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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테크놀로지 시프트

전승민 지음
세종서적

2025년 11월 20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11월 2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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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7.31MB)
ISBN 979119951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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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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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시대, 변화의 흐름을 읽는 것은 곧 경쟁력이자 생존 전략이다. 『테크놀로지 시프트』는 AI와 로봇,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우주로 이어지는 5가지 거대한 기술 흐름을 ‘산업의 관점’에서 짚어내며 최신 기술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분석한다. 저자 전승민은 20년 넘게 최전선에서 과학기술의 변화를 기록해온 대표적인 과학 전문기자다.

우리 곁에 스며든 ‘낯선 지성’ AI와 로봇은 기술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 반도체 집적화 기술이 1나노의 벽을 돌파할 수 있을지, 화장실에서 나는 고약한 냄새의 원인 물질 암모니아와 수소 등 청정 연료는 에너지 체계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살펴본다. 하이퍼루프가 여는 초고속 교통과 항공 산업의 발전으로 새로운 하늘길이 열릴지, 3D 프린팅 건축의 발전으로 미래의 집은 어떻게 ‘프린트’될지도 알아본다. 의료 분야의 혁신을 일으킬 레드 바이오,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할 화이트 바이오, 기후변화와 식량 위기를 해결할 열쇠 그린 바이오 기술의 발전으로 2026년 한 해는 바이오 대전환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기술의 발전을 단순히 나열하는 기존의 IT 트렌드서와 달리, 이 책은 기술의 지형을 구체적으로 그리며 산업 구조를 어떻게 재편하는가에 집중한다. 단순한 기술 설명을 넘어 과학기술이 어떻게 실생활에 적용되고 미래 산업을 변화시킬지, 사회·경제 전반에 걸친 변화상을 함께 조망하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다. 또한 저자는 AI,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우주 산업을 별개로 다루지 않고, 서로 얽히고 맞물려 있는 하나의 ‘기술 생태계’로 바라본다.

기술은 더 이상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다. 급변하는 시대, 변화의 흐름을 읽는 것이 개인의 경쟁력이자 생존 전략이 되는 시대, 이 책은 다가올 2026년을 준비하는 데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추천의 글
들어가며: 새로운 시대를 이해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

Shift 1 AI와 로봇이 만드는 세상: 우리 곁에 스며든 ‘낯선 지성’
대형언어 모델(LLM)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
- 챗GPT로 대변되는 ‘다기능 인공지능’의 진화
AI 대폭발, AGI(일반 인공지능)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까?
- LLM과 SLM의 연계, 멀티모달과 AI 에이전트의 결합이 의미하는 것
로봇을 위한 AI는 따로 있다?
- 피지컬 AI의 등장, 로봇 기술 실용화의 현재와 미래
휴머노이드와 로봇 제어 AI, 기술 판도를 어떻게 바꿀까?
- 폭발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휴머노이드, 첫 상용화 가능할까?
더 알아보기 1: 한국형 AI, 모방을 넘어 혁신으로
더 알아보기 2: 국내외 로봇 산업의 현재와 도전

Shift 2 반도체와 정밀공학 기술: AI와 로봇을 지탱하는 엔진
반도체 집적화 기술, 1나노의 벽을 돌파할 수 있을까?
- 1나노 경쟁이 바꿔놓을 기술 혁명과 새로운 물리학의 시대
유독 GPU가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 GPU의 반란, 그래픽 칩에서 국가 전략 자산으로
디스플레이 기술, 화면은 어디까지 진화할 수 있을까?
- 접히고, 휘고, 떠오르는 신개념 디스플레이의 세계
‘기계’는 어떻게 새로운 산업을 탄생시키는가?
- 공학 기술의 발전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
더 알아보기 1: 주판부터 양자 시스템까지, ‘컴퓨터’라는 기계가 갖는 의미
더 알아보기 2: ‘스마트 기기’ 기술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

Shift 3 산업의 뿌리, 에너지와 화학: ESG의 빛과 그림자
대규모 발전 기술, 문명은 무엇으로 돌아가는가?
- 현대 문명의 근간, 석탄화력·원자력발전 기술
에너지 공급 체계와 환경 기술, 균형을 이룰 수 있을까?
- 지구온난화 시대, 재생에너지가 열어가는 새로운 혁신
수소는 에너지 체계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까?
- 수소를 알아야 미래 에너지 체계를 이해할 수 있다
석유화학은 과거의 유산일까, 미래의 자산일까?
- 현대 사회의 기반, 석유화학 산업의 새로운 생존 전략
더 알아보기 1: 에너지의 마지막 퍼즐, 핵융합 기술
더 알아보기 2: 에너지 혁명의 심장 ‘배터리’

