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문명
- 발행기관
- 국제차문화학회
- 저자명
- 서정임
- 간행물 정보
- 『차문화산업학』제12집, 1~22쪽, 전체 22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기타인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09.12.18

국문 초록
唐代이전의 飮茶는 지식층과 귀족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으나 점차로 일반 서민에게도 보급되었다. 당대의 문인들이 차문화를 애호했음은 그들이 남기고 있는 방대한 분량의 茶詩를 통해서 충분히입증된다. 문인들의 시를 통해서도 煮茶法이 당대에 완연하게 퍼져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은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로운 음다생활을 다시를 통해서 운치 있게 표현하였다. 이들 문인들이 남긴 詩賦와 文章은 당대의 차문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당대 다인은 진정으로 차의 운치를 즐길 수 있는 사람만이 다인이 될 수 있으며, 적어도 차의 운치를 서로 교유하자면 시와 음악의 풍류를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보았다. 唐代의 茶詩가운데에는 閑寂과 隱逸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가 많으며, 그 대표적인 시인으로는 白居易(772-846)를 들 수 있다. 백거이는 당대 다인의 표준과도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한적’이란 자기 외적인 모든 정서적 속박으로부터 벗어난 자유롭고 편안한 상태이며, 이를 스스로 깨달아야만 참다운 ‘한적’을 향유할 수 있는 것이다. 백거이는 한적시를 지을 때, 수신적 의미를 시에 담아, 안분지족하는 가운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정성을 간곡하게 서술하였다. 백거이는 술 마시기를 즐겼고, 특히 술이 취한 후에 차를 직접 끓여 마시면서 차의 효능을 칭찬하
는 시를 적지 않게 지었다. 백거이가 만년에 다도를 즐기고 다시를 많이 창작하게 된 것은 사대부정신보다 현실을 벗어나지 않되 정신경계만은 은자의 삶을 표준으로 삼는 隱士정신을 추구했다는 점과 연관이 있다.
영문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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