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대의 달러
2017년 01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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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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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달러의 가치가 어떻게 변할지를 달러 사이클을 바탕으로 분석한 경제금융서 『트럼프 시대의 달러』. 미국과 달러의 부활을 전망했다. 그런 그가 5년이 지난 지금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지위가 변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의 경제 정책과 달러 가치의 급등, 장기 금리의 상승 전환을 간결하고 명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특히 달러와 부채 사이클, 달러와 유가와의 관계를 풀어내어 투자시장과 달러 사이클에 대한 명확한 시각을 제공한다.
2회 트럼프 시대의 달러
3회 트럼프 시대의 달러
4회 트럼프 시대의 달러
5회 트럼프 시대의 달러
6회 트럼프 시대의 달러
7회 트럼프 시대의 달러
8회 트럼프 시대의 달러
미국과 달러의 미래를 전망하다!
이 책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달러의 가치가 어떻게 변할지를 달러 사이클을 바탕으로 분석한 경제금융서다. 2012년 달러 기축통화의 지위 약화에 대한 우려가 팽배했던 시기에 모든 사람들이 미국과 달러의 종말을 예고했지만, 저자는 『왜 달러는 미국보다 강한가』를 통해 미국과 달러의 부활을 전망했다. 그런 그가 5년이 지난 지금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지위가 변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의 경제 정책과 달러 가치의 급등, 장기 금리의 상승 전환을 간결하고 명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특히 달러와 부채 사이클, 달러와 유가와의 관계를 풀어내어 투자시장과 달러 사이클에 대한 명확한 시각을 제공한다. 이 책은 다양한 근거 자료를 알기 쉽게 분석하고, 달러의 역사를 친절하게 설명해 개인투자자나 경제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권할 만하다.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트럼프의 정책이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달러와 미국은 향후 어떻게 될 것이며 다른 국가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트럼프 당선 이전부터 이미 강달러 사이클은 진행되고 있었고 미국도 성장기에 접어들고 있었다. 트럼프의 자국우선주의 정책은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격이다. 결국 트럼프라는 인물이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 시기의 경제적 맥락을 정확히 이해해야 예측도 가능하다. 그런 점에서 부채 사이클과 달러 사이클을 분석한 이 책은 트럼프 시대뿐만 아니라 그 이후까지 전망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이 책을 읽고 경제현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미국과 이머징 국가들을 전망할 수 있는 통찰력까지 얻기를 바란다.
글로벌 위기 속 달러의 가치에 주목해야 할 때다!
이 책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달러에 대한 전망, 2장은 달러의 활용, 3장은 기축통화 전망, 4장은 달러와 석유의 관계에 대해 서술했다. 1장 ‘트럼프 시대의 달러 사이클을 전망하다’에서는 달러 사이클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 강달러 사이클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고, 이때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 대한 자산배분을 늘려야 하는 시기다. 반대로 약달러 사이클에서는 이머징 국가에 대한 자산배분을 늘려야 한다. 1장에서는 지금 달러 사이클의 어디쯤 와 있을지를 알아보기 위해 선진국과 이머징 국가를 비교해 경제 성장률, 부채, 자본 흐름 등을 살펴본다. 2장 ‘강달러 시대에 대비하라’에서는 한국인에게 유리한 금융상품으로서 달러의 특징을 바탕으로 자산으로서의 달러 가치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 주식으로 한국인과 미국인이 수익률 게임을 한다면 한국인이 이긴다. 게임을 하는 미국인이 워렌 버핏이라도 마찬가지다. 왜 그런지 2장에서 자세히 알아본다.
