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오 바쇼 아포리즘 지금 이 순간을 완전히 살아라

루미너리북스 인문출판 에디팅 팀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11월 1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언제나 다음을 준비하며 살아갑니다. 내일의 업무, 다음 주의 일정, 미래의 목표를 위해 오늘을 희생하고, SNS와 각종 미디어에 휩쓸려 진정한 자신의 목소리를 잃어버리곤 합니다. 이런 시대에 17세기 일본의 시인 마쓰오 바쇼가 전하는 지혜는 더욱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그는 평생을 여행하며 자연과 일체가 되어 살았고, 그 속에서 발견한 깊이 있는 통찰을 시와 글로 남겼습니다. 복잡하고 빠른 변화 속에서 길을 잃은 현대인들에게 바쇼의 철학은 마음의 나침반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마쓰오 바쇼의 핵심 철학은 '지금 이 순간을 완전히 살아라'로 압축됩니다. 그는 "고연못에 개구리가 뛰어들어 물소리가 나다"라는 유명한 하이쿠를 통해 평범한 일상의 순간에서도 우주적 진리를 발견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책은 바쇼의 명언과 시를 현대적 언어로 재해석하여,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실질적인 삶의 지침을 제공합니다. 단순히 옛 문학작품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철학적 메시지를 현대인의 고민과 연결하여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조언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바쇼가 추구했던 자연과의 조화, 간소한 삶, 변화에 대한 수용은 오늘날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하는 지혜입니다.

이 책은 총 2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챕터는 바쇼의 대표적인 명언이나 하이쿠를 중심으로 현대적 해석과 실천 방법을 제시합니다. '순간의 영원함'에서는 멀티태스킹에 지친 현대인에게 완전한 집중의 가치를, '나그네의 각오'에서는 안전지대를 벗어나 성장하는 용기를, '간소함의 미학'에서는 소유에 대한 욕망을 내려놓는 지혜를 전합니다. 각 장은 이론적 설명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적막의 울림' 챕터에서는 현대인이 잃어버린 고독의 가치를 회복하는 명상법을, '변화의 강' 챕터에서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헤쳐 나가는 마음가짐을 제시합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삶을 바라보는 관점의 근본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성과와 효율만을 추구하던 삶에서 과정 자체를 즐기는 삶으로, 소유를 통한 행복 추구에서 존재 자체의 기쁨을 발견하는 삶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바쇼의 지혜는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가득한 일상에 평화와 여유를 가져다주고, 끊임없이 비교하며 살던 마음에 자족과 감사의 마음을 심어줄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 바로 영원이다"라는 바쇼의 메시지를 통해, 독자들은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과거에 대한 후회에서 벗어나 현재 순간의 충만함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를 넘어, 삶의 본질적 가치를 재발견하게 해주는 인생의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목차

1. 순간의 영원함
2. 나그네의 각오
3. 자연의 가르침
4. 적막의 울림
5. 덧없음의 시학
6. 간소함의 미학
7. 찰나의 깨달음
8. 계절의 순환
9. 무언의 교감
10. 끝없는 여정
11. 물의 철학
12. 달빛 아래 그리움
13. 새벽의 깨어남
14. 바람의 선물
15. 나그네의 감동
16. 미시 속 거시
17. 이별의 시
18. 고요 속의 소리
19. 변화의 강
20. 설국의 놀이
21. 까마귀의 고독
22. 구름의 자유로움
23. 밤하늘의 희망
24. 매화의 의지
25. 물방울의 인내
26. 내면의 사계절
27. 영원한 지금

인물정보

저자(글) 루미너리북스 인문출판 에디팅 팀

루미너리북스 인문 출판 에디팅 팀은 전문 콘텐츠 기획자와 편집자들로 구성되어,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인문 도서를 제작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철학과 인문학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고전의 지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아포리즘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