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도산서당(陶山書堂)의 입지(立地)와 도산서원(陶山書院)의 배치(配置)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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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발행기관
- 영남퇴계학연구원
- 저자명
- 김연호
- 간행물 정보
- 『퇴계학논집』제3권, 1~41쪽, 전체 41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철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0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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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퇴계는 일평생 수차례에 걸쳐 삶 터를 직접 택지(擇地)하여 이
거(移居)하면서 생활하였는데, 이거의 이유는 자신에게 보다 적합
한 자리를 구하기 위함이었다. 퇴계가 마지막으로 복거(卜居)하고
대단히 흡족해 하면서 그의 말년을 보낸 곳이 바로 도산서당이다.
따라서 도산서당의 입지를 고찰해 보는 것은 퇴계의 사유의 일면
을 엿볼 수 있기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
본고에서는 도산서당의 영건(營建)과정과 그 이전의 복거(卜居)
를 개략적으로 살펴보았으며, 그리고 도산서당의 입지(立地)를 이
중환이 『택리지』에서 제시하고 있는 복거의 요건과 비교 고찰하
였고, 도산서당을 포함한 도산서원의 배치에 대하여 최초의 서원
인 소수서원의 배치와 더불어 살펴보고자 하였다.
도산서당의 영건과정은 금난수의 도산서당영건기사(陶山書堂營
建記事) , 퇴계의 도산잡영병기(陶山雜詠幷記) 그리고 권오봉의
퇴계가년표(退溪家年表) 에 잘 나타나 있다. 도산서당의 터는 문
하(門下)인 금응훈 등의 의하여 수차례에 걸친 건의를 받아서 퇴
계가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복거한 곳으로 퇴계는 이 터를 구한
것에 대하여 매우 흡족해 하였다. 그리고 옥사도자(屋舍圖子)라는
건축 설계 도면과 더불어 여러 경로를 통하여 건물의 배치와 구조
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여하면서 영건과정에 지속적으로 깊은 관심
과 애정을 나타내었다.
도산서당의 입지는 도산잡영병기 에 나타 있는 내용을 이중환
이 『택리지(擇里志)』에서 제시하고 있는 복거의 요건과 비교하
여 살펴보았는데, 도산서당의 입지가 이중환이 복거의 요건으로
강조하고 있는 지리(地理)의 요건에 매우 부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도산서원은 도산서당이 먼저 입지한 후에 퇴계 사후에 건립되었
고, 강학(講學) 기능을 중시한 퇴계의 평소 뜻을 받든 강당 중심의
양택(陽宅)중심 서원이며, 반면에 소수서원은 안향(安珦)을 제향
(祭享)하기 위하여 문성공묘(文成公廟)를 먼저 건립하고 이후에 강
학 기능을 부가한 사묘(祠廟) 중심의 음택(陰宅)중심 서원이기에
배치에 있어 상반된 특이점을 가지고 있었다. 즉, 강학 중심의 도
산서원은 퇴계의 상징적 공간인 도산서당을 기준으로 하고 각각의
건물들은 좌상우하(左上右下)의 원칙과 고상저하(高上底下)의 원칙
에 맞추어 배치를 하였고, 제향중심의 소수서원은 문성공묘를 기
준으로 하고 모든 건물들이 우상좌하(右上左下), 전상후
영문 초록
목차
Ⅰ. 머리말
Ⅱ. 도산서당의 입지와 도산서원의 배치에 대한 고찰
Ⅲ. 맺음말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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