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문명
- On the Development of Boseongsori
- 발행기관
- 판소리학회
- 저자명
- 최동현
- 간행물 정보
- 『판소리연구』제21집, 23~44쪽, 전체 22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언어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0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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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논문은 보성소리의 근원이 되는 강산제 소리의 유래, 보성소리의 성립과 부상 그리고 보성소리의 실체와 미래에 관한 논의를 담고 있다.강산제 소리에 대해 박유전의 호를 따라서 강산으로 명명하였다는 주장과 박유전이 살던 곳이 강산리여서 그 지명을 따서 명명하였다는 주장이 있다. ‘강산제’란 명칭은 바디를 가리키는 명칭인데, 그렇다면 판소리의 명명법 상 박유전의 호를 따라 강산제라고 명명했다고 하는 것이 옳다고 보았다. 또한 같은 박유전의 소리를 전승하였으면서도 이날치 계통의 소리와 정재근 계통의 소리를 달리 명명한 것은 그 두 소리가 전승 시기의 차이로 인하여 많은 차이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보성소리는 박유전으로부터 전승한 <심청가>, <수궁가>, <적벽가>와 김찬업으로부터 전승한 김세종 바디 <춘향가>로 이루어져 있다. <춘향가>는 정응민이 김찬업으로부터 전승했다고 하나,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아 오히려 정재근일 가능성이 더 크다. 보성소리는 1961년 정권진이 상경하여 활동을 시작한 후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조상현, 성우향, 성창순 등이 전주대사습에서 연이어 장원을 한 1978년 이후에 확고한 지위에 올랐다.보성소리는 계승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이는 본래 보성소리가 단일한 대상이 아니라 복합체였기 때문이며, 전승자들이 각기 자기 개성에 맞게 전승하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러한 현상은 보성소리가 전승의 활력을 유지하면서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새롭게 탄생하고 있다는 증거이다.보성소리가 중앙으로 진출한 지 반 세기가 가까워 오면서, 이제 보성소리는 다음 세대들의 경쟁으로 넘어가고 있다. 이들 중에서 어떤 소리는 살아남고, 또 어떤 소리는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된 청중들의 기호에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영문 초록
On the Development of BoseongsoriChoe, Tong HyeonThis study contains the arguments of the origin of Gangsanje pansori, and the formation, the rising, the substance and the future of Boseongsori.There were two insistences on how Gangsanje was named. The first insistence is that Gangsanje was named after the originator Bak Yu-jeon's pen name Gangsan. The second is that Gangsanje was named after the place name Gangsan-ri where Bak Yu-jeon lived. But in pansori the name of version is generally named after the originator's name. And I think that the first insistence is right.Boseongsori is composed of Shimcheong-ga, Sugung-ga and Jeokbyeok-ga which are handed down from Bak Yu-jeon and Chunhyang-ga which is handed down from Kim Se-jong. People say that Chunhyang-ga is introduced in Boseongsori by Jeong Eung-min from Kim Chan-eop. But in this study, the singer who receive the Kim Se-jong version Chunhyang-ga is supposed to be Jeong Jae-geun. Boseongsori was known to everybody after 1978.There are many differences between Boseongsori singers. This is partially caused by the fact that pansori is not a single subject but a complex one. And the other reason is that the singers of Boseongsori have developed their own characters in pansori.Now 50 years is over from when Boseongsori was introduced in pansori society. And the future of Boseongsori will be determined by the Boseongsori singers themselves.
목차
가. 머리말
나. 강산제 소리
다. 보성소리의 성립과 부상
라. 보성소리의 실체
마. 보성소리의 미래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공연학으로 본 판소리 공연예술의 미학적 특질
- <흥보가>의 현대적 변용 양상 연구
- 조선시대 가인(歌人)들의 활동 고찰
- 보성소리 교육현황과 발전방안
- 세계화와 판소리의 대응
- 정문일가 판소리의 판소리사적 의의
- <옥중화>를 통해 본 '이해조 개작 판소리'의 양상과 그 의미
- <스타대전 저그 초반러쉬 대목>을 통한 창작 판소리의 가능성 고찰
- 박록주 <흥보가>의 성립과 전승에 대하여
- 박록주 <흥보가>의 정립과 사설의 특징
- 보성소리 정응민 명창론
- 보성소리의 전개
- 판소리학회 회칙
- 발간사
- 판소리학회 연혁과 활동
- 논문 투고 규정
- 편집위원회 및 논문 심사 규정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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