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문명
- Erasmus’ Semipelagianism
- 발행기관
- 개혁신학회
- 저자명
- 김종희(Kim Jong Hee)
- 간행물 정보
- 『개혁논총』제40권, 231~258쪽, 전체 28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종교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6.12.30

국문 초록
에라스무스에 의하면, 구원에 있어서 능동적인 자유선택이 은혜와 협동한다. 비록 그가 하나님의 은혜가 주도적이고 인간의 의지는 이차적이라고 말하지만, 자유선택의 공덕을 인정함으로써 은혜와 협동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든다. 자유선택보다 은혜가 선행하지만, 은혜는 불가항력적인 것이 아니라 자유선택으로 저항할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순서적으로 은혜가 앞설지라도 그 효력의 여부는 자유선택에 달렸으므로, 주도권은 은혜가 아니라 자유의지에게 있다. 구원을 좌우하는 것은 하나님의 의지가 아니라 인간의 자유선택인 것이다. 요컨대, 에라스무스의 사상은 세미펠라기우스주의라 할 수 있다. 자유의지와 은혜의 협동, 자유선택에 대한 하나님의 예지 등이 그에게서 발견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에라스무스의 세미펠라기우스주의는 5세기와 16세기의 세미펠라기우스주의와 연속선상에 있다 할 수 있다.
영문 초록
According to Erasmus, human redemption is caused by both an act of free choice and God’s grace. Even though he believes that man’s free choice will always be secondary to grace, he also affirms the virtue of free choice and that man must have the opportunity to either coincide his life with God’s grace or to resist. It can thus be said that Erasmus ceded the virtue of free-choice Semipelagianism, a school of thought that believes both free will and grace were necessary for salvation. The fact that Erasmus concludes that salvation is up to man’s free will, or choice, puts his theology solidly in line with the Semipelagianist thinking of the fifth through sixteenth centuries.
목차
1 서론
2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의지
3 은혜와 협동하는 자유의지
4 예지의 대상인 자유의지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최근 이용한 논문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