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 상품 지도 – 선물옵션 이렇게 찢어놨습니다 시리즈 03

직장인 투자자를 위한 선물옵션 상품 우주, 기준상품 선택과 T/F/C 매매 루틴 설계

권도경 , 렛베일북스 편집부 지음

스마트북 2025년 11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선물옵션이 궁금하지만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한 직장인 투자자라면, 이제는 상품 이름보다 나에게 맞는 경기장부터 골라야 합니다. 이 책은 주가지수, 금리와 채권, 통화, 에너지, 금속과 귀금속, 농산물, 변동성 상품까지 방대한 파생상품 우주를 한 번에 펼쳐 보여 주고, 그 안에서 앞으로 몇 년간 붙잡을 기준상품 1~2개를 고르는 실전 지도를 제공합니다. 단순히 이 상품을 사라, 팔라를 말하는 대신, 한 틱 가치와 하루 변동 폭, 거래 가능한 시간대, 유동성, 이벤트 캘린더, 내 멘탈과 생활 리듬을 체크리스트로 점검해 나와 맞는 경기장만 남기는 것이 이 책의 핵심입니다. 1부에서는 자산군별 구조와 리스크, 대표 상품과 이벤트, 변동성 급등일과 저유동 구간에서의 생존법을 촘촘하게 정리하고, T/F/C 트리거 필터 컨펌 프레임을 다양한 상황에 적용하는 법을 보여 줍니다. 2부는 같은 내용을 직장인 눈높이에서 다시 풀어낸 해설편으로, 실제 퇴근 후에 어느 시간대에 무엇을 보고 어떻게 기록할지, 계좌 규모에 따라 리스크를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지, 어떤 상품은 기준상품이 아니라 관찰용으로 두는 것이 좋은지 현실적인 조언을 담았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수많은 기호와 차트가 늘어선 선물옵션 화면이 더 이상 공포의 목록이 아니라, 내가 선택한 소수의 경기장과 그 주변을 보여 주는 지도처럼 보일 것입니다.

