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잘 살기를 선택한 나라 - 핀란드의 정치제도와 미디어 리터러시

서정호 지음

메타세종 2025년 11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핀란드는 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히는가?
《모두가 잘 살기를 선택한 나라》는 그 해답을 정치제도와 교육제도, 특히 시민 발의제도와 미디어 리터러시에서 찾는다. 다당제와 비례대표제를 기반으로 한 북유럽 민주주의, 청소년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 언론과 NGO의 감시 기능, 그리고 전 세계 모범으로 꼽히는 핀란드의 미디어 교육은 “함께 잘 사는 나라”의 토대를 이룬다. 저자는 핀란드를 직접 찾아가 학자, 정책 담당자, 청년 정치인, 언론인 등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핀란드의 다당제와 시민발의제도, 청소년 정치 참여,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어떻게 민주주의와 사회적 신뢰를 지탱하는지 구체적으로 드러낸다. 이 책은 북유럽 민주주의와 복지국가 모델을 통해 오늘날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성찰하게 하고, “나 혼자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길”이 무엇인지 다시 묻는다.

목차

들어가며

1장. 북유럽 민주주의와 시민발의 제도
북유럽 선거제도의 특징
다당제의 특징과 비례대표제
한국의 선거제도와 시사점
북유럽 청소년의 정치 참여
청소년의 정치 교육과 미디어 접근
세계적으로 볼 수 있는 청소년 정치 참여
언론의 정치 공약 이행 감시와 NGO
시민 발의제도와 기본소득 보장 시민발의
기후변화 대응 강화 시민발의
2장. 핀란드의 미디어 리터러시
핀란드의 교육 시스템, 멀티리터러시
핀란드 국가 교육과정과 미디어교육
핀란드 교육의 7가지 핵심 역량
미디어 리터러시의 NGO 단체, FSME와 FNA
3장. 핀란드 사회 인터뷰
요한 스트랭(헬싱키대학교 정치학연구원)
베사 꼬스끼마(오보아카데미대학교 정치학연구원)
니클라스 빌헴슨(핀란드 법무부 자문관)
헤이니 후오따리넨(핀란드 법무부 자문관)
떼로 셰마이까(사민당 국제업무담당관)
뚜오마스 메리니에미(중앙당 국제업무담당관)
마이야 마띨라(사민당 싱크탱크연구원)
유호 마키 로히루오마(국민연합당 청년조직국제협력담당관)
아이노 네발라이넨(핀란드 좌파연합 청년조직원)
아야크 마요크(핀란드 좌파연합 총선후보)
사라 살로마(핀란드 국립시청각센터 부소장)
최원석(프리랜서 기자)

나가며

출판사 서평

핀란드는 왜 행복할까?
세계행복보고서 1위, 민주주의와 교육 선진국, 그리고 높은 사회적 신뢰도. 이 책은 그 배경을 정치제도와 교육에서 찾는다. 특히 시민발의제도, 기본소득 실험, 기후변화 대응 시민운동,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핀란드 사회를 움직이는 중요한 축이다.
저자는 핀란드 현지 전문가 12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북유럽식 민주주의가 단순한 제도 운영을 넘어 시민 참여와 신뢰, 교육과 미디어의 힘에 기반하고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한국의 선거제도와 교육 현실을 비교하며, 우리가 놓치고 있는 민주주의의 본질과 교육의 역할을 날카롭게 짚는다.《모두가 잘 살기를 선택한 나라》는 학술적 깊이와 현장감을 동시에 담아낸 책으로,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와 교육의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귀중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서정호

서정호는 가천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영상예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YTN에서 15년 이상 근무하면서 방송디자인과 프로듀서(PD) 업무 등을 맡았다. 레드닷디자인어워드, 방송기자클럽TV부문특별상, 관훈언론상, YTN올해의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제작수행성과를 올렸다. 또한 국내외에서 미디어아트 작품활동도 펼치고 있다. 그동안 4차례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초청 등 모두 70여차례 이상의 국내외 단체전에 참가하였다. 대학에서는 영상기획, 영상편집 및 제작, 영상의이해 등의 교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연구 분야는 데이터 사이언스로, 비정형 빅데이터에 기반한 텍스트 마이닝, 의미연결망분석(SNA) 등의 연구를 하고 있다.