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치료 프로그램이 다자녀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 발행기관: 인간식물환경학회
• 저자명: 이신자 안정숙 송민영 허무룡
• 간행물 정보: 『인간식물환경학회 학술대회』2018년 추계학술대회 자료집, 168~168쪽, 전체 1쪽
• 주제분류: 자연과학 > 자연과학일반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8.10.25

국문 초록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 부모의 사회적 인식과 양육스트레스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으며, 자녀의 양육으로 인한 어머니의 스트레스는 자녀수가 많은 어머니일수록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강복화,2003;강혜정,2009;임순화ㆍ박선희,2010). 본 연구는 양육스트레스가 높을 것으로 예상 되는 세자녀 어머니 6명을 대상으로 2018년 7월 2일부터 9월 3일까지 10주동안 주 1회, 80분의 원예치료 활동을 실시하였다. 다자녀 어머니를 대상으로 원예치료 활동 전, 후의 스트레스 척도를 비교하였다. 연구를 위해 사용된 도구는 부모양육스트레스 척도, 부모효능감 척도, 우울 척도, 스트레스 대처방식 척도이고, 수집된 자료는 SPSS를 사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으며, Wilcoxon 부호 검정을 통한 사전-사후 점수에 대한 통계처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양육스트레스 부모항목의 경우 원예치료 실시 전 56.67점에서 실시 후 44.00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의 감소가 있었으나 아동항목의 경우 사전 47.33점에서 사후 38.67점으로 감소는 되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부모효능감에서는 사전 58.50점에서 사후 61.17점으로, 우울 항목에서는 사전 33.83점에서 사후 30.83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대처 항목에서는 사전 63.83점에서 사후 69.97점으로 증가하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의 차이가 있었다. 이와 같이 다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의 결과 부모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스트레스 대처능력을 키우는데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