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문명
- Le récit du cancer inscrit dans L’Usage de la photo d’Annie Ernaux et Marc Marie
- 발행기관
- 프랑스학회
- 저자명
- 이혜인(Hyein LEE)
- 간행물 정보
- 『프랑스학연구』제107권, 171~197쪽, 전체 27쪽
- 주제분류
- 어문학 > 프랑스어와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5.04.30

국문 초록
아니 에르노는 유방암 투병 당시 연인이었던 마크 마리와 함께 『사진의 용도』를 집필했다. 그는 이 작업이 사랑의 흔적을 간직하려는 사사로운 욕망에서 기원했음을 밝히는 한편, 작품을 완성한 것은 “글쓰기의 미지의 구성”임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계획하지 않았고, 계획할 수 없었던 그의 글쓰기가 어떤 방식으로 삶과 죽음, 건강한 신체와 병든 신체의 이분법적 도식을 넘어서 미증유의 병중 기록을 남기는지 분석한다. 우선 사진의 용도에 관한 질문에서 시작한다. 사진은 에르노의 글쓰기 작업에서 낯선 장치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사진의 쓰임은 작가의 기존 텍스트와는 다른 양상을 띠고, 그 차이가 암 투병기를 음각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사진의 용도』 속 이미지의 특이성에 주목하여 몸에서 벗겨진 옷가지들만 찍은 사진과 그것에 관한 글이 어떻게 분절되지 않은, 살아 있는 몸을 그리는지 분석한다. 이어서 사진 아래 기록된, 정숙하지 않은 암 투병기에 주목한다. 병상에서 에로티시즘을 포기하지 않은 여성이 글을 쓰면서 이중의 외설을 감행한다. 정돈되지 않은 침대를 보란 듯이 열어젖히고 흔적을 읽어 나가는 그의 글이 기존의 질병 서사를 탈구하는 기법에 관해 파편적 글쓰기와 은유의 다변화를 통해 살펴본다.
영문 초록
Lors du traitement pour son cancer du sein, Annie Ernaux écrit L’Usage de la photo avec Marc Marie, son amant de l’époque. L’écrivaine tient à préciser que ce livre initié par le désir personnel de garder des traces d’amour, s’achève grâce à “des organisations inconnues d’écriture”. Cet article s’interroge sur ces “organisations” et sur la manière dont elles témoignent du cancer au-delà de la dichotomie entre vie et mort, sain et malade. Nous attirons d’abord l’attention sur l’usage de la photographie. Alors que celle-ci constitue un dispositif familier dans l’œuvre d’Ernaux, nous nous intéressons à son usage particulier dans ce texte. Nous analysons la façon dont les photos de vêtements permettent de penser au corps sans le segmenter, du côté de la vie. Nous étudions ensuite la dislocation du récit conventionnel du cancer à travers la pratique de l’écriture fragmentaire et la diversification des métaphores de la maladie.
목차
1. 들어가며 : 예외적인 작품 속 의외의 기록
2. 사진의 또 다른 용도
3. 정숙하지 않은 글쓰기 : 질병의 서사와 은유 뒤집기
4.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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