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시대 평양시민의 삶] 고통스러운 북한의 대학생활

• 발행기관: 북한연구소
• 저자명: 김연지
• 간행물 정보: 『북한』北韓 2017년 03월 (통권 543호), 114~119쪽, 전체 6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정치외교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7.03.31

국문 초록

평양의 지하철과 버스 평양은 북한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보면 생활조건이 괜찮다고 하지만 사실상 평양의 대학생들은 매일 아침 대학으로 통학을 위해 ‘전투’를 치른다.특히 평양 지하철의 ‘전승역’과 ‘삼흥역’의 모습은 지옥이다. ‘삼흥역’ 근방 에는 평양외국어대학, 중앙외국어학원, 의학대학 약학부, 김일성종합대학이 자리 잡고 있는데, 엄청난 인원의 대학생들이 ‘삼흥역’을 이용한다. 김정은시대에 들어와 ‘삼흥역’이 위치한 금성거리를 정비하고 화강석 보도를 보수, 완비한다고 하지만 이것은 사실상 대학생들의 편의보다는 이 지역의 위치와 관계된다. 룡흥 네거리의 영생탑으로부터 시작되는 금성거리에는 금수산기념궁전과 김일성종합대학이 위치하고 있어 북한을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들의 방문코스이다. 이 금성거리에는 지하철 외에는 버스노선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