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의 과학 이야기, 내 옷 깨끗하게 오래입기

최연주 지음

주식회사 평산리서치 2025년 11월 2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최근 관심이 높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패션산업에서도 여러 가지 방법들이 제안되고 있다. 여러 방법 중에서 구매한 옷을 오래 입을 수 있도록 수선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싫증이 난 의류제품을 소비자들끼리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한다. 소비자가 구입한 옷을 오래 입기 위해서는 옷을 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한데, 의복관리에는 크게 세탁과 보관이 있다. 이 책에서는 의복의 품질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고, 의복 관리 방법 중에서는 세탁과 관련된 관리방법을 살펴보기 위해 의복관리에 영향을 주는 섬유의 특성을 알아보고 섬유별로 옷에 부착된 취급시 주의사항으로 의복의 관리방법을 이해해 보고자 한다.

목차

들어가며

제 1 장 의류제품의 품질
품질이란
품질표시
품질표시방법
품질보증

제 2 장 의류제품의 관리방법 실제
면제품과 마제품
양모제품과 헤어섬유제품, 견제품
레이온 제품 또는 아세테이트 제품
합성섬유 제품
기타 의류제품

마치며

책 속으로

옷은 사람이 생활하기 위하여 필요한 세가지 요소인 의식주 중의 하나다. 그만큼 우리 삶과 밀착한 것이며, 우리에게 익숙한 것이다. 하지만 막상 옷에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은 듯하다. 한 예로 어떤 옷이든 붙어있는 옷의 관리방법에 대하여 관심이 있는 사람도 별로 없으려니와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도 적다. 관리방법을 잘 몰라 세탁기에 넣어 빨래를 하면 안되는 것도 모르고 세탁기로 빨래하다 너무나 쪼그라져서 입지 못하는 옷이 되어버린 경우도 많이 겪는다. 이러한 관리방법 또한 과학적인 내용이지만 우리가 잘 알지 못하고 있는 내용이다. 작가는 사소하게 보이지만 옷을 관리하기 위한 방법과 세탁방법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이 책을 저술하였다. 과학적인 원리까지 설명하지는 않지만 소재별로 다른 관리방법 등을 간단히 이해하기 좋게 서술하고 있다. 옷의 관리법에 관심이 많은 독자에게 이 책의 내용에서 방법을 찾아가기를 권한다.

출판사 서평

구입한 옷을 오래 입기 위해서는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의복관리에는 크게 세탁과 보관이 있다. 세탁은 옷이 더러워지면 깨끗하게 입기 위해 하는 관리방법이고, 보관은 입지 않는 옷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여기에서는 의복의 관리방법 중에서 세탁과 관련된 관리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들어가며” 중에서

의류제품에서의 품질(quality)은 제품이 가진 유용성을 특정의 사용과 소비 목적에 대응하여 고려할 경우의 성분과 성능을 말한다. 예를 들어 작업복인 경우 작업복에 요구되는 튼튼하고 세탁에 잘 견디는 성능 등을 만족하면 품질이 우수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품질은 제1차 품질과 제2차 품질로 구분하기도 한다. 제품의 실용성에 중점을 둔 제품고유의 품질을 제1차 품질이라 하고, 같은 용도라고 하더라도 개인적 조건 또는 사회적 조건, 경제적 조건에 따라서 달라지는 품질을 제2차 품질이라고 한다.
“제 1 장 의류제품의 품질” 중에서

옷을 관리할 때 섬유의 종류뿐만 아니라 직물과 니트와 같이 옷감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따라서 같은 섬유를 사용해도 관리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이외에 옷감의 두께, 디자인, 색상 등에 따라서도 관리방법에 차이가 생기므로 다양한 옷이 판매되고 있는 요즘에는 의류제품의 관리방법이 점차 힘들어지고 있다. 여기에서는 섬유의 종류가 다른 의류제품을 선택하고 각 의류제품에 부착된 실제 취급시 주의사항을 살펴봄으로써 의류제품의 올바른 관리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제 2 장 의류제품의 관리방법 실제” 중에서

인물정보

저자(글) 최연주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국대학교와 경희대학교에서 의복관리 및 의류소재 관련 과목을 강의하고 있으며, 현재 평산리서치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패션산업에서의 지속가능성> (2023), <미래에는 어떤 옷을 입을까> (2024), <청바지는 무엇으로 만들까>(2025)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