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운전지표를 이용한 원전의 안전성 변화 분석

• 발행기관: 한국재정학회(구 한국재정·공공경제학회)
• 저자명: 박우영
• 간행물 정보: 『한국재정학회 학술대회 논문집』2016년도 추계학술대회 논문집, 1~24쪽, 전체 24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제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6.10.30

국문 초록

이 연구는 IAEA가 운영하는 세계 원자로정보시스템(Power Reactor Information System: PRIS)에서 원자로의 운전실적지표를 제공받아 원전의 안전성을 분석한다. 원전의 안전성은 기술적 요인뿐만 아니라 안전문화와 안전규제에도 영향 받는다. 여기서는 안전성의 척도로 원전의 고장정지에 따른 발전손실률 (FLR: forced loss rate)을 사용했다. 1969년부터 2015년까지 전 세계에서 운영된 모든 원전으로 구성된 패널자료를 통해 분석한 결과, 원전의 전반적인 기술수준과 정비기술수준이 향상될수록 FLR이 하락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1987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FLR에 유의적인 상승이 있었던 반면, TMI(1979년)와 후쿠시마(2011년) 사고 이후에는 유의적인 변화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체르노빌 사고 이후 FLR의 구조적 상승은 안전성 저하에 따른 것이 아니라 원자력 안전문화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확산된 결과, 원전 관계자들이 원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보다 많은 기회비용을 지불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목차

I. 서론

II. 원전의 안전성과 요인들

III. 원자로 운전실적 자료

IV. 실증분석

IV. 결론

키워드

원자력 발전소 안전성 forced loss rate 발전손실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