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의 트렌드 2026 워크북

금리와 환율, 노동과 AI, 포트폴리오를 한 장에 그려 내 돈의 항로를 설계하는 7단계 워크북: 거시경제, 금리, 환율, 노동시장, AI 경제, 포트폴리오, 현금흐름

밸류카인드 지음

스마트북 2025년 12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금리와 환율, 인플레이션과 성장률, 노동시장과 AI 같은 단어들은 매일 뉴스에 등장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여전히 나와는 먼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전망서를 몇 권 읽고 나면 머릿속에는 세계 경제 그림이 남지만, 통장 잔액과 대출, 월급과 노동시간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에 대해서는 선명한 답이 나오지 않는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거시 흐름을 예측하는 대신, 지금 눈앞의 내 돈과 내 노동의 구조를 어떻게 설계할지에만 집중하는 7단계 워크북이다.

1장에서는 IMF, OECD, 중앙은행 자료를 기반으로 성장, 물가, 금리, 환율, 노동, AI 여섯 축을 한 장짜리 거시 지도에 정리하고, 그 위에 나의 직업과 가계 상황을 겹쳐 본다. 2장과 3장은 금리와 환율을 파고든다. 기준금리가 0.5퍼센트포인트 움직일 때 내 연간 이자 비용과 이자 수입이 얼마가 달라지는지, 원달러 환율이 10퍼센트 오르내릴 때 해외여행, 유학, 해외투자, 달러 예금이 원화 기준으로 어떻게 바뀌는지 계산하게 만든다. 4장과 5장은 노동시장과 AI에 초점을 맞춰, 내 직무의 수요와 공급, 대체 가능성과 협상력을 점검하고, 생성형 AI가 내 업무에서 줄여 줄 수 있는 시간과 오히려 더 큰 가치를 만들어 줄 수 있는 부분을 캔버스로 정리하게 한다. 6장과 7장은 이렇게 모은 정보를 바탕으로 자산, 부채, 현금흐름, 비상자금, 연금, 포트폴리오를 5층 구조로 다시 짜고, 12개월 액션 플랜과 분기별 리밸런싱 루틴을 완성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읽는 책이 아니라 쓰는 책이라는 점이다. 각 장마다 거시 지도, 금리 노출도, 환율 노출도, 노동시장 포지션, AI 활용 시간표, 포트폴리오 5층 구조를 그릴 수 있는 캔버스와 체크리스트가 제공된다. 독자는 숫자와 문장을 직접 채워 넣으면서 뉴스와 리포트에서 본 정보를 자신의 월급, 부채, 자산, 노동시간에 연결하게 된다. 실전 재테크 콘텐츠를 꾸준히 집필해 온 밸류카인드는 이 워크북을 통해 고금리와 AI 전환기라는 복잡한 환경 속에서도 개인이 스스로 자신의 돈의 트렌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제 전망서보다 먼저 펼쳐야 할 책, 그리고 해마다 다시 꺼내어 지난 선택을 복기할 수 있는 항해일지를 찾는 독자에게 이 책을 권한다.