3장 ‘달러 기축통화는 영원하다’에서는 정말 달러화가 기축통화 지위를 중국의 위안화나 유럽의 유로화에게 위협받고 있으며 이후 대체될 것인지, 미국의 적자가 지속되면 미국이 약해지고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가 약해지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그 해답은 기축통화인 달러의 메커니즘에 있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달러가 기축통화가 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전망을 들여다본다. 4장 ‘달러가 석유를 만나 무기가 되다’에서는 달러와 석유의 관계를 고찰한다. 달러가 강해지면 유가가 하락한다는 것이 일반론이다. 하지만 유가가 상승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이에 따라 금리가 상승하며 달러가 강해진다. 4장에서는 달러와 유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흥미로운 사례를 통해 알아본다. 달러 사이클을 명쾌하게 풀어낸 이 책을 읽다 보면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달러 가치의 변화가 한눈에 들어올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경제 상황이 안 좋아지면 발생하는 악재 쓰나미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벗어나기란 불가능한 일인가? 아니, 충분히 가능하다. 부자가 되면 된다. 다시 말해 소득을 늘리고, 저축을 많이 하고, 부채를 줄이면 된다. 가능하지만 무척 어려운 이야기다. 현재 가지고 있는 재산이 더 늘지 않는다는 가정에서 가능한 대안을 찾아야 하는데, 과연 어떤 대안이 있을까? 경기가 안 좋을 때 우리의 자산을 보호해 파산 리스크를 낮추어주고 재기를 도와줄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경기가 안 좋을 때, 즉 주가지수가 하락할 때 수익을 내도록 설계된 금융상품들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또 수많은 제약이 있다. 금융업에 종사하는 필자조차도 전문분야가 아니면 설명을 들어도 완전히 이해 못하는 금융상품이 많다. 상품을 이해한다고 해도 단기적인 헤지(hedge, 자산 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을 제거하려는 시도)용으로는 유용할 수 있으나, 주기적으로 비澍育들고 리스크가 수반되어 장기적으로 우리를 보호해줄 상품을 찾기 어렵다. _p.118
글로벌 경기가 악화되어 보유한 주식의 가치가 1천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50% 감소하고, 원달러 환율은 1천 원에서 1,500원으로 상승했다고 가정해보자. 마침 글로벌 경제위기 전 원달러 환율 1천 원일 때 1천만 원의 원화를 달러로 바꾸었다면 1만 달러의 현금은 원화 기준 1,500만 원이 된다. 즉 주식에서 500만 원의 손해를 보았지만, 들고 있던 달러에서 500만 원의 차익이 발생해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재산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 ‘헤지되었다’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보유한 주식과 달러의 비율에 따라 성격이 달라지며, 정확한 계산은 수학의 영역으로 넘어가므로 이 책에서는 다루지 않겠다. ‘달러로 한국 주식 헤지하기’는 우리사주 등과 같이 원하지 않게 의무적으로 보유해야만 하는 주식 포지션이 있을 경우 유용할 수 있다. 즉 보통은 위기를 감지하거나 위기 초기에 보유 주식을 팔아도 되지만, 팔 수 없는 주식이 있다면 주가 폭락을 그냥 지켜보아야 한다. 이때 달러가 있다면 헤지 역할을 할 수 있다. _pp.147~148
대부분의 한국인들에게는 원화가 안전자산일 수 있다. 자산?부채?수입?지출 등 모든 생활이 원화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한국인에게 달러는 대부분 특별한 경우의 소비, 예를 들어 해외여행 관련 비용이나 해외에서의 물건 구매 등에만 사용되는 통화라서 ‘소비-원화 기준’ 관점에 익숙할 수밖에 없는지도 모른다. 이처럼 당장 대부분의 돈이 원화로 지출해야 하는데 모든 돈을 달러로 가지고 있으면 환변동에 노출되고, 안전자산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원화로 지출할 필요 없는 돈을 달러로 가지고 있으면 원화 베이스의 생활과 분리할 수 있고, 글로벌 관점에서 안전자산으로 볼 수 있다. 장기적으로 보유할 수 있는 자산 일부분을 달러로 가지고 있을 때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긍정적인 기대를 할 수 있다. 이것이 ‘투자-포트폴리오’ 관점이다. 또한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다행히도 과거 환율의 움직임은 올라가는 폭과 속도가 내려가는 폭과 속도보다 크고 빨랐다. _p.179