Shift 4 바이오와 생명 기술: 지속 가능한 인류를 위한 노력
AI와 융합한 바이오 기술, 혁신의 끝은 어디일까?
- 바이오+AI 융합이 만들어가는 거대한 변화
의료는 어떻게 레드 바이오 산업의 출발점이 되었을까?
- 산업을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 바이오+의료 기술
화이트 바이오 산업은 어떻게 산업 생태계를 재편할까?
- 화이트 바이오, 생명화학과 산업의 연결고리
그린 바이오 기술의 발전은 농·축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먹고사는 문제의 기본, ‘농축산 분야’의 미래
더 알아보기 1: 인조인간, 상상이 현실이 될까? 바이오 메카트로닉스 기술의 가치와 미래
더 알아보기 2: 현대 생명과학자의 가장 강력한 무기, 유전자 편집 기술

Shift 5 우주에서 시작되는 공간 산업: 위성·항공·철도·주거는 어떻게 변화해갈까?
지구 밖으로 확장하는 ‘우주 산업’, 누가 우주를 점유할 것인가?
- ‘뉴 스페이스’ 시대, 민간 영역에서 꽃피는 우주 실용화
지구촌을 묶는 ‘항공 산업’, 새로운 하늘길이 열릴까?
- SAF, 수소 항공기, UAM이 바꾸는 비행의 미래
땅속을 시속 1,000킬로미터로 달리는 ‘하이퍼루프’, 정말로 가능할까?
- 하이퍼루프, 자율열차, 수소트램이 여는 초고속 교통의 미래
미래의 집은 어떻게 ‘프린트’되는가?
- 디지털 트윈부터 3D 프린팅까지, 건축·건설의 혁신
더 알아보기 1: 자율주행, 미래 자동차의 모습
더 알아보기 2: ‘가상 공간’의 혁신, 메타버스가 돌아온다

현시대에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나갈 핵심 과학기술 주제들을 선정하고, 그 기술의 발전 상황을 최대한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전달하고자 했다. 이미 우리 앞에 다가온 이 기술들이 1년 후의 미래까지 어떻게 변화해나갈지를 나름의 경험과 시각을 담아 녹여냈다. 바로 코앞의 미래, 즉 ‘2026년 한 해’ 동안 과학기술이 얼마나 발전하고 변화할지에 대한 나름의 분석과 예측을 함께 담았다. 물론 이 예측이 반드시 적중한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기술의 흐름에 따른 방향성에 기반을 두고 있으므로, 설사 경제·산업적으로 큰 주목을 받지 못하더라도 그 자체로 알아둘 만한 가치가 있다.
-9쪽

현재 로봇 팔은 이미 산업 현장에서 두루 쓰이고 있으나, 대부분 팔이 하나뿐인 형태가 많다. 이는 양팔을 사용하는 것보다 작업 효율이 크게 떨어지는 방식임이 분명하다(한 손을 호주머니에 넣고, 남은 한 손만으로 10분만 뭔가 작업해보면, 그 차이를 금세 체감할 수 있다). 기술적 제약으로 인해 주로 한 손 로봇이 개발·운용되어 왔다. 양팔형 모델도 존재하기는 하지만, 실제 공정 설계에서는 여전히 단일 팔 로봇이 주류를 이룬다. 이는 AI가 물리 법칙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양팔을 동시에 사용할 경우, 두 팔이 서로 간섭하며 오히려 효율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 피지컬 AI를 탑재하면, 인간처럼 양손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로봇이 등장할 여지도 매우 크다.
-53~54쪽

