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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동료관계에서 집단지식 창출과 국가문화 요소의 개입

이용수  162

영문명
Collective Knowledge Creation and National Culture Intervention in Peer Groups
발행기관
글로벌경영학회
저자명
이을터(Eul Teo Lee)
간행물 정보
『글로벌경영학회지』글로벌경영학회지 제14권 제5호, 25~42쪽, 전체 18쪽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영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7.10.31
4,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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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논문은 직위가 없는 동료 집단의 집단적 지식창출을 국가 문화적 맥락에서 연구하였다. 연구질문은 첫째, 동료들로 구성된 팀에서 집단지식 수준은 팀원 개인지식의 합인가이다. 둘째, 국가문화적 요소로 권력격차나 집단주의 문화 맥락에서 집단지식 창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무엇인가이다. 셋째, 집단창의성 및 지식창출 문헌에서는 팀원들의 이질적 배경이 집단지식을 활성화 시킨다고 제시하고 있는데, 집단주의 맥락에서는 내집단 및 외집단 의식으로 동료들간 이질성이 오히려 집단지식 창출에 부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일 수 있지 않는가이다. 연구조사방법은 연구자가 지난 2년 동안 강의 했던 과목 수강생 378명에 대한 개인 및 집단 퀴즈(78개 팀) 결과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퀴즈는 기업 조직에 관한 실제 사례이며, 수강생들이 사례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개인지식 수준을 비롯해 팀원들이 협의하여 문제해결, 즉 집단 수준의 지식창출 정도를 파악하였다. 그리고 참여자의 성별, 나이, 전공 여부 등도 조사하였다. 연구 질문에 관한 가설을 설정하고, 회귀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는 첫째, 팀원들의 개인지식의 합은 집단지식 수준과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가설 1 지지). 이 결과는 집단적지식창출 수준을 높이려면, 개인지식의 수준이 높아야 함을 보여주었다. 둘째, 팀원들의 전문성(전공, 개인지식 수준)은 집단지식 창출과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가설 2 지지). 이 결과는 위계관계가 아닌 동료관계 집단의 지식창출은 팀이 당면한 문제를 전공한 사람이나 문제에 관한 기존 지식이 많은 팀원이 집단 지식창출에 관한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셋째, 나이는 집단지식 창출과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가설 3 지지). 통제변수로 전문성(전공, 개인지식 수준)을 설정하고, 나이와 함께 회귀분석을 했을 때도, 나이는 집단지식 창출과정(+)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오히려 나이의 영향력이 크게 나타났다. 이 결과는 한국과 같이 권력격차를 수용하는 문화적 맥락에서는 팀원의 나이가 집단지식 창출 과정에 상당히 개입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즉, 권력격차가 큰 사회에서는 사람들을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사회적 계층을 구분하려는 속성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동료관계라고 할지라도 나이를 통해 상호 관계의 위계나 질서를 정하고, 연장자에게 더 많은 의사소통의 기회를 부여하며, 그들의 아이디어, 정보, 지식 등을 집단적 지식으로 반영시킨다고 할 수 있다. 넷째, 집단 이질성과 집단지식 창출의 관계는 부(-)의 상관관계를 예측하였는데, 전공 이질성이 집단지식 창출과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나이와 성별 이질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가설 4 부분 지지). 이 결과를 통해 집단주의 문화에서 팀 내 구성원들간 전공 이질성이 높을 경우, 상호 의사소통 제약이 발생할 수 있고, 그 결과 집단지식 창출을 저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론적 및 실무적 시사점과 한계점을 토론하였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relation between individual knowledge and collective knowledge in group-level peer relationships and the national and cultural context. The following research questions are identified. (1) Is collective knowledge the sum of individuals who comprise a peer group? (2) Considering the power distance of the state and culture or the in-group consciousness in collectivism, what peer group elements affect the collective knowledge? (3) Do the heterogeneous properties (age, gender, major) of the group members in the context of collectivism work negatively towards collective knowledge? To find the answers to these questions, a survey was conducted with 78 peer groups of 378 students who may differ in age, gender, and major of study. Results revealed a correlation between the sum of the individuals’ knowledge and the total amount of collective knowledge, particularly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the group members’ age and specialty (major or the level of individual knowledge) and collective knowledge. On the other hand, the heterogeneous majors of study among the group members showed a negative correlation with the collective knowledge. Age and gender did not show a statistically significant relation with collective knowledge.

목차

Ⅰ. Introduction
II. Theoretical Background and Hypotheses
III. Research Methods
IV. Analysis and Results
Ⅴ. Conclusion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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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을터(Eul Teo Lee). (2017).동료관계에서 집단지식 창출과 국가문화 요소의 개입. 글로벌경영학회지, 14 (5), 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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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을터(Eul Teo Lee). "동료관계에서 집단지식 창출과 국가문화 요소의 개입." 글로벌경영학회지, 14.5(2017): 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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