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 추격의 기술

데이터와 룰로 완성하는 실전 상따 시스템: 상한가 추격, 상따 전략, 당일 상따, 익일 상따, 종목 필터링, 리스크 관리, 백테스트

EdgePoint 지음

스마트북 2025년 11월 2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상한가를 따라가다 계좌가 무너진 경험은 많은 개인 투자자가 공유하는 기억이다. 유튜브 수익 인증과 커뮤니티 성공 후기, 리딩방 문자에 이끌려 상한가에 뛰어들지만, 왜 어떤 사람은 수익을 내고 어떤 사람은 반복해서 손실을 보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은 거의 없다. 이 책은 상한가를 한 번의 대박 기회가 아니라 고위험·고변동 전술로 다시 정의하고, 데이터와 룰로 상한가 추격을 구조화하려는 시도다.

저자는 가격제한폭, VI, 단기과열, 시장경보, 관리종목 제도까지 상한가를 만드는 틀을 먼저 해부한 뒤, 상한가 종목의 다음날 시나리오를 네 가지 패턴으로 정리한다. 그 위에 유동성·시가총액·재료·재무·수급·차트 구조를 기준으로 “어떤 상한가는 절대 건드리지 않을 것인가”를 먼저 걸러내고, 당일 상따와 익일 상따를 각각 별도의 전략으로 설계한다. 호가·체결·잔량을 기반으로 한 진입·손절 룰, 갭 유형별 초반 30분 전략, 단기과열·시장경보·레버리지 사용 시 전략 중단 기준까지 포함해 상한가를 따라가는 전 과정을 계좌 단위 리스크 관리 안에 넣는다.

마지막으로 독자가 직접 상한가 데이터를 모으고 백테스트하는 방법, 매매 로그와 복기 템플릿, R 단위 손익 관리까지 제시해 “감으로 쫓는 상따”를 “재현 가능한 시스템”으로 바꾸도록 돕는다. 상한가를 완전히 포기할 생각은 없지만, 더 이상 계좌를 걸고 도박하고 싶지 않은 투자자에게 이 책은 상한가를 쫓으면서도 계좌를 지키는 현실적인 기준선을 제공한다.

목차

프롤로그 왜 어떤 사람은 상한가를 따라가도 수익을 내는가

1장 상한가를 만드는 제도적 틀

2장 상한가 종목의 통계와 패턴

3장 상한가 추격에 적합한 종목 유형: 무엇을 걸러낼 것인가

4장 상한가 진입 유형별 추격 전략: 동시호가 vs 장중 상한

5장 당일 상한가 추격 룰: 호가·체결·잔량 중심

6장 다음날 상한가 추격: 시초가·초반 30분 전략

7장 상한가 추격의 리스크·제도·윤리

8장 백테스트·연구 방법: 나만의 상따 데이터 만들기

9장 실전 매매 로그·복기: “기술”을 습관으로 만드는 법

에필로그: 상한가를 쫓되, 계좌는 지키는 사람들

책 속으로

상한가 추격이라는 말에는 늘 유혹과 위험이 함께 걸려 있다. 유튜브와 커뮤니티에서는 상따 성공 사례가 넘쳐나지만, 실제 데이터를 들여다보면 상한가는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라기보다 극단적인 변동성과 리스크가 응축된 구간에 가깝다.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뒤 상한가 종목의 다음날 분포는 더 넓게 벌어졌다. 어떤 종목은 갭상승 후 재상한을 만들지만, 다른 종목은 시초 갭만 남기고 하루 종일 매물이 쏟아져 버린다. 이 책은 상한가를 따라갈 것인가 말 것인가의 이분법이 아니라, 상한가들 가운데 무엇을 언제 어떤 구조로 공략할지를 묻는다. 먼저 가격제한폭, VI, 단기과열, 시장경보, 단일가 매매로 이어지는 제도적 틀을 이해하고 나면 상한가는 우연한 폭등이 아니라 규칙의 산물로 보이기 시작한다. 이어 상한가 종목의 다음날 패턴을 갭상승 후 재상한, 갭상승 후 음봉, 박스 조정, 갭하락 급락 네 가지 시나리오로 나누고, 각 시나리오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데이터와 손절 기준을 제시한다. 상따는 계좌의 운명을 걸고 한 방을 노리는 기술이 아니라, 목적과 대상 종목군, 진입·청산 규칙, 계좌 내 비중, 리스크 한도, 복기 프로세스라는 여섯 개 축 위에 올려야 의미가 있는 전술이라는 것이 이 책이 내리는 결론이다.

출판사 서평

상한가를 한 번만 잘 타면 계좌가 달라질 것 같다는 기대, 그리고 그 기대 뒤에 이어지는 깊은 후회는 한국 개인 투자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감정이다. 상한가 추격은 위험하다는 말은 넘쳐나지만, 어떤 상한가를 피하고 어떤 상한가만 제한적으로 공략할지, 당일과 다음날을 어떻게 다르게 운영해야 할지, 계좌 단위에서 어느 정도까지 허용해야 할지에 대해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하는 책은 드물었다. 이 책은 상한가를 감정이 아니라 제도와 데이터의 언어로 해부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가격제한폭, VI, 단기과열, 시장경보, 관리종목, 상장폐지 리스크까지 상한가에 얽힌 제도를 먼저 정리하고, 상한가 종목의 다음날 움직임을 네 가지 시나리오로 구조화해 “어디까지가 전략이고 어디서부터가 도박인지”를 분명히 구분한다. 그 위에 유동성·시가총액·재료·재무·수급·차트 위치를 기준으로 상따 금지 종목을 먼저 제거하고, 장중 상한과 동시호가 상한, 재상한을 각각 다른 게임으로 다루는 실전 룰을 얹는다. 당일 상따에서는 호가·체결·잔량과 VI 패턴으로 진입 타이밍을 정하고, 익일 상따에서는 갭 방향과 초반 30분 분봉 구조에 따라 추격, 눌림 공략, 관망을 나누는 식이다. 여기에 백테스트 설계, 상한가 데이터 수집법, 매매 로그 템플릿, R 단위 손익 관리, 제도·윤리 관점에서 전략을 중단해야 할 조건까지 담아 상따를 계좌 안의 하나의 전술로 위치시킨다. 상한가를 완전히 포기하기보다 “한다면 최소한 이 정도는 갖추고 하자”는 관점에서, 이 책은 상따를 원하는 독자에게 가장 현실적인 안전선과 실행 계획을 동시에 제공한다.

인물정보

저자(글) EdgePoint

EdgePoint는 주식 시장의 미세 신호를 패턴, 데이터, 심리로 구조화해 실전 매매 규칙으로 번역하는 트레이딩 리서치 그룹이다. 체결, 호가, 수급, 시간대별 변동성을 정량화하고, 이를 체크리스트와 손절·익절 규율, 포지션 관리 규칙으로 표준화해 초보 투자자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매매 루틴으로 제시한다. 목표는 감정이 아니라 재현 가능한 확률에 기반한 일관된 성과를 만드는 것이며, 복잡한 시장을 단순한 규칙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하는 데 집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