉 증가, 세 번째는 유럽인들의 세계 탐험의 증가 등이다. 이러한 각 단계의 공통점은 따로따로 경계를 두고 살아야 할 유기체들이 인간에 의해 뒤섞이면서 인간과 미생물 각각의 환경이 급변하여 새로운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많은 전염병이 동물에게 있던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되면서 발생했지만, 바이러스는 고유의 숙주에게 질병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팬데믹으로 이어진 전염병의 원인을 바이러스 자체에 국한시키는 것은 편협한 시각이 아닐 수 없다.
비단 공장식 축산에 국한하여 볼 것이 아니라, 오늘날 아마존 밀림을 비롯하여 자연 생태계를 급격히 파괴하는 인간의 행위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열대림에 갇혀 있던 인간이 알지도 못하는 무수한 바이러스들이 그들의 자연 숙주가 사라짐으로 인해 새로운 숙주를 찾을 것이고, 그 대상은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인류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과학자들은 생태계의 극심한 파괴에 따른 심각한 팬데믹 발생을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진화의 원동력은 경쟁이 아닌 협력
생명은 원래 어떤 존재인가
우리는 동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인간 중심주의는 자연의 생명체들과 인간을 별개의 존재로 보고 인간에게 일방적 우월성을 부여하는 이분법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다. 인간에게만

작가정보

저자(글) 박종무

저자 : 박종무
모든 생명은 존재 의미가 있으며 생태계 내에서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존재한다. 그런데 인간은 생명들의 유기적인 관계를 무시하고 독보적으로 우월한 존재하고 생각하며 다른 생명을 마구 폭력적으로 대한다. 인간에게 상처받는 동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한 소년은 수의사가 되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30여 년 가까이 작은 동물병원을 운영하며 아픈 동물을 치료하고 있다. 인간에 의해 상처받는 동물을 줄이는 방법으로 아픈 동물을 치료하는 것 못지않게 동물에 대한 사람의 생각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껴 여러 방법을 찾아 실천하고 있다. 〈카메라와 펜을 든 수의사〉라는 타이틀로 DAUM 오늘의 인물로 선정되었다.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에서 ‘반려동물과 동물권’을 강의하고 있다.

수의사, 생명윤리학 박사
평화와생명동물병원 원장
생태적지혜연구소 학술위원회 위원
국경없는수의사회 회원
동물권행동카라 이사 · 의료봉사대 대장 역임

저서 : 《모든 생명은 서로 돕는다》 세종도서, 청소년권장도서, 책따세추천도서 등 선정
《살아있는 것들의 눈빛은 아름답다》 2019 한도서관 한책읽기 선정
《개 아토피 자연치유력으로 낫는다》
《문 밖의 동물들》
공저 : 《동물, 아는 만큼 보인다》
《반려동물을 위한 아로마테라피와 약용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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