목차

선물·옵션 상품 지도 – 선물옵션 이렇게 찢어놨습니다 시리즈 03

프롤로그. 지도 없이 파생시장에 들어가는 사람들

1장. 상품 우주와 선택 프레임

2장. 주가지수 선물·옵션 지도

3장. 금리·채권 선물 지도

4장. 통화 선물·옵션 지도

5장. 에너지 원유·가스 지도

6장. 금속·귀금속 지도

7장. 농산물 지도

8장. 변동성 상품 VIX 등 지도

9장. 스프레드·인터마켓·캘린더 전개

10장. 나의 기준상품·루틴 확정 SOP v1

에필로그. 기준상품을 고른 뒤에 남는 일들

2부 프롤로그. 이 책, 이렇게 읽으면 됩니다

2부 1장. 한눈에 보는 1부 전체 지도

2부 2장. 왜 멋있는 상품보다 나와 맞는 상품이 먼저인가

2부 3장. 지수 선물·옵션, 왜 직장인에게 첫 경기장이 되는가

2부 4장. 금리·채권 선물, 돈의 가격을 거래한다는 것

2부 5장. 통화 선물·옵션, 24시간 도는 시장에서 내 구역 정하기

2부 6장. 에너지 원유·가스, 가장 화려하면서도 가장 잔인한 경기장

2부 7장. 금속·귀금속, 피난처와 경기 청진기를 함께 읽는 법

2부 8장. 농산물 곡물·소프트, 계절·리포트·리밋이 만드는 한 번에 가는 시장

2부 9장. 변동성 상품 VIX 등, 가장 화려한 그래프, 가장 빠른 계좌 파괴

2부 10장. 스프레드·인터마켓·캘린더, 관계를 거래한다는 것의 진짜 의미

2부 마지막 장. 기준상품·루틴·SOP v1, 이제 무엇을 바꿀 것인가

책 속으로

선물옵션 계좌를 열고 나면 화면에는 수십 개, 수백 개의 상품 코드가 한꺼번에 쏟아진다. 대부분의 초보는 여기서부터 길을 잃는다. 무엇을 기준으로 보고, 어느 시간대에 집중해야 하는지, 내 계좌가 감당할 수 있는 한 틱의 무게가 얼마인지 가늠하지 못한 채 이름이 익숙한 상품을 눌러 보고, 변동성이 화려해 보이는 차트에 손이 먼저 나간다. 이 책이 제안하는 첫 번째 질문은 전혀 다르다. 어떤 상품이 재미있어 보이는가가 아니라, 어떤 상품이 내 생활과 멘탈, 계좌에 맞는가가 기준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자산군별 대표 상품의 계약 단위와 틱 가치, 하루 평균 변동 폭, 주로 움직이는 시간대, 핵심 이벤트를 한 장의 표로 정리하고, 거기에 독자의 현실 조건을 겹쳐 보게 한다. 아침 출근 시간과 퇴근 시간, 계좌 규모, 수면 패턴, 스트레스를 견디는 성향까지 포함해 체크리스트를 채워 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기준상품 후보와 관찰용 상품이 갈린다. 이어서 어떤 상품을 선택하든 T/F/C 트리거 필터 컨펌이라는 동일한 질문을 덧붙인다. 무엇이 나의 진입 신호인지, 그 신호가 의미 있는 상황인지 어떻게 거를 것인지, 최종적으로 무엇을 확인한 뒤에야 포지션을 잡을 것인지 정리하는 과정이다. 이 단순한 세 가지 질문을 자산군별로 반복 적용하다 보면, 화려한 전략 이름보다 중요한 것이 결국 나만의 기준상품과 루틴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바로 그 기준과 루틴을 독자가 스스로 설계하도록 돕는 데 모든 장을 할애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선물옵션, 파생상품이라는 말만 들어도 머리가 아픈가. 이 책은 그런 독자를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직장인 투자자의 언어로 파생상품 시장을 다시 설계한다. 많은 초보가 개념 책 몇 권을 읽고 바로 실전으로 뛰어들지만, 정작 어떤 상품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지, 내 계좌와 생활 리듬에 맞는 경기장이 어디인지 알지 못한 채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계좌와 멘탈을 동시에 잃는다. 이 책은 그 지점을 정면으로 겨냥한다. 먼저 주가지수, 금리와 채권, 통화, 에너지, 금속과 귀금속, 농산물, 변동성 상품까지 파생상품 우주 전체를 하나의 지도로 정리하고, 각 경기장의 리듬과 이벤트, 한 틱 가치와 변동성, 유동성과 저유동 구간의 위험을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이어서 한 번에 모든 것을 정복하자는 유혹을 경계하며, 나와 맞는 기준상품 1~2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관찰용으로 두는 선택의 프레임을 제시한다. 1부가 자산군별 구조와 전략, T/F/C 트리거 필터 컨펌 프레임을 중심으로 실전 설계도를 그려 준다면, 2부는 같은 내용을 직장인 일정과 계좌 현실에 맞춰 다시 번역한 해설 강의다. 퇴근 후 어느 시간대에 어떤 상품을 보는 것이 합리적인지, 이벤트 날과 변동성 급등일에는 어떻게 리스크를 줄여야 하는지, 6개월 이상 유지할 수 있는 SOP 초안을 어떻게 만들고 고쳐 나갈지, 실제 사례와 체크리스트로 보여 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더 이상 파생상품 화면 앞에서 막연한 두려움이나 허황된 기대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시간 구조와 계좌 규모에 맞는 기준상품을 고르고, 관찰·기록·복기·미세 조정을 반복하는 현실적인 파생 투자 루틴을 갖게 될 것이다. 시장이 아니라 내 규칙이 계좌를 움직이게 만들고 싶다면, 이 책은 그 출발선을 분명하게 그려 줄 것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권도경

권도경은 하루 단 10분의 초간단 습관으로 삶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자기계발 저술가다. 「하루 한 번 종가매매, 사실 별거 아닙니다!」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 저자로, 현재는 렛베일북스를 통해 바쁜 직장인을 위한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자기계발 콘텐츠를 꾸준히 출간하고 있다. 복잡한 시장을 단순한 규칙으로 풀어내고, 초보 투자자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매매 루틴과 체크리스트를 제시하는 데 강점을 갖고 있다.

저자(글) 렛베일북스 편집부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