OLED 방식은 화질이 뛰어나고,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디스플레이를 극도로 얇게 만들 수 있다. 특히 접거나 구부릴 수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만들 때도 유리하다. 2025년 현재 기준으로 OLED를 제외하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제품을 실제로 제작·판매할 방법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 다만 OLED는 내부 유기물질이 강한 에너지에 취약해, 장시간 사용할 경우 색상이 점차 변하는 ‘번인’ 현상이 생기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적 개선이 진행 중에 있다. OLED가 다채로운 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이유는, 빛의 삼원색인 빨강, 초록, 파랑을 표현하는 화학 물질을 발광층에 첨가하기 때문이다. 이 물질을 ‘도판트 Dopant’라고 부른다. OLED 내부에서 빛을 내는 ‘발광층’을 제작할 때 필요한 핵심 소재다. 여기서 가장 까다로운 색상이 바로 파란색이다. 파란빛은 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커서 유기 소재의 분자 결합을 쉽게 파괴해 번인 현상을 유발한다. 따라서 더 효율적이고 수명이 긴 청색 도판트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105~106쪽

암모니아는 본래 나프타(원유를 증류할 때 얻어지는 탄화수소 혼합물) 또는 천연가스 등을 재처리하여 만들어지는 화학물질의 일종이었다. 요소비료, 화약 등 여러 가지 물질을 만들 때 원료로 쓰였다. 1960년대 식량 생산을 위한 비료 확보가 중요했던 우리나라에서 암모니아공장은 정유공장과 더불어 우리나라 중화학공업 육성의 핵심 분야 중 하나였다.
그런데 이런 암모니아로 어떻게 수소를 보관 및 운반할 수 있다는 것일까. 암모니아의 화학식은 NH₃라고 적는데, 질소(N) 하나에 수소(H) 3개가 붙어 있다는 뜻이다. 여기서 질소 하나만 떼어내면 그대로 수소로 만들 수 있다. 수소를 뽑아내는 데 최적의 물질인 셈이다.
그런데 암모니아는 같은 탱크에 수소의 2배 분량을 저장할 수 있다. 대용량 저장과 장거리 운송이 어려운 수소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암모니아는 이미 산업 현장에서 오랜 기간 취급되어 온 물질이다. 정유·화학공장 등에서 암모니아 저장 및 운송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운송·보관에 대한 기술적 경험과 안전 기준도 충분히 확보되어 있다.
-185쪽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종합하면, 인류의 바이오 기술 혁신은 단계적인 진화를 거쳐왔음을 알 수 있다. 처음에는 유전자를 ‘읽는(Read)’ 기술로 인간 유전체 정보를 확보했고, 유전자를 ‘편집하는(Edit)’ 기술을 개발해 유전자 가위 기술을 손에 넣었다. 다음으로 유전자를 ‘새롭게 쓰는(Write)’ 기술로 합성생물학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제는 지금까지 축적된 데이터를 학습해 생명 현상의 숨겨진 원리를 추론하고, 미래의 결과를 예측하며, 새로운 가설을 생성하는 기술, 바로 예측(Imagine)의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이는 AI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알파폴드(AlphaFold)’다.
-224~226쪽

국내에서도 각 지자체에서 ‘도심형 수소전기 트램’을 선택하는 곳이 늘고 있어 새로운 기술적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기존 전기트램과 달리,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가선(전차선)과 변전소 등 복잡한 전기 인프라가 필요 없어 초기 건설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복잡한 전선이 사라져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로켐에서 해당 트램을 개발 중인데, 같은 계열사인 현대자동차에서 개발한 수소전기차 넥쏘에 사용하는 95kW급 연료전지 모듈 4개를 연결해 총 380kW의 출력을 낸다. 설계 최고 속도는 시속 70킬로미터로, 1회 충전으로 도심 전 구간을 관통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의외로 호평받고 있는데, 2022년 3월 이집트의 신행정수도 ‘뉴 카이로’에서 이 기술을 도입해 수소전기 트램을 도입하기로 했으며, 2022년 4월 호주 퀸즐랜드에서도 도입을 결정했다.
-324~325쪽

모듈러 방식과 더불어 주목받는 건축 혁신 기술로 ‘3D 프린팅 건축’ 기법이 있다. 거대한 프린터 노즐이 시멘트 기반의 특수 건설 재료를 짜내며 벽체 등 구조물을 한 층씩 쌓아 올리는 ‘적층 제조’ 기술이다. 거푸집 공정이 필요 없어 건설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복잡한 곡선이나 비정형 디자인을 구현하기 손쉽다는 장점이 있다.
이 기술은 이미 실용화 단계에 있다. 미국 건축회사 ‘아이콘’이 대표적인 사례로, 텍사스에 100채 규모의 3D 프린팅 주택 단지를 건설해 화제를 모았다. 호주에서는 2층 주택, 인도에서는 빌라, 일본에서는 세계 최초의 3D 프린팅 기차역이 건설되는 등 주거, 상업, 공공 시설 전반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334쪽

