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코칭 대화 50

말의 첫 문장을 바꾸어 갈등을 줄이고 협력을 끌어내는 부모 대화법: 감정 안전, 공감, 경계 설정, 선택지, 1분 루틴, 전환, 한 줄 요약

플로우인사이트 지음

스마트북 2025년 11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부모와 아이의 갈등은 대부분 첫 문장에서 갈린다. 이 책은 “관찰로 열고, 감정을 인정하고, 경계를 짧게 확인하고, 선택지와 절차로 닫는” 대화의 뼈대를 일상 장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아침 준비, 숙제와 스크린, 잠자리, 형제 갈등, 외출 자리처럼 반복되는 상황을 대상으로 공감과 단호함의 균형, 경고 대신 선택지, 1분 루틴, 한 줄 요약까지 한 호흡으로 연결해 준다. 말의 길이를 줄이고 억양과 속도를 조절하는 비언어 팁, 분노와 죄책감에서 빠르게 복귀하는 회귀 로직, 아이가 스스로 해결을 찾게 하는 질문 설계법, 작은 성공을 언어로 강화하는 방법을 한 권에 담았다. 결과적으로 부모는 기준을 낮추지 않고도 공감할 수 있고, 아이는 감정을 숨기지 않고도 규칙 안에서 움직이게 된다. 오늘 단 한 장면만 바꿔도 내일의 협력이 달라지는 실전형 대화 지침서다.

목차

프롤로그. 아이의 감정을 먼저 지키면 갈등은 줄어든다

1장. 감정이 안전하면 협력은 따라온다

2장. 공감부터 단호함까지 균형 있게 말한다

3장. 갈등을 1분 안에 진정시키는 대화 루틴

4장. 감정을 지키는 공감 문장 1-15

5장. 싸움 대신 경계를 세우는 문장 16-30

6장. 스스로 해결로 이끄는 문장 31-40

7장. 일상 갈등에 바로 쓰는 문장 41-50

8장. 말습관을 굳히고 흔들렸을 때 복귀한다

에필로그. 오늘의 한 문장이 내일의 관계를 바꾼다

책 속으로

“첫 문장은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해야 한다. 보이는 단서 한 가지를 비추고 지금의 정서를 넓은 단어로 짚는다. 확정이 아니라 추정의 어투를 사용하면 아이가 자신의 느낌을 덧붙일 수 있다. 감정을 인정했다고 해서 요구가 자동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이름 붙이기 다음에는 경계가 필요하다. 경계는 규칙의 재진술이지 벌의 예고가 아니다. 경고를 선택지로 바꾸면 권위는 유지되면서도 아이의 자율성이 개입할 공간이 생긴다. 선택지는 둘로 좁히고 둘 다 부모가 수용 가능한 결과여야 한다. 반복 요구가 이어질 때는 같은 길이의 같은 문장을 같은 억양으로 되풀이한다. 되풀이의 핵심은 내용이 아니라 리듬이다. 작은 성공을 과대 포장하지 말고 관찰과 요약으로 강화하라. 스스로 선택한 한 동작이 흐름을 바꿨음을 짧게 비추면 다음 선택의 에너지로 전환된다. 부모가 흔들릴 때는 자기 공감 한 문장으로 흐름을 바로 세운다. ‘지금 나는 피곤해서 짧게 말하고 싶다. 잠깐 숨을 고르고 다시 이야기하자.’ 기준은 유지하고 상태만 공유하는 습관이 자리 잡아야 일관성이 보존된다.”

출판사 서평

갈등이 커지는 속도는 빠르지만, 진정되는 속도도 설계할 수 있다. 많은 가정에서 꾸중을 줄였는데도 갈등이 줄지 않는 이유는 첫 문장에서 아이의 감정 안전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이 책은 공감이 허용을 의미하지 않고, 단호함이 화를 뜻하지 않는다는 오해부터 바로잡는다. 관찰로 열고 감정에 이름을 붙인 뒤 경계를 주어 없는 짧은 문장으로 확인하고, 경고 대신 둘로 좁힌 선택지와 두 동작 이내의 절차로 닫는 1분 루틴을 제시한다. 전환 예고의 리듬, 반복 요구에 흔들리지 않는 유지법, 안전 이슈에서 즉시 멈춤을 고지하는 규칙 운용, 부모의 분노와 죄책감에서 빠르게 복구하는 네 단계 회귀 로직까지 실제 장면 중심으로 정리했다. 아침 준비·숙제·스크린·잠자리·형제·외출 자리 등 반복 장면을 그대로 옮겨 적을 수 있는 핵심 문장 50개는 가정의 언어를 짧고 단단하게 만든다. 독자는 말의 뼈대를 익히는 순간 설명이 줄고 소요 시간이 짧아지며, 아이는 스스로 선택하고 결과를 예측하는 힘을 얻게 된다. 오늘 단 한 장면에서라도 첫 문장을 바꾸어 보라. 내일의 협력이 달라지고, 일상의 리듬이 안정된다.

인물정보

저자(글) 플로우인사이트

플로우인사이트는 생활·학습·투자·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실전 콘텐츠를 데이터 기반으로 연구·집필하는 콘텐츠 제작 그룹이다. 공공데이터, 전문서적, 현장사례를 교차 검토하여 독자가 즉시 실행할 수 있는 실용 지침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