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전쟁 : 바알 신앙의 구조

옛 사람의 체계를 해부하고 새 사람의 길을 여는 기독교 신앙의 인지 연구

복세형 지음

케이엠 8000 2025년 12월 0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영적 전쟁: 바알 신앙의 구조』는 고대 바알 신앙을 단순한 우상 숭배가 아니라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는 불안·통제·거래의 구조로 해석하며, 그 구조가 지금도 사회와 교회, 개인 신앙 안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밝힌다. 본서는 바알 신앙을 역사·정치·경제·제의·심리·신경생리학의 틀에서 종합적으로 재구성하고, 바알이 사라진 시대에도 그 구조가 왜 계속 반복되는지를 구조주의 관점에서 추적한다.
저자는 바알적 사고가 편도체·도파민·코르티솔 중심 옛 사람의 뇌 작동 방식과 정확히 맞물려 신앙을 왜곡한다는 사실을 드러내며, 바리새파·사두개파의 사고, 예수님의 바알세불 논쟁 등을 통해 성서가 이미 이 구조를 깊이 분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이 은혜를 말하지만 실제로는 보상·확신·의존 중심의 바알적 신앙 구조 안에 머물러 있음을 자연스럽게 폭로한다.
본서는 후반부에서 하나님 나라의 구조를 신뢰·인격·관계 중심의 새로운 질서로 제시하며, 성령이 인간의 판단 회로와 감정 반응을 어떻게 재편하는지를 신경생리학적으로 설명한다. 새 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감정적 변화가 아니라 삶 전체의 구조 재배치이며, 신앙의 본질은 바로 이 구조의 전환에 있다. 또한 본서는 오늘의 교회와 신자가 반드시 마주해야 할 영적 구조의 충돌을 보여주는 동시에, 하나님 나라의 질서로 살아가는 길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영적 안내서다.

목차

프롤로그-‘보이지 않는 구조’가 신앙을 결정한다.

1부. 바알 신앙의 원형-고대에서 드러난 옛 사람의 체계
1장. 바알 신앙의 기원-도시국가와 불안의 구조
·바알 이름의 다층성: 제불·함몬·하닷·멜카르트·베릿
·농경·기후·정치·경제가 만들어낸 생존 구조
·인간의 불안이 신을 기술로 다루려는 욕망으로 흐르는 과정
2장. 바알 신앙의 사회구조-경제·권력·제의가 결합한 체계
·도시국가 시스템과 바알 숭배
·왕권·정치·언약 구조의 중심
·축제·성적 의례·경제 패턴과 인간 심리의 통합
3장. 바알 신앙의 개인 체계-불안·통제·거래로 작동하는 마음
·바알적 인지 구조의 핵심: “움직이면 준다.”
·불안 기반 사고와 보상 기반 행동
·옛 사람의 신경생리학적 패턴(코르티솔·도파민 중심)
4장. 예수님 시대까지 남은 바알 구조-외형은 사라져도 구조는 남는다.
·헬레니즘·페니키아·데가폴리스 지역의 바알적 질서
·바리새파·사두개파의 ‘바알적 사고’
·바알세불 논쟁과 예수님의 구조적 비판

2부. 바알 신앙의 인지 구조-옛 사람의 뇌와 마음
5장. 옛 사람의 구조-불안과 통제의 신경생리학
·편도체 중심의 위험 감지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신을 도구화하려는 인지
·통제를 신앙으로 착각하는 인간의 구조
6장. 거래적 신앙의 작동-도파민과 보상 회로
·“하면 준다.” 구조의 신경학
·종교·경제·성취의 동일 패턴
·바알 신앙이 오늘날 크리스천에게 남긴 흔적
7장. 의존·보상·확신-바알적 심리의 3대 축
·의존 욕구와 안전 추구
·확신 욕구와 자기 강화
·보상 욕구와 신앙의 기능화
8장. 구조로 나타나는 우상-오늘의 바알은 무엇인가.
·성공·소비·성과주의
·자기 확장형 신앙
·“현대의 우상은 구조다”라는 정의 설정

3부. 충돌-바알 구조 vs 새 사람 구조
9장. 하나님 나라의 구조-신뢰·인격·관계의 뇌 체계
·성령에 의해 재편되는 판단 회로
·세로토닌·옥시토신 기반 안정 구조
·말씀을 통한 인지 재정렬
10장. 은혜의 질서-거래 구조를 무너뜨리는 방식
·하나님을 기술로 다루는 신앙과의 단절
·은혜가 인간의 보상 회로를 어떻게, 다르게 만드는가.
·십자가 사건과 판단의 재구성
11장. 통제에서 신뢰로-옛 사람의 붕괴 과정
·자기 통제의 붕괴가 왜 필요한가.
·무능의 고백과 마음 재편
·‘나의 구조’에서 ‘그분의 구조’로 이동
12장. 영적 전쟁의 실제-구조와 구조의 충돌
·귀신·초자연 현상이 아닌 ‘인지 구조의 전장’
·바알적 사고와 말씀 중심 사고의 긴장
·보이지 않는 전투의 신경학