“앞으로 1년, 어떤 기술이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것인가?”
급변하는 사회, ‘기술의 흐름을 읽는 자’가 미래를 선도한다!
20년 차 과학기자가 들려주는 '눈앞에 펼쳐질 미래’

반도체 전쟁과 GPU 패권 경쟁, 신재생에너지 혁신, 유전자 기반의 바이오 융합 기술, 우주 산업의 새로운 도전까지, 매일 쏟아지는 기술 뉴스는 많지만, 정작 그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살아남고 앞서 나가려면, 최신 기술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수다. 『테크놀로지 시프트』는 이에 대한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책이다.

『테크놀로지 시프트』는 산업의 관점에서 꼭 필요한 최신 기술 동향, 세계 첨단 기술의 현주소와 나아갈 길을 담은 2026년 산업·기술 로드맵이다. AI와 로봇, 반도체와 정밀공학, 에너지와 화학, 바이오, 우주 산업에 이르기까지, 세계 산업과 사회를 뒤흔들 5대 기술 트렌드를 한 권에 담았다. 단순히 신기술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경제·정치·사회적 파급 효과를 함께 짚어내며, 변화의 물결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변화하는 기술 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이 한 권의 책으로 최신 기술의 흐름을 빠르게 정리한다면, 급변하는 시대, 미래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변화를 읽는 자, 미래를 지배한다.”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IT 테크 전쟁,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이를 위한 가장 강력한 생존 전략!

·우리 곁에 스며든 낯선 지성, AI와 로봇은 기술 지형에 어떤 지각변동을 가져올까?
·반도체 집적화 기술, 1나노의 벽을 돌파할 수 있을까?
·암모니아, 수소 등 청정 연료는 에너지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까?
·AI와 융합한 레드·화이트·그린 바이오는 산업 생태계를 어떻게 재편할까?
·지구촌을 묶는 항공 산업, 새로운 하늘길이 열릴까?

AI는 인류에게 동반자인가, 경쟁자인가? 바이오 기술은 인간의 한계를 확장할 수 있을까, 아니면 새로운 윤리적 갈등을 불러올까? 우주 산업은 국가 간 경쟁을 넘어, 새로운 협력의 장이 될 수 있을까? 『테크놀로지 시프트』는 빠르게 변하는 기술의 물결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이러한 질문들을 담백한 언어로 풀어내며, 막연하게 느껴지는 기술 이슈들을 구체적인 미래 시나리오로 연결해준다.

챗GPT 이후 등장한 다기능 AI는 언어·이미지·음성을 동시에 이해하는 ‘멀티모달 AI’로 진화했다. 이제는 전문적인 조작 없이도 자연어 명령만으로 로봇을 움직이는 시대가 열렸다. 2026년은 2나노 반도체가 본격 양산되는 원년으로, 누가 이 시장을 주도하느냐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다. 신재생에너지와 차세대 배터리, 인조인간 가능성을 열어가는 바이오 기술, 우주 인터넷과 하이퍼루프 같은 미래 교통까지, 이 책은 뉴스 헤드라인 속 기술들을 생활과 산업의 변화로 연결해 보여준다.

『테크놀로지 시프트』는 기술 전문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과학기술 트렌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였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지금 AI와 로봇이 함께 거론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2나노 반도체 경쟁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왜 배터리 혁신이 미래 산업의 성패를 가르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취업준비생, 산업 종사자, 창업가, 정책결정자뿐 아니라, 첨단 기술의 미래가 궁금한 모든 독자에게 이 책은 다가올 1년을 준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될 것이다.

AI·로봇,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우주-
산업의 판도를 송두리째 바꾸는 기술들을 한눈에 읽다!

『테크놀로지 시프트』는 단순히 신기술을 나열하는 게 아니라 그 기술이 산업의 판도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앞으로 어떤 기회와 위기를 가져올지를 구체적으로 짚어준다.

