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교사의 배움의 수업에 대한 인식 연구

• 영문명: Phenomenological Study on Pre-service Teachers’ Perceptions of Learning
• 발행기관: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 저자명: 장혜원(Hyewon Jang)
• 간행물 정보: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제18권 23호, 865~889쪽, 전체 25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8.12.30

국문 초록

교사는 학습 촉진자로서 학생과 상호 존중의 수평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학습자 중심 교육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연구는 본질적이고 다양한 각도에서 예비 교사의 ‘배움이 있는 수업’의 경험과 의미를 모색하고자 반 구조화된 면담을 통해 자료 를 수집하고 현상학에 기반을 두어 중심의미와 신체성, 공간성, 시간성, 관계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배움이 있는 수업’의 중심의미는 학문적 전문가와 스스럼없는 만남, 동료·학습자료·교사와의 진정한 대화, 몰입과 학문적 즐거움이었다. 한편, ‘배움이 없는 수업’의 중심 의미는 위장된 독백, 피드백이 없는 주입식 수업, 악순환 속에서의 좌절이었다. ‘배움’의 본질은 교사와 학생의 참된 관계에 있었고, 교사와 학생의 관계는 학업성취 뿐만 아니라 삶과 진로에도 영향을 주었다. 이 연구는 학교 교육은 지식 습득을 넘어서 배움을 지향해야 하며, 교원 교육은 좋은 수업에 필요한 기술을 지도하기 전에 교사와 학생의 실존적 관계 정립을 논의해야 함을 시사한다.

영문 초록

Teachers should be able to form a personal relationship between students and mutual respect and practice learner-centered education as a learning facilitator. However, it has been argued that the pre-service teachers’ view of the good instruction can be distorted by the hierarchical culture of the Korean school. This study analyzes the pre-service teachers’ perceptions of the class with learning through semi-structured interviews and based on phenomenology. As a result, ‘learning class’ was the immersion experience which actively discusses the contents with peers and teachers based on the thoughtful and interactive relationship between the teacher and the student. On the other hand, ‘lesson without learning’ was the one without feedback based on the neglected relationship between the teacher and the student which makes frustration and anger. This study suggests that the essence of the learning is the mutually respectful existential relationship of the student and the teacher and educational support should be provided to establish the relationship between teachers and students in order to facilitate learning in school.

목차

Ⅰ. 서론

Ⅱ. 배움에 대한 탐색

Ⅲ. 연구 방법

Ⅳ. 연구 결과

Ⅴ. 결론 및 제언

키워드

교원교육 학습자중심교육 배움 현상학 부버 Teacher education Learner-centered education Learning Phenomenology Bu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