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ring Concepts and Practices of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in Korean Higher Education: A Qualitative Meta-Analysis

• 영문명: 질적 메타분석을 통한 한국 고등교육에서 세계시민교육의 개념과 실천
• 발행기관: 한국교육학회
• 저자명: 진형정
• 간행물 정보: 『교육학연구』제63권 제3호, 53~79쪽, 전체 27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5.05.31

국문 초록

This study examines how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GCE) is conceptualized and practiced in Korean higher education through a qualitative meta-analysis of six case studies published between 2018 and 2024. Using Noblit and Hare’s meta-ethnographic approach, the study analyzes three dimensions: conceptual foundations, pedagogical practices, and integrative implications. The findings show that GCE extends beyond knowledge acquisition to promote ethical responsibility, intercultural awareness, sustainability, and civic engagement. Most cases were grounded in UNESCO’s GCED and the SDGs, aiming to foster ethical citizens, glocal actors, and self-directed civic participants. Instructionally, GCE was implemented through participatory methods such as project-based learning, reflection, and community activities. Performance-based assessments were widely used, though institutional integration varied across cases. Despite strong alignment between theory and practice, challenges included limited instructional time, unequal participation, and insufficient structural support. This study recommends integrating GCE across disciplines, supporting faculty training, promoting active learning through digital and local engagement, and developing standardized assessments. Ultimately, GCE should be seen as a transformative educational practice that fosters identity development and sustainable civic values in higher education.

영문 초록

본 연구는 2018년부터 2024년 사이에 발표된 6편의 사례연구를 질적 메타분석하여, 한국 고등교육에서 세계시민교육(Global Citizenship Education, GCE)이 어떻게 개념화되고 실천되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Noblit과 Hare의 메타문화기술지 방법에 따라, 세계시민교육의 개념적 기반, 교수·학습 실천, 통합적 시사점이라는 세 가지 차원에서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세계시민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윤리적 책임, 다문화 감수성, 지속가능성, 공동체 참여를 핵심 가치로 지향하고 있었으며, 대부분의 사례는 UNESCO의 GCE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이론적 토대로 설정하고 있었다. 교육 목표는 윤리적 시민, 글로컬 실천가, 자기주도적 참여자 양성으로 유형화되었다. 교수·학습 측면에서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 성찰 활동,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 참여 중심 수업이 주를 이루었고, 수행 중심 평가가 널리 활용되었다. 그러나 GCE의 제도적 통합 수준은 사례 간 편차가 존재했으며, 수업 시간 부족, 참여 불균형, 구조적 지원 부족 등의 문제도 반복적으로 지적되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정규 교육과정 내 GCE의 통합, 교수자 전문성 개발 지원, 디지털 및 지역 사회 기반 실천 확대, 표준화된 평가체계 마련 등의 정책적·교육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궁극적으로 세계시민교육은 고등교육에서 학습자의 정체성과 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전인적이고 지속가능한 교육으로 자리매김해야 하며, 이를 위한 구조적·교육적 정비가 필요하다.

목차

Ⅰ. Introduction

Ⅱ. Literature Review

Ⅲ. Method

Ⅳ. Findings

Ⅴ. Discussion and Conclusion

References

키워드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Higher Education Korea Qualitative Meta-Analysis 세계시민교육 고등교육 한국 질적 메타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