Shift 1. AI와 로봇 혁명, 낯선 지성이 일상으로 스며들다
챗GPT로 대표되는 거대 언어 모델이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기 시작했고, 엔비디아가 제시한 ‘피지컬 AI’가 로봇의 몸을 얻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상상력과 협업하는 시대, AI는 공장, 병원, 가정 등 각 분야에서 활용되며 인간의 한계를 확장하는 새로운 지성의 동반자다.

Shift 2. 반도체와 정밀공학 기술, 기술 문명의 엔진
AI 발전의 진짜 승부처는 알고리즘이 아니라 하드웨어다. 1나노 경쟁과 GPU 전쟁이 불붙으며, 반도체는 더 이상 산업의 부품이 아닌 ‘국가 전략 자산’이 되었다. 컴퓨터와 디스플레이, 초정밀 공정과 정밀공학, 나노 소재 연구가 맞물리며 인간의 계산 능력을 넘어서는 연산의 시대를 열고 있다.

Shift 3. 에너지와 화학, 문명의 연료가 바뀐다
산업의 뿌리는 에너지다. 여전히 석탄·원자력이 강세지만, 핵심 무대가 신재생에너지와 배터리 혁신으로 이동하고 있다. 재생에너지·소재·탄소포집 기술이 산업의 생존 조건이 되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 경쟁은 자동차와 전자기기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화장실에서 나는 고약한 냄새의 원인 물질 암모니아는 장거리 운송이 어려운 수소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에너지 체계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Shift 4. 바이오와 생명공학, 지속 가능한 인류를 위한 노력
의료·산업·농축산을 아우르는 바이오 융합은 인간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할 열쇠다. 유전자 편집 기술, 인조인간을 향한 바이오 메카트로닉스 등, 기술은 이미 ‘생명’을 재설계하는 단계로 진입했다. 의료 분야의 혁신을 일으킬 레드 바이오,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할 화이트 바이오, 기후변화와 식량 위기를 해결할 열쇠가 될 그린 바이오 기술에 이르기까지, 2026년 한 해는 바이오 대전환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Shift 5. 우주에서 시작되는 공간 산업, 위성·항공·철도·주거는 어떻게 변화해갈까?
하이퍼루프에서 민간우주 산업에 이르기까지, 지구와 우주의 경계가 허물어진다. 발사체, 위성, 우주 인터넷은 국가 전략 산업으로 격상되었고, 하이퍼루프·자율주행차·AI 건축 기술이 지상 인프라를 혁신하고 있다. 달과 화성으로 향하는 로켓 경쟁은 단순한 탐험이 아니라, 데이터·에너지·소재의 패권 경쟁이기도 하다. 우주와 땅, 가상현실을 동시에 연결하는 공간 융합의 전환점이 다가온다.

『테크놀로지 시프트』는 5가지 거대한 파도를 통해 ‘과학기술의 방향을 읽는 일은 곧 미래를 준비하는 일’임을 보여준다. AI가 소설을 쓰고, 로봇이 치킨을 튀기며, 반도체를 둘러싼 패권 경쟁이 국가 안보 문제로 직결되는 시대, 이 책은 2026년 이후 다가올 기술 문명의 실루엣을 생생하게 그려낸 첨단과학 교양서이자 미래 사회 생존 매뉴얼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전승민

과학 전문기자 및 저술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과학저널리즘 석사학위를 받았다. 과학기술 전문 미디어 기업 동아사이언스에서 11년간 일하며 월간 잡지 『과학동아』 기자, 일간신문 『동아일보』 과학팀장, 『동아사이언스 포털』 온라인 뉴스 편집장, 동아사이언스 전체 수석기자를 지냈다. 이후 세계적인 테크 전문 매체 『와이어드』 한국판 정보과학부장, 『파퓰러사이언스』 한국판 편집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과학기술 저널리즘의 흐름을 이끌어왔다.
저서로는 청소년들을 위한 디지털 인문학 도서 『인공지능과 4차산업혁명의 미래』, 로봇 기술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한 『로봇과 AI』, 대중을 위한 백신 기술 해설서 『알기 쉬운 백신 이야기』 등 10여 권이 있다.
『테크놀로지 시프트』는 저자가 수많은 연구 현장과 산업 전선을 발로 누빈 경험을 바탕으로 쓰였다. 단순한 기술 나열이 아닌, ‘기술이 산업과 사회를 어떻게 바꾸는가’라는 관점을 제시한다. 기술은 더 이상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은 가장 강력한 생존 전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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