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문명
- Transborder and Utopia : A Study of the Trans-frontier Imagination in Lee Tae-joon’s Novels and Prose Before and After Liberation
- 발행기관
- 구보학회
- 저자명
- 김민수(Min-su Kim)
- 간행물 정보
- 『구보학보』38집, 301~350쪽, 전체 50쪽
- 주제분류
- 어문학 > 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12.31

국문 초록
이 글은 ‘해방’이라는 분기가 문학가들의 구상력에 미친 문턱의 의미가 과연 무엇이었는지 살펴보기 위하여 해방 전후 이태준의 문학 행적을 톺아나가는 작업을 수행하였다. 해방 전과 후, 그리고 월경 전과 후에 창작된 이태준의 작품을 비교하는 작업을 통해 그의 텍스트 속에 중층의 근대성이 교차하고 있음을 논의하였다. 여러 차례 국경을 넘나드는 과정을 통과하면서 이태준은 ‘조선(민족)’이라는 개념의 안과 밖을 벼려 나갔다. 일제 말기에 연재된 장편소설 『사상의 월야』부터 「해방전후」, 『소련기행』 등의 작품을 향하여 가는 짧지 않은 여정을 가능케 만든 일관된 주제 의식을 거친 수준으로나마 정리하자면, 이태준에게 해방 전후는 식민지 근대성을 탈각하고, 사회주의적 근대성을 향하여 투신해가는 과정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영문 초록
This article examines the impact of liberation on writers in literary history. Particular attention will be paid to the literary works of Lee Tae-joon before and after liberation. It will compare Tae-joon’s works created after the liberation call and before and after crossing the border. We will study the intersection of multiple modernities in his texts. By crossing the border several times, Lee explored the concept of ‘Joseon’ (nation). We focus on his works from the novel he Moonlight Night of Thought to Before and After the Liberation and Travelogue of the Soviet Union. His works show a movement away from colonial modernity and towards socialist modernity.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조선/제국, 식민지 근대성의 교차로
3. 북조선/소련, 사회주의적 근대성을 향한 도약
4. 결어를 대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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