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공부를 병행하는 중학교 교사의 정체성 재형성 과정에 관한 자문화기술지

• 영문명: Autoethnography on the (Re)construction of Middle School Teacher’s Identity Studying in Graduate School
• 발행기관: 한국질적탐구학회
• 저자명: 염태근(Taegeun Yum)
• 간행물 정보: 『질적탐구』제10권 제2호, 227~253쪽, 전체 27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4.06.30

국문 초록

본 연구는 대학원 공부와 교직을 병행하는 중학교 교사(나)의 교사 정체성에 관한 딜레마와 교사 정체성의 독특성을 자문화기술지에 기반하여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원과 교직 생활을 병행하였던 3년의 기간 동안 중학교 교사(나)가 겪은 경험의 내러티브들을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중학교 교사(나)는 대학원 생활을 병행하며 교사 정체성과 관련된 요소들 중 ‘교사전문성 개발’, ‘교과 전문성’, ‘학교/조직문화’, ‘학생 및 동료교사와의 관계 설정’에 있어서 딜레마 상황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학교 교사(나)는 탈식민주의 이론을 만나며 탈맥락적이고 이분화된 인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존재적 의미를 새롭게 성찰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결론에서는 대학원 생활과 교직 생활을 병행하며 끊임없이 자기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을 교사 연구자들에 관한 심층적 탐구의 필요성을 논하였다. 나아가 본 연구의 결과가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수많은 교사 연구자들의 경험과도 공명할 수 있기를 기대하였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imed to explore the dilemmas and unique characteristics of teacher identity expe-rienced by a middle school teacher (myself) who simultaneously pursued graduate studies and teaching. Over three years, I gathered and analyzed narratives of my experiences. The results highlighted dilemmas in areas such as ‘professional development,’ ‘subject expertise,’ ‘school/or-ganizational culture,’ and ‘relationships with students and colleagues.’ Engaging with decolonial theory enabled me to transcend decontextualized and dichotomous perspectives, fostering a re-newed existential reflection on my identity. The conclusion underscores the necessity of profound exploration into the identity confusion experienced by teacher-researchers balancing graduate studies and teaching. The research findings are expected to resonate with the experiences of many graduate students studying to become teacher-researchers.

목차

I. 들어가며

II. 연구방법

III. 대학원 공부를 병행하는 중학교 교사의 경험 속 교사 정체성과 관련된 딜레마

IV. 교사 정체성에 관한 딜레마로부터의 반성과 알아차림

V. 자문화기술지를 통해 재인식한 ‘나’ 교사 정체성의 독특성

VI. 나가며

참고문헌

키워드

탈식민주의 교사 정체성 중학교 교사 교사 연구자 자문화기술지 Decolonialism Teacher Identity Middle School Teacher Teacher-Researcher Autoethn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