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프로그램의 통합 및 놀이수정 교수 여부가 일반아동과 장애아동의 정서적 능력과 놀이성에 미치는 영향

• 발행기관: 한국특수교육학회
• 저자명: 김수연 박승희
• 간행물 정보: 『특수교육학연구』제37권 제4호, 243~269쪽, 전체 27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3.03.01

국문 초록

본 연구는 놀이프로그램을 실시할 때 일반아동과 장애아동이 통합되어 있는 지 여부와, 통합 놀이 시에 발생하는 어려움의 해결을 지원해줄 수 있는 놀이수정 교수의 여부가 일반아동과 장애아동의 정서적 능력과 놀이성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공립 초등학교에 재학하는 일반아동 184명과 장애아동 20명으로, 통합 여부와 놀이수정 교수의 여부에 따라 4개의 집단으로 구성하였다. 놀이프로그램은 규칙이 있는 집단놀이 활동이 기본이며, '재미'와 구성원의 '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해 아동들이 주도적으로 놀이방법을 수정하는 놀이수정이 포함되어 있다. 6명이 하나의 놀이 모둠(통합 모둠: 장애아동 1명, 일반아동 5명, 비통합 모둠: 일반아동 6명)이 되어 총 34개의 초등학교에서 12주에 걸쳐 특수학급에서 특수학급 교사의 지도에 따라 점심시간 25분 동안 놀이프로그램이 실시되었다. 연구 결과, 통합과 놀이수정 교수는 일반아동과 장애아동의 정서적 능력과 놀이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