4부. 새 사람의 길-구조 재편과 신앙의 실제
13장. 마음의 재구성-삶과 판단의 변화
·성령이 재편하는 구조적 회복
·선택·관계·감정의 재구성
·새 사람의 인지 틀
14장. 일상의 구조-직업·돈·관계·소비에서 드러나는 새 사람
·성공·불안·안정의 재정의
·소비와 탐심의 재구조화
·일상의 작은 선택에서 나타나는 영적 질서
15장. 공동체의 구조-바알 구조를 벗어난 교회
·선데이 크리스천 현상 분석
·기능적 신앙에서 인격적 신앙으로
·관계 중심 공동체의 회복
16장. 제자의 길-십자가 앞에서 재편되는 삶
·제자가 된다는 것의 구조적 의미
·구조 재편의 지속성
·신앙의 결단과 실제적 실천

에필로그-새 사람의 구조로 살아간다는 것

책 속으로

『영적 전쟁: 바알 신앙의 구조』는 고대 바알 신앙을 단순한 우상 숭배가 아니라 인간 내면을 움직이는 불안·통제·거래의 구조적 패턴으로 해석한다. 본서는 메소포타미아·페니키아·이스라엘을 중심으로 바알 신앙이 도시국가의 정치·경제·제의와 결합해 형성된 구조를 추적하고, 이 구조가 예수님 시대까지 다양한 형태로 지속되었음을 역사적·성서적 근거와 함께 분석한다. 본서는 바알적 사고가 인간의 편도체·도파민·코르티솔 기반, 옛 사람의 뇌 작동 방식과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밝히며, 이러한 구조가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교회의 문화 속에서 여전히 반복되고 있음을 구조주의 관점에서 해명한다.
후반부에서는 하나님 나라의 구조를 신뢰·인격·관계 중심의 질서로 제시하고, 성령이 어떻게 인간의 판단 회로와 감정 반응을 재정렬하는지를 신경생리학적으로 설명한다. 저자는 새 사람으로 산다는 것을 감정적 변화가 아니라 삶 전체의 구조 재배치로 규정하며, 신앙의 실천이 뇌와 마음의 구조를 실제로 재편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본서는 고대의 바알 신앙과 현대의 신앙 현실을 연결하여, 왜곡된 신앙 구조를 직면하고 새 사람의 구조로 살아가는 길을 탐구하는 신학·영성·심리의 융합적 연구서라 할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영적 전쟁: 바알 신앙의 구조』는 고대 바알 신앙을 인간 내면의 불안·통제·거래라는 심층 구조로 해석하며, 그 구조가 오늘의 사회와 교회 안에서 어떻게 되살아나는지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저자는 바알 신앙을 역사·정치·경제·제의·심리·신경생리학의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분석하며, 그 구조가 예수님 시대를 거쳐 현대 그리스도인의 신앙 패턴에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밝힌다. 특히 ‘하면 준다.’라는 보상 중심 사고가 어떻게 신앙을 기능화하며, 성도 스스로 인식하지 못한 채 바알적 구조 안에 머물게 되는지를 날카롭게 드러낸다.
본서는 신앙을 감정이나 습관이 아니라 구조의 문제로 정의하며, 하나님 나라의 구조가 어떻게 인간의 뇌·감정·관계·선택을 새롭게 재편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성령에 의해 재배열되는 마음의 질서를 따라갈 때 신자는 비로소 새 사람의 구조 안에서 살아가게 된다. 오늘의 교회가 직면한 왜곡된 신앙 현실을 직시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변화의 길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깊은 통찰과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책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복세형

저자는 고대 신앙 구조와 현대 인간의 마음을 신경생리학·구조주의 교육학·성서적 영성의 틀로 해석하는 기독교 사상가이다. 그는 신앙을 단순한 감정 경험이나 도덕적 결심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인간 존재의 구조가 재편되는 변화로 이해한다. 특히 불안·통제·보상의 신경회로가 어떻게 바알적 사고를 강화하는지, 그리고 이 구조가 오늘의 교회와 신앙을 어떻게 흐트러뜨리는지를 분석하는 연구를 지속해 왔다.
저자는 바알 신앙을 이름이 아니라 구조로 읽어내며, 고대 근동의 정치·경제·제의 구조가 현대 사회와 교회 안에서 어떻게 되살아나는지를 밝힌다. 그는 성서 속 역사—가나안 종교의 잔재, 예수 시대의 바알세불 논쟁, 바울의 우상 비판—을 현대 심리와 연결해, 신앙이 왜 반복적으로 왜곡되는지를 새롭게 해석한다.
이번 저서에서 저자는 한국 교회가 겪는 신앙 혼란을 영적 구조의 충돌로 규정하고, 바알적 질서에서 하나님 나라의 질서로 이동하는 길을 실천적으로 제시한다. 그의 관심은 신앙을 정보가 아닌 존재 구조의 재구성으로 회복하는 데 있으며, 성령이 인간 마음을 어떻게 새롭게 하시는지 탐구하는 데 집중되어 있다. 그는 보이지 않는 영적 구조를 현실의 삶과 연결하며, 신자가 새 사람의 구조로 살아가도록 돕는 글을 쓰고자 한다.

감수 함승훈

현) 케이엠8000 임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