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문명
- 발행기관
- 프랑스학회
- 저자명
- 최지인(Choi Ji In)
- 간행물 정보
- 『프랑스학연구』제74권, 327~344쪽, 전체 18쪽
- 주제분류
- 어문학 > 프랑스어와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5.11.15

국문 초록
현대 사회에서 백과사전은 과학과 자연 및 인간 활동에 관한 모든 지식의 총체로 여겨진다. 비록 백과사전이라는 단어가 등장한 것은 16세기 이후이나, 중세에도 일반 지식을 모아 엮은 책이 존재하였다. 13세기에 통속 프랑스어로 쓰인 『모든 지식의 원천』은 이러한 책들 중 하나이다. 짤막한 여러 텍스트의 모음집인 이 책은 왕과 철학자가 세상의 여러 가지 이치를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현대의 백과사전처럼 과학적으로 증명되거나 사회적으로 합의된 객관적인 지식을 제시하지는 못하지만, 당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어휘 사용 방식을 보여줄 수 있는 백과사전의 가치를 지닌다.
『모든 지식의 원천』에서 ‘밤’에 관한 연구는 중세에 인간이 이러한 현상자체와 단어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는지 언어학적 관점에서 기술하고자 한다. 명확한 천체학적 개념이 정립되기 이전의 시대에 ‘밤’이라는 개념과 단어를 설명한 텍스트들을 바탕으로 어떻게 재기술하고 이해하려고 하는지 살펴본다. 이 책에서 철학자 시드라는 왕의 질문에 직접적인 방식으로 대답하기 보다는 소위 에둘러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데, 이러한 말하기 방식에서 동의어나 반의어의 사용은 물론, 환언과 문제되는 단어를 언급하지 않고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다른 단어들의 사용하는 등 언어학적 도구의 활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밤’을 표현하는 공통의 의미 속성을 기술하는 대표적인 방식을 구분하고 예시 텍스트를 제시하며 논의를 전개한다.
영문 초록
목차
1. Introduction
2. Modes d’expression de la nuit dans le Livre de Sydrac
3. Conclusion
Bibliographie
국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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