목차

프롤로그: 트렌드를 읽는 사람에서, 설계하는 사람으로

1장: 거시 지도 그리기 - 금리·환율·물가·성장·노동·AI를 한 페이지에 담다

2장: 2단계 - 금리와 부채, 이자 비용의 트렌드를 설계한다

3장: 3단계 - 환율과 글로벌, 달러의 파동을 길들이는 법

4장: 4단계 - 노동시장과 임금, 내 노동의 가격과 수요를 점검한다

5장: 5단계 - AI 경제, 대체의 공포에서 활용의 수지계산으로

6장: 6단계 - 포트폴리오와 현금흐름, 내 돈의 구조를 다시 짠다

7장: 7단계 - 12개월 액션 플랜과 리밸런싱 루틴

에필로그: 큰 파도 위에서, 나만의 항로를 그리는 법

부록: 거시·트렌드 정보 소스 맵

책 속으로

이 워크북의 출발점은 의외로 단순하다. 거시를 알아야 한다는 막연한 압박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거시를 내 돈과 내 노동의 언어로 바꾸자는 제안이다. 기준금리, 시중금리, 환율, 성장률, 노동참여율, AI 도입 속도 같은 변수는 뉴스를 통해 누구나 접할 수 있지만, 그 숫자들이 내 월 이자 비용과 이자 수입, 월급과 보너스, 가계 현금흐름과 포트폴리오에 어떻게 연결되는지까지 설명해 주지는 않는다. 그래서 이 책은 세계 성장률을 맞히게 만들지 않는다. 대신 금리가 0.5퍼센트포인트 움직일 때 내 대출과 예적금의 연간 이자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계산하고, 원달러 환율이 10퍼센트 오르내릴 때 내 해외여행과 유학, 해외투자 비용이 얼마나 바뀌는지 적어 보게 한다. 노동시장과 AI 장에서는 내 직무를 구성하는 업무를 다섯 개로 나누어 어떤 일은 자동화될 위험이 크고, 어떤 일은 AI를 도입할수록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는지 표시하게 하고, 마지막 장에서는 이렇게 모은 정보들을 한 장짜리 내 돈 포트폴리오 캔버스와 12개월 액션 플랜으로 묶는다. 책장을 넘기는 독자가 아니라, 빈칸을 채우며 자기만의 숫자와 문장을 만들어 가는 사람에게 이 책이 설계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출판사 서평

경제 뉴스와 트렌드 리포트는 매일 쏟아지는데 내 통장과 대출, 월급과 노동시간은 좀처럼 달라지지 않는다고 느끼는 독자가 많다. 고금리와 고물가의 여파는 남아 있고, 원달러 환율과 주식시장은 크게 흔들리며, 인공지능 투자 붐과 노동시장 재편 이야기가 이어지지만 정작 중요한 질문은 늘 같다. 앞으로 1년 동안 나는 무엇을 바꿔야 할까, 내 가계부와 커리어, 포트폴리오에서 어디를 먼저 손봐야 할까. 밸류카인드의 워크북인 이 책은 이런 막막함을 풀어 주기 위해 설계됐다. 성장, 물가, 금리, 환율, 노동, AI 여섯 줄로 정리한 거시 지도 위에 독자의 삶과 숫자를 직접 올려 놓게 하고, 금리 0.5퍼센트포인트 변화와 환율 10퍼센트 변동이 내 연간 이자와 해외 노출을 어떻게 바꾸는지 계산하게 하며, 노동시장과 AI 속에서 내 직무의 수요, 공급, 대체 가능성을 냉정하게 점검하도록 돕는다. 이어서 자산과 부채, 비상자금, 연금과 포트폴리오를 5층 구조로 다시 짜고, 12개월 액션 플랜과 분기별 리밸런싱 체크리스트를 완성함으로써 거시 흐름을 따라가느라 불안해하는 독자를 스스로 설계하는 사람으로 옮겨 세운다. 복잡한 경제 전망 대신 내 돈과 내 노동의 구조를 먼저 정리하고 싶은 직장인, 자영업자, 프리랜서, 투자자에게 이 책은 숫자와 문장을 직접 쓰면서 자신만의 항로를 만드는 실전 워크북이 될 것이다. 뉴스 제목이 아니라 나의 거시 지도를 갖고 싶다면, 올해는 먼저 이 책의 캔버스를 채워 보자.

인물정보

저자(글) 밸류카인드

밸류카인드는 한국 가계의 현금흐름과 국내 자본시장의 실제 데이터에 기반한 실전 재테크 콘텐츠를 집필해 온 리서치 라이터다. 금리·환율·물가·주거·세제 같은 생활 밀착 신호를 한 화면에서 번역해 독자가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루틴과 체크리스트로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예측보다 판독, 한 번의 대박보다 열두 번의 미세조정을 철학으로 삼아 독자의 자산배분 습관을 설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