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자 아포리즘 함께 잘사는 삶의 기술

루미너리북스 인문출판 에디팅 팀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11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전국시대 혼란 속에서 태어난 묵자는 공자와 더불어 중국 고대 철학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지만, 그의 사상은 공자보다 훨씬 실용적이고 현실적이었습니다. 신분제를 거부하고 능력주의를 주장했으며, 허례허식보다는 실질적 이익을 추구했고, 개인의 이익보다 공동체의 번영을 우선했던 그는 진정한 의미에서 '함께 잘사는 삶의 기술자'였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불평등과 갈등, 환경 파괴와 자원 고갈, 개인주의의 극단화 같은 문제들을 2,400년 전에 이미 예견하고 해법을 제시했던 묵자의 지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놀랍도록 시의적절한 통찰을 선사합니다.

이 책은 묵자의 핵심 사상인 겸애(兼愛), 상현(尚賢), 비공(非攻) 등을 23개의 실용적 지혜로 재구성했습니다. '모든 이를 향한 평등한 사랑'에서는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는 구체적 방법을, '능력으로 평가받는 세상'에서는 공정한 기회 균등 실현법을, '침략하지 말고 방어하라'에서는 갑질과 괴롭힘을 방지하는 대안을 제시합니다. 각 챕터는 고전의 원문에서 시작해 현대적 해석과 실천 방안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추상적 철학이 아닌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지혜를 담았습니다.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부터 가정에서의 소통, 사회적 책임감까지 삶의 모든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원칙들이 명쾌하고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실천하면 먼저 사람을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출신과 배경이 아닌 실력과 인품으로 평가하는 능력이 생기고, 타인의 고통을 내 일처럼 여기는 공감 능력이 향상됩니다. 또한 과소비와 허영을 경계하며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는 성숙한 소비자가 되고, 운명론에 매달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추진력을 얻게 됩니다. 무엇보다 개인의 성공만이 아닌 공동체의 번영을 함께 고민하는 진정한 시민의식을 갖추게 되어, 혼자가 아닌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상생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개인적 성취에 그치지 않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개선, 조직 내 영향력 확대로 이어집니다.

현대 사회는 수많은 자기계발서와 성공 법칙이 넘쳐나지만, 대부분 개인적 성취에만 초점을 맞춘 단편적 조언들입니다. 반면 묵자의 철학은 개인의 성장과 공동체의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통합적 사고를 제시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철학적 성찰과 실용적 행동이 완벽하게 결합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묵자가 송나라를 구하기 위해 열흘 밤낮을 걸어갔듯이, 진정한 변화는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이어질 때 완성됩니다. 복잡하고 갈등이 많은 현대 사회에서 혼자만의 성공이 아닌 함께하는 성장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분명한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묵자와 함께 '함께 잘사는 삶의 기술'을 익혀보십시오.

목차

1. 모든 이를 향한 평등한 사랑
2. 능력으로 평가받는 세상
3. 통일된 기준의 힘
4. 침략하지 말고 방어하라
5. 절약이 미덕이다
6. 실용성을 추구하라
7. 운명을 거부하고 노력하라
8. 하늘의 뜻을 따르라
9. 귀신도 두려워하는 양심
10. 검소한 장례, 진정한 효도
11. 음악보다 민생이 우선이다
12. 행동하는 사랑
13. 서로 보완하는 지혜
14. 적극적으로 설득하라
15. 하늘은 천자보다 높다
16.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라
17. 좋은 것도 알려야 한다
18. 방어의 기술
19. 기술자 철학자의 삶
20. 큰 그릇의 조건
21. 가난한 자의 편에 서라
22. 평화를 만드는 사람
23. 천하의 이익을 구하라

인물정보

저자(글) 루미너리북스 인문출판 에디팅 팀

루미너리북스 인문 출판 에디팅 팀은 전문 콘텐츠 기획자와 편집자들로 구성되어,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인문 도서를 제작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철학과 인문학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고전의 지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아포리즘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