브레튼우즈 체제의 위기는 이미 ‘트리핀의 딜레마(triffin’s dilemma)’로 예견되었다. 1950년대에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만성화되자 이러한 상태가 지속 가능한지, 미국이 경상수지 흑자로 돌아서면 누가 유동성을 공급할지에 대한 이슈가 대두되었다. 그러자 예일대 교수였던 로버트 트리핀(Robert Triffin)은 미국 의회 연설에서 “미국이 경상적자를 허용하지 않고 국제 유동성 공급을 중단하면 세계 경제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달러화를 공급하며 적자가 지속되면 달러화 가치 하락에 따라 고정환율제도는 무너질 것”이라고 증언하며 브레튼우즈 체제의 태생적 모순을 밝혔다. 즉 미국이 적자를 내도 문제이고 흑자를 내도 문제라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트리핀의 딜레마’다. 좀더 풀어서 설명하겠다. 세계 경제의 발전과 유동성 확대를 위해서는 미국이 기축통화인 달러를 공급하며 경상수지 적자를 내야 하는데, 이것은 달러화 가치와 신용의 하락을 가져온다. _p.201
미국의 화폐 발행 시스템은 예금이 아닌 대출에 기반한다. 이는 중요한 문제다. 본디 은행이 행하는 신용창출은 예금에 기반을 둔다. 은행은 예금자들의 예금 중 일정 금액을 남기고 대출을 시행할 수 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시스템에서는 아무런 예금 담보 없이도 대출을 시행할 수 있다. 누군가 대출을 요청하면 은행은 장부에 이를 기입하는 것만으로도 가능하며, 여기에는 예금 담보도 필요없다. 이러한 메커니즘은 1969년 미네소타에서 있었던 ‘몽고메리 퍼스트내셔널 은행 대 댈리’의 소송 사례에서 증명되었다. 피고 제롬 댈리(Jerome Dally)는 집을 담보로 1만 4천 달러를 대출했다. 은행에서 이를 담보 몰수처분하자, 댈리는 대출에 대한 ‘대가’가 처음부터 없었다고 주장했다. 처음에는 댈리의 논리가 설득력이 없었으나 이 은행의 은행장이 증언하면서 상황은 반전된다. 은행장은 증인석에서 은행은 통상 대출해주는 돈을 ‘허공에서’ 만들어내며, 이것이 표준적인 은행 업무라고 말한 것이다. _pp.221~222
트리핀의 딜레마의 반전에 따라 금이 아닌 달러를 받게 되는 상대 국가는 미국에 독립적일 수 없으며, 이미 벌어들인 달러와 앞으로 달러를 벌어들이기 위해 달러 강세와 자국통화 약세를 유지해야 하고, 또한 벌어들인 돈으로 미 국채를 산다. 즉 딜레마는 상대 국가로 넘어가며 미국은 경상수지 적자든 흑자든 상관없이 기축통화의 위기가 오지 않아서 영원히 기축통화 지위를 지킬 수 있다. 한 마디로 미국은 선수이자 심판이 되었다. 반면에 다른 선수는 미국에 이리저리 휘둘리다가 결국 하락세를 겪
작가정보
저자(글) 오세준
저자 오세준은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에서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를 취득했으며, 현재 알펜루트자산운용에서 펀드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여러 자산운용사를 거치며 국민연금 펀드, 공모 펀드, 롱숏 펀드 등 다양한 펀드를 운용했다. 또한 금융계 최고 권위의 국제 자격인 CFA(Chartered Financial Analyst)와 FRM(Financial Risk Manager)을 취득했다. 국내 자격으로는 투자자산운용사를 보유하고 있다. KBS 라디오 프로그램인 <경제포커스>에 출연했으며, 2015년 대신증권 하우스뷰 콘서트 ‘달러자산에 투자하라’의 초청 강사가 되어 주요 도시에서 강연을 했다. 전 세계가 미국과 달러의 몰락을 예견하던 2012년 2월 『왜 달러는 미국보다 강한가』를 출간하며 미국과 달러의 부활을 전망했다. 브렉시트,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등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혼란스러운 정세 속에서 필자는 자산배분에 대한 명확한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고자 했다. 독자들은 달러 사이클에 따른 자산배분 방법론을 이해하면서 향후 수십 년을 내다보게 될 것이다. 혼탁하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다시 꺼내서 읽는 경제금융서로 평가받기를 바란다.
낭독 박모건
박모건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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